살아 있다면 저질러라
아이돌 지망생에게 최연소 고졸 법무사가 된 정보경의 매직 다이어리
아이돌 지망생에서 최연소 고졸 법무사가 된 정보경의 매직 다이어리『살아 있다면 저질러라』. 아르바이트에 미친 중학생에서 아이돌을 쫓아다니던 빠순이, 연예인 지망생, 대학에 줄줄이 낙방한 고3, 신림동의 고시생…고졸 출신 대한민국 최연소 법무사에 이르기까지! 좌충우돌 스물넷의 청춘 정복기를 그려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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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심사숙고 따위 하지 않는다.
일단 저지르고 본다.
아이돌 지망생에서 고졸 학력으로 대한민국 최연소 법무사가 된 정보경의 청춘 정복기!
〈K팝 스타〉, 〈슈퍼스타 K〉, <보이스 코리아>, <위대한 탄생>…….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다. 경쟁률은 수십만 대 일까지 치솟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승자들은 화려한 이슈를 뿌리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그렇다면…… 수십만 대 일에서 '일'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들러리로 살아야만 하는 걸까?
여기 들러리였던 이십대의 청춘이 있다. 저자 정보경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 격인 MBC <별이 빛나는 밤에> '뽐내기 대회'와 Mnet <배틀신화> 출신이다. 연예인이 되겠다고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사 오디션을 쫓아다녔다. 주변에선 "네 까짓 게……"라며 무시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수십 군데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났다. 하지만 인생이 끈기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거라면 이 세상에 안 될 게 뭐가 있겠는가.
어느 날,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은 가수가 될 운명이 아니라는 것을. 아무리 하고 싶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것을. 그러나 그녀의 학창 시절은 이미 오디션과 함께 흘러가버렸다. 하지만 막막한 미래 앞에서 그녀는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 않았다. 아이돌이 되겠다고 공부의 '공' 자도 모른 채 또래 친구들과의 출발선 상에서 한참 뒤떨어졌지만, 현재의 결과가 과거의 열정까지 잠식하지는 못했다.
그녀는 아무런 결과도 가져다주지 못한 그녀의 과거를 사랑한다. 그저…… 그 순간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한 것이면 됐다. 그 순간의 행복이 그녀에겐 전부다. 돌이켜 보면, 늘 그랬다. 중학생 때 아르바이트에 미쳤던 것, 가수 신화를 쫓아다니느라 서울 전역을 구석구석 뒤지고 다녔던 것, 다 쓸데없는 짓이었다. 어른들의 시선으로 본다면. 아니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줄 아는 또래들이 본다 해도. 하지만 그녀는 쓸데없는 짓에 몰두했기 때문에 현재를 살 수 있었고, 늘 열정으로 가득했으며, 자신의 삶에 백 퍼센트 충실했다.
대학에 줄줄이 낙방하고 어떤 선택도 하지 않았던 스무 살의 그녀는 어느 날 공부를 시작했다. 오디션 보러 다니면서 접했던 불미스러운 일들, 약자로서 느끼는 사회……에 대해서 그녀는 법으로 맞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법무사를 목표로 4년을 버텼다. 어리다고, 고졸이라고 무시하는 시선들을 감내하는 일은 힘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공부하는 자신이 좋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공부에 오롯이 집중하는 맛이 좋았다.
결국, 2011년 정보경은 대한민국 최연소로 법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방송인이 되기 위해 다시 열정을 불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 방송인이 되어 법무사에 대해 알리고, 평범한 그녀가 방송에 나와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우리 인생에서 우리가 계획한 대로 되는 게 얼마나 있을까. 왜 우리는 계획, 미래에 집착하며 살아야 할까. 여기 현재에, 오늘의 욕망에 충실한 청춘이 있다. 그녀의 무모함을 바라보며 우리는 용기를 얻는다.
"무계획적이고 유치하고 무모하지만, 열정만은 가득한 제 인생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목차
Part 1 아르바이트에 미치다
삐라에 눈이 번쩍!
저…… 삐라 아르바이트하게 해주세요
눈 빠질 뻔한 강화대교의 아르바이트
꽃 사세요! 꽃 사세요!
떡 사세요~ 떡 사세요~
Part 2 아이돌에 미치다
신화 오빠들이 좋아
오빠들을 볼 거야, 내 두 눈으로 직접!
나는야 주황색 모으는 빠순이
신화 오빠들, 날 기억해 주세요
Part 3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미치다
내 인생의 첫 무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
공부 VS 오디션 = 선생님 VS 아빠
보충수업 빼먹기 프로젝트
가수가 아니면 안 돼!
아빠 꿈은 PD, 내 꿈은 아이돌!
데모 테이프 만들기
기획사 오디션…… 낙방, 낙방, 또 낙방
드디어 나도 기획사 연습생!
Part 4 멀어지는 꿈 때문에 미치다
목욕탕에서의 단독 공연
왜 나의 섹시함에 배꼽 잡는 거니?
무당 아줌마의 말에 펑펑 울다
동대문에서 사주를 보다
연예계…… 정말 허황된 꿈일까?
Part 5 공부에 미치다?
법에 눈뜨다
커피에 중독된 고3
팬클럽의 귀환
초단기 수능 등급 올리기 작전
수능, 그날 이후
Part 6 공부에 미치다!
대학이 전부는 아니잖아
나의 새로운 목표, 법무사
신림동 고시촌에는 없는 게 없다
고시촌의 동거녀들
고시촌 정복기
고시촌에서 맞이한 스무 살
2009년 나의 '기득권 시절'
서울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나도 흩날리는 벚꽃이고 싶어라
끝까지 버티는 자가 웃는다
돌아이가 되어가는 스스로의 마음 다스리기
2011년의 마지막 스터디
Part 7 합격, 끝이 아닌 시작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헐! 합격이란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다니!
법무사 인생 출발
여성 법무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
정보경 법무사 사무소를 열다
에필로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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