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의 세상(양장본 HardCover)
주원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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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의 세상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의 소설 『너머의 세상』. 매일매일 비슷한 일상의 반복.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걸 체감할 때 사람들은 절망을 느끼고, 어차피 나아질 게 없다면 차라리 모든 것이 뒤집어진 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 위험한 상상이 현실이 되면서 끔찍한 대재앙과 맞닥뜨리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뜻하지 않게 겉돌게 된 아들 우빈. 아빠의 빚을 갚고 자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트의 파견 직원으로 일하는 딸 세영. 하루 종일 TV만 바라보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인보. 그런 시아버지를 쪽방에 가둔 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일을 나서는 엄마 지수. 본사의 느닷없는 계약 해지에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아빠 현수. 팍팍하고 지긋지긋한 이 가족의 일상이 흔들린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지진. 이제 그들은 그저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기만을 바라게 되는데….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의 소설 『너머의 세상』. 매일매일 비슷한 일상의 반복.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걸 체감할 때 사람들은 절망을 느끼고, 어차피 나아질 게 없다면 차라리 모든 것이 뒤집어진 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 위험한 상상이 현실이 되면서 끔찍한 대재앙과 맞닥뜨리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뜻하지 않게 겉돌게 된 아들 우빈. 아빠의 빚을 갚고 자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트의 파견 직원으로 일하는 딸 세영. 하루 종일 TV만 바라보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인보. 그런 시아버지를 쪽방에 가둔 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일을 나서는 엄마 지수. 본사의 느닷없는 계약 해지에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아빠 현수. 팍팍하고 지긋지긋한 이 가족의 일상이 흔들린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지진. 이제 그들은 그저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기만을 바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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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체제전복의 이야기꾼,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 신작!
진부한 하루, 위험한 상상, 뜻밖의 감동!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똑같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같을 것이다.
2013년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이라면 매일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낼 것이다. 이건 축복일까, 저주일까? 똑같은 하루의 반복, 이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 일상 속에서 웃기도 울기도 하며, 성장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일상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지옥과도 같은 일상이 무한 반복될 뿐이라면……. 그때가 절망이 시작되는 순간이리라. 절망은 최악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걸 체감할 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여기 그런 일상을 보내는 한 가족이 있다.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뜻하지 않게 겉돌게 된 아들 우빈, 아빠의 빚을 갚고 자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트의 파견 직원으로 일하는 큰딸 세영, 하루 종일 TV만 멍하니 바라보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인보, 그런 시아버지를 쪽방에 가둔 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일을 나서는 엄마 지수, 본사의 느닷없는 계약 해지에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아빠 현수. 이토록 팍팍하고 지긋지긋한 이들의 하루가 여기 있다.
우리는 가끔 위험한 상상을 한다.
"차라리 전쟁이나 났으면 좋겠어." "차라이 이 세상이 무너져 버렸으면…."
어차피 더 나아질 게 없다면, 우리는 최악을 꿈꾼다. 그래서 모든 게 뒤집어진 곳에서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은, 그런 위험한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데 한순간 그게 현실이 되어 버렸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이 끔찍하고 무서운 대재앙 앞에서 우빈의 가족은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저 살아서 빠져나가기를. 그저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기를, 만날 수 있기를.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한 의무였던 그때, 당신이 떠올랐다!"
평범한 하루가 단 하나의 소망이 되었다. 우빈의 가족은 이 악몽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너머의 세상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가 그리는 체제 전복 소설 ≪너머의 세상≫. 작가의 위험한 상상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지겨운 얼굴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그 지겨운 얼굴들은 어느새 그리운 얼굴로,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보고 싶은 얼굴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진부한 하루, 위험한 상상, 뜻밖의 감동!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똑같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같을 것이다.
2013년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이라면 매일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낼 것이다. 이건 축복일까, 저주일까? 똑같은 하루의 반복, 이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그 일상 속에서 웃기도 울기도 하며, 성장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일상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지옥과도 같은 일상이 무한 반복될 뿐이라면……. 그때가 절망이 시작되는 순간이리라. 절망은 최악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걸 체감할 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여기 그런 일상을 보내는 한 가족이 있다.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뜻하지 않게 겉돌게 된 아들 우빈, 아빠의 빚을 갚고 자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트의 파견 직원으로 일하는 큰딸 세영, 하루 종일 TV만 멍하니 바라보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인보, 그런 시아버지를 쪽방에 가둔 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일을 나서는 엄마 지수, 본사의 느닷없는 계약 해지에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아빠 현수. 이토록 팍팍하고 지긋지긋한 이들의 하루가 여기 있다.
우리는 가끔 위험한 상상을 한다.
"차라리 전쟁이나 났으면 좋겠어." "차라이 이 세상이 무너져 버렸으면…."
어차피 더 나아질 게 없다면, 우리는 최악을 꿈꾼다. 그래서 모든 게 뒤집어진 곳에서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은, 그런 위험한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데 한순간 그게 현실이 되어 버렸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이 끔찍하고 무서운 대재앙 앞에서 우빈의 가족은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저 살아서 빠져나가기를. 그저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기를, 만날 수 있기를.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한 의무였던 그때, 당신이 떠올랐다!"
평범한 하루가 단 하나의 소망이 되었다. 우빈의 가족은 이 악몽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너머의 세상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가 그리는 체제 전복 소설 ≪너머의 세상≫. 작가의 위험한 상상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지겨운 얼굴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그 지겨운 얼굴들은 어느새 그리운 얼굴로,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보고 싶은 얼굴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장 인간의 하루
2장 피에타 - 자비를 베푸소서
3장 너머의 세상
2장 피에타 - 자비를 베푸소서
3장 너머의 세상
저자
저자
주원규
저자 주원규는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총회신학 연구원 신대원 과정(M.Div)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천하무적 불량야구단』, 『광신자들』, 『아지트』, 『망루』 등을 비롯해 평론집 『성역과 바벨』, 『민중도 때론 악할 수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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