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국지 4: 신라, 칼날을 드러내다(양장본 HardCover)
정수인 역사소설
정수인 역사소설 『오국지』 제4권 《신라, 칼날을 드러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수, 당 다섯 나라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로, 고구려 중심의 우리 역사를 제대로 복원하였고, 놀라운 계책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쟁을 묘사해 읽는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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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진명 『고구려』를 잇는 또 하나의 웅대한 역사소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대하소설의 재미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수, 당 다섯 나라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오국지』(전5권)는 고구려 중심의 우리 역사를 제대로 복원한 대작이다. 고구려의 을지문덕과 연개소문, 백제의 계백, 신라의 김유신, 수나라 양광, 당나라 이세민…… 천하를 호령한 군웅들을 통해 각 나라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끝없이 한반도를 꿈꿔온 대륙과 그에 맞섰던 우리 민족의 당당한 역사가 가슴 뛰는 감동을 전한다.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승을 거두었던 살수대첩. 당시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던 수나라에 맞서 고구려가 승리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당 태종 이세민이 딸을 둘이나 변방의 부족장에게 첩으로 내주고, 똑똑한 자식들은 죽이거나 죽게 만들어야만 했던 까닭은? 요동성과 안시성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던 고구려의 신묘한 계책, 김유신이 삼국통일을 준비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치밀한 술수와 책략, 충과 효로만 여겨졌던 배달얼(화랑정신)의 참된 의미가 모두 담겼다.
저자는 턱없이 부족한 고대사 자료를 연구하기 위해 연변으로 갔다. 5년간 연변대학에서 고구려 관련 중국 자료를 읽고 수집했다. 집필과 퇴고를 포함해 이 소설에 매달린 시간만 십수 년. 마침내 신라 중심으로 쓰인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중국의 사료와 비교하여, 고구려와 수ㆍ당의 관계나 상대적 위치 등도 함께 조명한 이 소설을 완성했다.
그동안 문학작품은 물론 드라마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삼국 시기의 우리 역사는 대체로 잘못 다루어져왔다. 당나라까지 끌어들여 삼국을 축소 통일한 신라를 중심으로 쓰여진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바탕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삼국사기』는 살수대첩이나 안시성 싸움도 고구려군의 군사력이 강하고 전략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적장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이었거나 고구려군의 우연한 행운이었던 것처럼 조작해놓았다.
『오국지』는 이러한 전쟁의 역사를 바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계책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쟁을 묘사해 이야기 읽는 맛이 살아 있다. 그 재미에 빠져 다 읽고 나면 뜨거운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소설. 동북공정, 요하공정 등 중국의 역사 왜곡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때에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반가운 책이다.
김유신, 그는 혼돈을 끝낼 구세주인가 탐욕에 빠진 책략가인가.
일어서라, 그대들의 핏속에 흐르는 화랑얼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라!
마침내 시작된 고구려와 당의 전면전. 신하들은 고구려와의 전쟁을 말리지만, 이세민은 거짓 글을 군사들에게 외게 하면서 고구려와의 전쟁을 포기하지 않는다. 당나라는 요동성과 안시성 전투에서 치졸한 방법을 쓰면서까지 이기려 하지만, 고구려군의 신출귀몰한 계책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두 대국의 전쟁이 치열해질수록 김유신의 삼국통일 열망은 더욱 커져간다. '고구려에 을지문덕이 있다면 신라에는 김유신이 있다. 삼국통일의 대장군 김유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벌써 삼국통일의 꿈을 가슴에 새긴 김유신은 차근차근 그 꿈을 실현시켜간다. 왕이 될 김춘추를 누이와 결혼하도록 꾸며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큰 싸움에서 공을 세워 명성을 쌓아간다. 하지만 상대등 비담은 김유신이 온 나라를 삼국통일의 야망 속으로 끌어들여 초토화시킬 것을 우려해 모반을 준비한다.
저자의 말
"세 나라 가운데 가장 힘이 약했던 신라가 백제를 치고 고구려를 망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늘 이긴 자의 붓끝으로 기록되었다. (……) 청사에 빛나는 살수대첩이나 안시성 싸움도 고구려군의 군사력이 강하고 전략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적장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이었거나 우연한 행운이었던 것처럼 엉터리로 조작해놓았다. 여기에 어느 한 부분이나마 서토(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억지로 꾸며놓은 역사를 바로 밝히고, 크고 어진 겨레의 얼을 바르게 적는다. 이 소설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우리의 당당한 역사를 알고 이해하고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설연타의 선택
한혈마의 주인
전운
유성에 널린 고구려 병장기
아비의 눈물
당군의 여동 침입
요동성 싸움
화공
선배 바람
안시성주 양만춘
흙산의 비밀
대반격
주검 위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주몽성제의 살을 받은 이세민
가장 무서운 적
연개소문의 뜻
검모잠과 봉홧불
당나라를 살린 신흥공주
계백과 어린심이
서라벌을 떠도는 소문들
꿈을 꾸는 자와 막으려는 자
슬픈 모반
저자
저자
연변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모택동 vs 구새통』, 소설집 『탈북 여대생』 등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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