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6ㆍ25 한국전쟁에 대한 생생한 증언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윤용철의 생생한 증언으로 3년여 전쟁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고난,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들려준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으로 일 년에 한번 기념하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웠다고 전하며 책 전반에 핵심은 ‘국가’와 ‘안보’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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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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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6?25 한국전쟁인가!
6?25 한국전쟁의 참화가 휩쓸고 지나간 한반도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었다. 파괴된 고향산천과 수많은 자식을 잃은 부모, 부모 형제를 잃은 고아, 남편 잃은 여인,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 등. 그 고통을 다 형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총성만 멎었을 뿐이다. 64년이 지난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여전히 지구상에서 분쟁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 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저자인 윤용철 옹이 그런 한반도에서의 3년여 전쟁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고난,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자 했던 것은 어느 순간부턴가 6?25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으로 일 년에 한 번 기념하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누군가 "역사는 짧은 공포물 같다"는 말을 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그랬다.
이 땅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우리 근현대사의 공포물, 가장 불행했던 전쟁을 고스란히 맞닥뜨려야 했다. 3년여 1129일 동안 치열하고도 슬픈 전쟁은 세상을 질곡으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쟁이었다. 짐승의 시간이었다. 인간의 삶이 멈춰버린 시간이었다.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그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역사가 토인비의 말마따나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것을 절감하는 작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1592년 우리는 임진왜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말았다. 1910년에는 또 다시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36년을 주권을 빼앗긴 채 치욕적인 삶을 살았다. 그것을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38선을 경계로 남북의 분단과 함께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6?25 한국전쟁을 치러내야만 했다.
그렇다면 2017년의 한반도는 어떠한가.
들여다보면 우리의 처지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변한 것이 없다. 오히려 더 열악한 안보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보는 게 맞다. 핵무기로 위협하고 있는 무법자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면서도 뿌리 깊은 배타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는가 하면, 나 몰라라 식의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다.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삶과는 무관한 듯 외면하면서 살고 있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지식은 자기 경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말인즉슨 사람의 '경험'이 '지식'보다 우위에 있음을 의미한다. 오로지 당과 수령을 위해 죽기를 각오한, 북한의 공산주의의 강성군대에 맞서 목숨을 걸고 맞선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조국애는 곧 그런 '실천'에서 비롯되었다. 그 실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경험'인 것이다.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윤용철의 생생한 증언으로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겪어야 했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의 경험을 독자에게 들려주는 글이다. 책 전반에 흐르는 이야기의 핵심은 '국가'와 '안보'이다.
목차
목차
1장. 밥, 밥, 밥
31 내 고향 퇴계원
33 키 작은 소년, 꾼을 품다
36 열한 살 인생
39 세상에 공짜는 없다
41 '기회'와 '희망' 없음의 막막함
43 "용철아, 너 공부하고 싶지 않니?"
47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49 난생처음 반장이 되다
2장. 군인이 되다
55 열다섯 살의 '선택'과 '포기'
58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심각하다
62 두 번 만에 군인이 되다
66 꼬마 병사의 오기(傲氣)
70 아버지와 화랑 담배 10개비
75 군에 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
3장. 아, 6ㆍ25 그날
87 폭풍 전야
90 남침암호 '폭풍'의 그날, 6월 25일
97 우물 속에서 보낸 하룻밤
102 전쟁 2일째, 진실과 거짓 사이
106 전쟁 3일째, 분대장과 함께 한강을 도강하다
111 서울을 잃다
117 전쟁 4일째, 한강다리를 폭파하다
4장. 군대 개편
125 부상을 당하다
131 또 한 번의 거짓말
134 일등병이 분대장이 된 이유
138 낙동강방어선의 구축, 포화 속으로
5장.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145 나도일(羅燾日) 대대장과 탄로 난 거짓말
150 안강 ㆍ 기계 쟁탈전과 사형선고문
157 피 비린내 진동하던 다부동 전투
163 9월 공방전의 끝 영천 전투
169 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상식들
172 살아남은 존재의 이유
6장. 사선을 넘고 넘어
177 반격 작전, 38선을 돌파하다
180 행군 또 행군
185 최초의 중공군 개입, 개천 비호산 전투
190 덕천 전투에서 고립되다
196 새로운 전쟁, 후퇴를 하다
201 통한의 1ㆍ4 후퇴
7장. 꿈엔들 잊힐 리야
209 비운의 인제 전투
214 중공군 포로가 되다
217 죽음을 각오한 탈출
224 양구(陽口)로 이동, 노무단을 이끌다
229 표면상 소강상태의 전선과 이면
232 "또 당했어 5연대?"
239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에서 중상(重傷)을 당하다
244 코가 사라진 괴물
249 만기 제대를 하다
8장. 또 다른 시작, 첩보부대 활동
287 제8240 첩보부대 활동
275 내가 만난 전쟁 영웅 김동석 지대장
9장.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87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90 남양주시 무공수훈자 지회 활동
293 UN 한국전참전국친선협회 한미전우연합회장 활동 이모저모
저자
저자
미 극동사령부 산하의 첩보부대(HID)인 제8240 부대에 자원, 중대장에 임명되어 1년 1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이른다.
전역 후 7년 동안 한국전력 운수부 전차폐지 청산위원 공무원을 지내다 퇴임한다. 1970년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하여 "성실하게 살자"는 신념으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년퇴직 시에 공로패를 수상하게 된다.
그간 금성화랑무공훈장을 비롯하여 6ㆍ25 한국전쟁종군기장증, 공비토벌기장증, 한국증권거래소 공로패, 농협 전이용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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