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투 디스
『리슨 투 디스』는 저자가 10년 넘게 《뉴요커》에 기고했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모은 것으로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 록 밴드,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자취를 따라가며 음악의 역사와 음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7세기 초 춤곡부터 20세기 블루스와 록에 이르기까지 두세 개의 반복되는 베이스라인과 애가를 주제로 지난 음악의 역사를 다루고, 베토벤 ? 슈베르트 ? 브람스 등 음악의 대가들을 비롯하여 비요크 ? 라디오헤드 같은 현대 팝의 거장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그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는 ‘시간의 예술’ 음악의 본질을 전한다. 또한 주제에 상관없이 음악이 인간 조건의 복잡다단한 면을 어떻게 담아내고, 어떤 식으로 살아남아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는지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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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가 '고전음악'이라고 말할 때, 그것이 정의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17세기의 바흐와 20세기의 쇼스타코비치가 모두 같은 '고전음악'가인가? 일부 미국인들이 그들의 재즈를 자긍심과 함께 '미국의 고전음악이라고 표현할 때, 그 '고전'은 어떤 의미인가? 서양의 고전음악은 더 이상 회생의 기미가 안 보이는 죽은 음악인가, '좋은'음악이란 것이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음악은 만드는 사람과 듣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일까?
? 책 소개
고전에서 팝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스케치한 음악의 역사
스물여덟 살 젊은 나이에 파격적으로 《뉴요커》에 입성한 이래 전임자들 못지않은 지식과 열정과 필력으로 미국 음악 비평계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알렉스 로스의 음악비평서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넘게 《뉴요커》에 기고했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모은 것으로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 록 밴드,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자취를 따라가며 음악의 역사와 음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7세기 초 춤곡부터 20세기 블루스와 록에 이르기까지 두세 개의 반복되는 베이스라인과 애가를 주제로 지난 음악의 역사를 다루고, 베토벤 ? 슈베르트 ? 브람스 등 음악의 대가들을 비롯하여 비요크 ? 라디오헤드 같은 현대 팝의 거장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그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는 '시간의 예술' 음악의 본질을 전한다. 또한 주제에 상관없이 음악이 인간 조건의 복잡다단한 면을 어떻게 담아내고, 어떤 식으로 살아남아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뉴요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비평가로서의 지식 및 경험과 다양한 상을 받은 전작 《나머지는 소음이다》에서 보여준 저자의 필력과,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만의 놀라운 역량이 집약된 책이다.
"음악은 음악이다"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이 음악을 들어라
이 책 《리슨 투 디스》의 저자 알렉스 로스는 1996년 스물여덟 살 젊은 나이에 파격적으로 《뉴요커》에 입성하여 현재까지 미국 음악 비평계를 이끌고 있는 음악 전문 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다. 어릴 때부터 고전음악을 듣고 자라 그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것은 물론 음악 비평가로서 록, 재즈 등 현대 팝음악을 접하며 바라본 폭넓은 시야로 음악계를 여러 각도에서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넘게 《뉴요커》에 기고했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인 만큼 다양한 성격의 글들이 담겨 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 구분 없이 여러 음악가를 다루면서, 시대와의 관계를 통해 음악가의 독특한 개성을 조명하고, 하나의 음악이 음악 안에서 그리고 음악을 넘어 다른 음악으로 확장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옛 시대의 거장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르디 등의 작품들을 분석하고 밥 딜런, 비요크, 라디오헤드를 직접 인터뷰하며 느낀 그들의 삶과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세련된 필력으로 보여준다. 또한 고전음악은 물론 팝까지 모두 아우르는 음악의 역사, 즉 음악이란 주제에 대해 풍부한 지식과 넘치는 열정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훑어본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몇 가지 기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우리가 '고전음악'이라고 말할 때, 그것이 정의하는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17세기의 바흐와 20세기의 쇼스타코비치가 모두 같은 '고전음악'가인가? 일부 미국인들이 그들의 재즈를 자긍심과 함께 '미국의 고전음악이라고 표현할 때, 그 '고전'은 어떤 의미인가? 서양의 고전음악은 더 이상 회생의 기미가 안 보이는 죽은 음악인가, '좋은' 음악이란 것이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하는가.
'좋은' 음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한 저자는 음악은 절대적인 가치 기준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개인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최고의 음악은 "세상에 다른 음악은 없다고 우리를 설득하는 음악이다"라고 정의한다. 듣는 사람에 따라 그것은 베토벤의 곡일 수도 있고, 밥 딜런의 노래일 수도 있고, 다양한 민속음악일 수도 있다.
책은 고전음악과 팝을 포괄하여 음악 풍경을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세 편의 글로 시작한다. 책 제목이기도 한 1부 1장에서 저자는 본인이 어떻게 처음 음악에 빠져들고 음악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어갔는지 돌아보면서 현재 고전음악이 처한 위치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한다. 20여 년 동안 음악의 세계에서 비평가로 살면서 클래식과 민속음악까지 두루 섭렵한 저자는 공허한 지적 우위에 빠져 '고전음악'을 지나치게 숭배하는 시시한 엘리트주의자들 때문에 고전음악classical music이 오늘날 죽은 음악처럼 간주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베토벤의 정신을 이어받은 음악이 오늘날에도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지고 현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작곡가의 작품이 변방으로 내쫓기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2부에서는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 현악 4중주단, 록밴드,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자취를 추적한다. 이 가운데는 세상을 떠난 이들도 있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너무나 다른 세 사람 밥 딜런, 로레인 헌트 리버슨, 요하네스 브람스를 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모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면을 건드린 음악가들이다. 총 18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가장 기초적 수준에서 음악은 만드는 사람과 듣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일까 하는 물음을 계속해서 던진다.
이 책을 번역한 장호연 씨는 옮긴이의 글에서 "알렉스 로스의 글은 은근히 분석적이고 집요하지만 폭넓은 시야 속에서 균형 감각을 잃는 법이 없다. 이러한 장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드러난 글은 팝계의 불가해한 음유시인 밥 딜런을 다룬 장이 아닐까 싶다. 한 명의 팬으로서 딜런의 연주여행을 직접 따라가며 그를 둘러싼 사회적 현상을 살펴보고 음악과 가사를 분석하고 있는데, 자신을 시대의 아이콘으로, 세대의 목소리로, 특정 장르의 뮤지션으로 가두려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달아나며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풀어헤치고 재조합하는 딜런의 모습에서 알렉스 로스는 악보로도 음반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는 '시간의 예술' 음악의 본질을 본다. 그의 음악이 세대를 넘어 계속해서 팬들을 얻고 집요한 추종자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를 이렇게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글은 보지 못했다"고 평했다.
이 시대의 많은 청자는 더 이상 하나의 음악만을 파고들지 않는다. 음악의 장르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즐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음악의 이념만 추구한다면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지 못하는 것일 터다. 최고의 음악은 과거로 퇴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알렉스 로스는 고전음악에서 팝음악까지 장르가 허물어지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현재에, 음악이 현재 어떤 식으로 살아남아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지를 뛰어난 통찰력으로 전하면서, 이 책 《리슨 투 디스》를 통해 우리에게 좀더 주의 깊게 듣는 방법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1장 리슨 투 디스-고전음악과 팝의 경계를 넘어
2장 차코나, 라멘토, 워킹 블루스-음악사에서 반복되는 베이스라인
3장 지옥의 기계-레코딩은 음악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2부)
4장 스타일의 폭풍-모차르트의 중용의 덕
5장 궤도 돌기-라디오헤드의 그랜드 투어
6장 안티 마에스트로-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에사?페카 살로넨
7장 위대한 영혼-슈베르트를 찾아서
8장 감정의 풍경-비요크의 영웅시
9장 민중을 위한 교향곡-중국의 고전음악
10장 지구의 노래-존 루서 애덤스의 북극의 소리
11장 베르디의 매력-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예술
12장 거의 유명인-세인트로렌스 4중주단과 동행하다
13장 팝의 가장자리 풍경-키키 앤드 허브, 세실 테일러와 소닉 유스, 프랭크 시나트라, 커트 코베인
14장 세기의 목소리-메리언 앤더슨
15장 음악 축제가 열리는 산-말버러 자연 속으로
3부)
16장 나는 빛을 보았네-밥 딜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17장 완전한 성악가-로레인 헌트 리버슨을 추억하며
18장 슬픈 자에게 축복이 있으라-말년의 브람스
■ 각주
■ 음악 추천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저자
저자
알렉스 로스의 홈페이지(www.therestisnoise.com)를 방문하면 이 책에 소개된 작품 샘플은 물론 그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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