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타고 가면 되지
천년간 맛있게 발효된 우리 옛이야기를 모은 『닭 타고 가면 되지』. 문학의 세계에 첫 발을 들여놓은 청소년들을 위해 재미로 읽는 옛글을 담고 있다. 옛글은 고루하고 재미없고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면서 서사의 원형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소담, 민담, 야담 등 등 천년간 발효된 재미있을 뿐 아니라, 쉽고 참신한 옛이야기를 읽어나가게 된다. 옛사람의 꿈과 일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아울러 한바탕 웃음 속에 숨겨진 상쾌한 해학은 물론, 녹슬지 않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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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 건강한 해학과 녹슬지 않는 지혜!
우리 옛이야기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은 오랜 시간 발효된 건강한 해학과 그 속에 은근하게 녹아 있는 삶의 지혜다. 천 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치며 옛이야기가 실어 나른 것은 비단 이야기만이 아니다. 그 속에는 당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무수한 삶의 집적이 질 좋은 효소처럼 잘 무르녹아 있다. 본격적으로 문학을 공부해야 할 청소년들이 옛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닭 타고 가면 되지 ; 재미로 읽는 옛글』은 문학의 세계에 첫 발을 들여놓은 청소년들에게 가공되지 않은 옛이야기를 통해 서사의 원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옛글은 '재미없고 어렵고 고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담, 야담에 이르기까지 쉽고 재미있고 참신한 이야기들을 엄선하였다.
책을 펼치면 엄격하고 진지한 오백 년 전의 선비들을 웃게 만든 당대의 개그, 소담(笑談)부터 일반 민중들의 사고방식과 생생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민담과 전설, 조선 후기 급변하는 사회 현실과 세태를 반영한 흥미진진한 야담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재미있는 옛이야기가 지루할 틈 없이 펼쳐져 있다.
웃고 즐기는 사이 청소년들은 역사책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옛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 희로애락을 통해 우리 문학의 원형은 물론, 민족적 정서의 뿌리와 만나는 뜻 깊은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1. 닭 타고 가면 되지 - 웃음이 묻어나는 이야기
닭 타고 가면 되지
깨를 파는 놈이로구나
돼지가 먹어 치운 폭포
회초리를 들다가 국수 그릇을 들어 엎다
쥐똥을 보냈더니
2. 내다 팔려고 시아버지 살찌운 며느리 - 일상을 담아낸 이야기
무수옹 이야기
거울 모르는 사람들
내다 팔려고 시아버지 살찌운 며느리
고려장 없앤 유래
상전을 골려 먹은 방학중
3. 도둑놈은 혼이 셋이래 - 신비롭고 경이로운 이야기
석남 가지로 맺은 사랑
김현과 호랑이 처녀
호랑이 가죽을 뒤집어쓰고
도둑놈은 혼이 셋이래
소강절과 동해 용왕
구렁덩덩 신선비
사람의 조상인 밤나무 아들 율범이
석숭의 복
4. 막동, 밑바닥부터 시작하다 - 지혜와 깨달음이 있는 이야기
팔뚝만 한 산삼
아내의 고생을 어이 갚을까
그 바가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저승에 다녀온 가난뱅이
막동, 밑바닥부터 시작하다
저자
저자
저자 : 주진택
편역자 주진택은 대림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중학 국어 교과서(천재교육)를 만들었다. 얕은 내공에 글빚만 남길까 두렵지만 아이들이 웅숭깊은 고전의 세계에 한 발짝 가까워지길 바라며, 달무리 낀 도린곁에서 세상에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소망하고 있다.
저자 : 김대경
편역자 김대경은 양재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를 여러 선생님과 함께 썼으며 청소년 책읽기에 관심이 많다. 학생들이 참고서와 문제집보다는 좋은 글을 읽으며 생각의 나무를 키워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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