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 걷지 못한 그 길 산을 걷다
사진가 조원구의 산 이야기
『지금 다 걷지 못한 그 길, 산을 걷다』에서는 는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명산부터 금학산, 고래산, 비슬산 등 다소 알려지지 않는 산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 다루고 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등산 정보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절망, 고통, 상실’ 등이 ‘사랑, 추억, 꿈, 열정’ 등으로 바뀌는 저자 자신의 성찰에 초점이 맞추어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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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여가(Spare Time)는 우리말로 '겨를'이다. 생계에 얽매여 일하던 시간에서 벗어나 잠시 삶의 질을 찾는 시간이다. 바람직한 여가는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우거나 삶의 보람을 찾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가는 일터에서의 생활 못지않게 중요한 시간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에는 '걷기'가 여가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책은 19년차 광고 사진가가 산길을 걸으며 발견한 행복을 담고 있다. 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저자는 산길을 걸으면서 비로소 삶의 질을 채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삶의 무게에 눌려 잠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산, 그리고 산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 것일까?'라는 물음은 '그러니까 살아야 해.'라는 대답으로 바뀐 것이다.
《지금 다 걷지 못한 그 길, 산을 걷다》는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명산부터 금학산, 고래산, 비슬산 등 다소 알려지지 않는 산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쉽게 얻을 수 있는 등산 정보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절망, 고통, 상실' 등이 '사랑, 추억, 꿈, 열정' 등으로 바뀌는 저자 자신의 성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산이 왜 좋은지, 인생이라는 길을 왜 다시 걸어야만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등산은 우리가 가장 즐기는 여가의 하나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산'들을 소개하는 책들도 여럿 출간된 바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산이 이러저러해서 아름답다고 말하는 기존의 산 예찬론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등산 애호가뿐만 아니라 한 번쯤 산을 바라보고 '저 산 너머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던 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저자는 산 예찬론을 산 아래에 내려놓는 대신 삶에 관한 사뭇 진지한 깨달음을 독자와 나누려 하기 때문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외롭고 쓸쓸한 가슴을 달래는 데 성공한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등산이 건강에 좋다고들 하지만 산을 오르내리려면 다리 아프지, 힘들지, 덥지, 춥지, 땀나고 냄새나지, 떨어지거나 미끄러지진 않을까 노심초사에, 습한 날의 눅눅함과 찝찝함, 오는 비 다 맞아야지, 번개 치면 숨기 바쁘지, 멧돼지나 곰이라도 만나면 또 어떡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산을 좋아할 이유가 별로 없다. 하지만 산은 스스로를 깨닫게 하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 해준다. 산길이 능선으로 이어지고, 능선은 산으로, 산은 다시 산으로 끝없이 이어지며, 그 길의 끝에 있을 또 다른 길을 꿈꾸게 한다.'
20여 곳의 산에서 길을 걸으며 희망을 재충전한 저자의 경험이 깃든 이 책은 삶의 질을 찾는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1부 깨어 있기엔 너무 이른
불암산, 수락산 - 다시 꿈을 꾸다
지리산 - 세석평전에 내리는 비
설악산 공룡능선 - 숙제의 시작
북한산 - 문수봉에서 달밤에 체조하다
덕유산 - 동네 뒷산, 향적봉
설악산 - 가을, 그 안에서 길을 잃고
지리산 - 황홀한 달빛에
계방산 - 계방에 내린 겨울
2부 그 햇살이
선운산 - 황사에 갇힌
화왕산, 관악산, 고래산 - 반가운 만남과 주행(酒行), 그리고 고래산 시산제
속리산 - 내겐 너무도 특별한
오대산 노인봉 - 여름의 시작
금학산 - 알바의 추억, 민간인들의 산행
북한산 - 비록 그 길을 다 걷진 못했지만
대야산 - 궂은 날씨조차
3부 하늘만 이고 걷고 싶은 오늘
관악산 - 행복한 산행
비슬산 - 안개에 갇힌 대견봉엔 바람이 산다
대암산 - 야생화에 취해 길을 잃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종주 - 아직도 가을은 저물지 않는다
대둔산 - 지리산 종주가 대둔산 소풍으로
마니산 - 바다를 달려온 바람은
지리산 백무동 - 희망은 다시
태백산 - 모두가 행복하게 하소서
지리산 화대종주 - 혼자이면서 혼자가 아니었던 지리산 화대종주, 그 3일의 기억
월출산 - 그 지키지 못한 약속
맺는 글
저자
저자
산을 걸으며 행복을 찾고 이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인터넷 포털 싸이월드에 '산이 꾸는 꿈'이라는 온라인 산행 클럽을 개설해 운영해 왔고, 이 클럽은 한국등산연합회 산하 서울등산연합회 소속 회원산악회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등산연합회의 등산 안내인 과정을 수료하고 산림청 인증 등산 안내인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강남구 신사동에서 광고사진 스튜디오 '포토스 인 블루'를 운영하면서, 주말과 스케줄이 없는 평일이면 '산이 꾸는 꿈' 회원들과 클럽 산행을 즐기거나 일반 산악회의 가이드로 산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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