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
이우근 산문집
아주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아주 착한 사람들의 물빛 채색화의 비망록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 이우근의 산문집으로, 우리가 눈여겨 보지 않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사람들 혹은 이 땅의 모든 음지의 사람들, 그들로 하여 생성되는 양지의 삶을 지탱해 줄 순박하고 투박하지만 거리낌없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우근 산문집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는 삶의 여행의 기록이다.
우리가 눈여겨 보지 않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사람들 혹은 이 땅의 모든 음지의 사람들, 그들로 하여 생성되는 양지의 삶을 지탱해 줄 순박하고 투박하지만 거리낌없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누가 입신양명을 꿈꾸지 않았을까만 생활에 채이고 쫓기다 젊은 날 꿈꾸었던 목표의 쟁취의 기회를 놓쳤다 하더라도 그 나름의 방법으로 오롯이 자신만의 삶의 횃불을 높이 들고 달려가는 대다수의 선남선녀들, 그 남부여대의 지난한 삶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숨은 그림자들이 아니었을까, 저자의 시선은 거기에 꽂힌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볼 때,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의 인생은 절반의 성공이라 감히 말하며 치켜세워도 좋을 만큼 우리는 무수한 경쟁의 악다구니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과연 성공의 개념은 무엇을 두고 그것이라 할 수 있을까? 굳이 자족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들꽃처럼 이 지상에서 서로 흩어져서 작은 별처럼 빛나는 무수한 인간 군상들의 낮게 빛나는 소박한 자태를 우리는 수도 없이 목격할 수 있다.
작은 관심이라도 가질 열린 마음만 있다면 그들의 그 낮은 목소리 속의 치열한 열기, 작지만 일가를 이루고 사회적 가치에 이바지하는 진정한 거인들의 삶의 태도를 정확하게 읽어 내어 어려운 세상을 건너가는 예쁜 징검다리 하나의 교훈을 캐낼 수 있을 것이다.
젊은 날의 치기와 방종, 냉소, 방황의 캐캐묵은 열병을 뒤돌아보면서, 참회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시간들에 대한 냉엄한 반성으로서의 고백이 잔잔하게 책을 관통하고 있다.
저자의 좌우명이 '조고각하(照顧脚下)'임이 새삼 느껴진다.
목차
목차
1장 내마음의 초가집
세상의 어머니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
내마음의 초가집
정영상 형에 관한 추억
우리 세상에서 별처럼 흩어져 서로를 그리워하며
2장 남도여인숙
라면사냥
속리산에 다녀온 적이 있다
남도 여인숙
저녁연기
심봉사는 없다
3장 가을저녁 스케치
참새는 날아가고
내소사 밤하늘, 혹은 오줌 누는 법
가을 저녁 스케치
승리자에게 모든 것을
4장. 화끈 딸기를 위하여
눈이 부신 사람들
꽃들에게 희망을
화끈 딸기를 위하여
우리들의 민간요법
밤 기차를 타다
5장 가을 나그네
정선 가는 길
말, 말, 말
알머리의 추억
밤바다에서 희망을 줍다
가을 나그네
부치치 않은 편지
저자
저자
스무 살까지를 거기서 보내고 이후에 서울로 쫓겨 왔다.
남산의 한 작은 예술대학에서 글 쓰는 것을 핑계 삼아 술만 마시며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다가 졸업했다.
이후 출판사와 잡지사를 들락거리며 밥벌이를 했다.
지금은 출판기획과 제작,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화원작을 장편소설로 엮은 <커피카피코피>가 있으며, 산문집 <내 마음의 죽비 소리>, 손바닥 소설<사랑과 이별이 어른들만의 일인가요?>, 시집<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전쟁, 그대와 나>가 있다.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