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말고 당당하게(우리시대 우리삶 1)
하종강이 만난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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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하종강이 만난 이 땅의 여성 노동자들!
노동운동가 하종강이 만난 여인들 이야기『울지 말고 당당하게』. 개발독재 시절, 또래 여성 노동자들의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이후 늘 그들의 편에 서 온 저자가 30여 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만난 여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무언가를 고발하거나 지적하기보다는, 오랜 세월 저자와 함께해 온 마음 착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머리를 깎아주던 미용실 원장, 여벌의 부록을 챙겨주던 가판대 할머니, 믿음으로 곁을 지켜준 어머니와 아내, 위기와 고난을 함께한 후배들 등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소소한 현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노동운동가 하종강이 만난 여인들 이야기『울지 말고 당당하게』. 개발독재 시절, 또래 여성 노동자들의 처참한 상황을 목격한 이후 늘 그들의 편에 서 온 저자가 30여 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만난 여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무언가를 고발하거나 지적하기보다는, 오랜 세월 저자와 함께해 온 마음 착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머리를 깎아주던 미용실 원장, 여벌의 부록을 챙겨주던 가판대 할머니, 믿음으로 곁을 지켜준 어머니와 아내, 위기와 고난을 함께한 후배들 등을 통해 여성 노동자들의 소소한 현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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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여인들을 사랑한 노동운동가의 이야기
엄혹했던 개발독재 시절, 같은 나이 또래 여성 노동자들의 처참한 상황을 목격하고 회복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이래 늘 '힘없는' 노동자들 편에 서 있는 하종강.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간 그가 노동현장에서 만났던 여성들, 그와 삶의 행보를 함께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세계 경제대국 13위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화려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무명으로 살아갔던 그들은 어떤 슬픔, 어떤 아픔을 겪었을까? 왜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을까? 오늘날 여성 노동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열혈 노동운동가 하종강의 삶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누군가의 어머니, 누이, 딸이자 이 땅의 '여성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노동하며 살아가는 여성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울컥하거나 불끈하거나
노동현장. 특히, 쟁의가 발생한 노동현장의 이면에는 수많은 고통과 슬픔, 분노가 서려 있다. 수십 년 그 긴장의 현장을 드나든 사람이라면, 대다수 인구가 노동자인 한국에서 남다르게 치열한 삶을 살아왔을 것이다.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사회보다는, 모두 고르게 행복한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믿는 그가 만난 사람들의 현실은, 그러나 불행하게도 다른 논리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죽은 노동자 어머니의 선한 마음을 이용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관리자, 여성 노동자를 생산의 수단으로 여기는 경영자, 친인척에게 일자리를 주고자 성실하게 일하던 여직원을 내치는 사주… 이런 실태를 대하면 울컥하거나 불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어쩌랴. 그것이 우리 삶의 현실인 것을. 중요한 것은 번듯한 경제 강국의 이면에 그런 현실이 존재했고, 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현실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모두 같은 이름의 국민이 아니던가.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라
그러나 이 책은 무언가를 고발하거나 부조리한 관계를 지적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지 않다. 그보다 저자는 오랜 세월 함께해 온 마음 착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저자의 머리를 깎아주던 미용실 원장, 여벌의 부록을 저자에게 꼼꼼히 챙겨주시던 가판대 할머니, 따듯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려고 저자의 소매를 부여잡던 조합원 아주머니, 그리고 독재정권의 경찰과 정보원들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시절, 아들이자 남편인 저자를 믿고 끝내 곁을 지켜주었던 어머니와 아내, 위기와 고난을 함께했던 후배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어찌 보면 이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짙은 감동으로 남는 것은, 아마도 그 사소함에 우리 삶이 걸렸고, 그 소소한 현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인간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기업가들도 여성 노동자를 조금 더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들의 삶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이 되지 않겠느냐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금 더 인간적인 사회를 꿈꾸는 영원한 청년 하종강의 과거 기억이자 미래 희망의 고백이다.
선물 같은 책
책에 삽입된 만화가 장차현실의 컬러 삽화는 독자에게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단순화한 정서적인 선과 순수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장차현실의 그림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글과 아주 잘 어울린다. 또한, 책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한 예쁜 케이스는 독자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은 듯한 흐뭇함을 선사할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엄혹했던 개발독재 시절, 같은 나이 또래 여성 노동자들의 처참한 상황을 목격하고 회복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이래 늘 '힘없는' 노동자들 편에 서 있는 하종강.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지금, 그간 그가 노동현장에서 만났던 여성들, 그와 삶의 행보를 함께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세계 경제대국 13위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화려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무명으로 살아갔던 그들은 어떤 슬픔, 어떤 아픔을 겪었을까? 왜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을까? 오늘날 여성 노동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열혈 노동운동가 하종강의 삶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누군가의 어머니, 누이, 딸이자 이 땅의 '여성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노동하며 살아가는 여성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울컥하거나 불끈하거나
노동현장. 특히, 쟁의가 발생한 노동현장의 이면에는 수많은 고통과 슬픔, 분노가 서려 있다. 수십 년 그 긴장의 현장을 드나든 사람이라면, 대다수 인구가 노동자인 한국에서 남다르게 치열한 삶을 살아왔을 것이다.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사회보다는, 모두 고르게 행복한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믿는 그가 만난 사람들의 현실은, 그러나 불행하게도 다른 논리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죽은 노동자 어머니의 선한 마음을 이용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관리자, 여성 노동자를 생산의 수단으로 여기는 경영자, 친인척에게 일자리를 주고자 성실하게 일하던 여직원을 내치는 사주… 이런 실태를 대하면 울컥하거나 불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어쩌랴. 그것이 우리 삶의 현실인 것을. 중요한 것은 번듯한 경제 강국의 이면에 그런 현실이 존재했고, 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현실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모두 같은 이름의 국민이 아니던가.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라
그러나 이 책은 무언가를 고발하거나 부조리한 관계를 지적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지 않다. 그보다 저자는 오랜 세월 함께해 온 마음 착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저자의 머리를 깎아주던 미용실 원장, 여벌의 부록을 저자에게 꼼꼼히 챙겨주시던 가판대 할머니, 따듯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려고 저자의 소매를 부여잡던 조합원 아주머니, 그리고 독재정권의 경찰과 정보원들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시절, 아들이자 남편인 저자를 믿고 끝내 곁을 지켜주었던 어머니와 아내, 위기와 고난을 함께했던 후배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어찌 보면 이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짙은 감동으로 남는 것은, 아마도 그 사소함에 우리 삶이 걸렸고, 그 소소한 현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인간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기업가들도 여성 노동자를 조금 더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들의 삶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것이 되지 않겠느냐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금 더 인간적인 사회를 꿈꾸는 영원한 청년 하종강의 과거 기억이자 미래 희망의 고백이다.
선물 같은 책
책에 삽입된 만화가 장차현실의 컬러 삽화는 독자에게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단순화한 정서적인 선과 순수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장차현실의 그림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글과 아주 잘 어울린다. 또한, 책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한 예쁜 케이스는 독자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은 듯한 흐뭇함을 선사할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목차
목차
책 머리에 _ 여인을 만나다 5
1부 노동 현장에서
어느 할머니 이야기 17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35
울지 말고 당당하게 42
어린이집 선생님 53
수컷 62
바보들의 행진 66
완사입 76
나의 이상형 79
인생에 도움이 되는 잠 85
파란색, 빨간색 91
할머니 환경미화원 95
백혈병 노동자에 대한 세 가지 관점 101
새내기 노동자들의 잘못인가 106
KBS 노동조합의 58년 개띠 114
크리스마스카드에 관한 기억, 그리고… 121
눈물의 생리휴가 127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133
휴게소에서 만난 사람 136
후회 142
2부 여인의 향기
광복절과 운동화 149
여자친구의 편지 153
첫눈 156
기절 159
휴지 한 상자 161
경험이 말한다 164
작은 것이 아름답다 167
밤중이나 새벽이나 169
동반자 172
귀밑머리 174
맨발의 이사도라 176
가시나야, 왜 그러고 사냐… 180
후배에게 해줄 말 185
피눈물을 뿌리며… 188
해묵은 편지 194
후배 연가 196
광주 기행, 찻집 202
아, 나의 님은 갔습니다 206
아름다운 책방 210
12월 31일, 바하 216
1부 노동 현장에서
어느 할머니 이야기 17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35
울지 말고 당당하게 42
어린이집 선생님 53
수컷 62
바보들의 행진 66
완사입 76
나의 이상형 79
인생에 도움이 되는 잠 85
파란색, 빨간색 91
할머니 환경미화원 95
백혈병 노동자에 대한 세 가지 관점 101
새내기 노동자들의 잘못인가 106
KBS 노동조합의 58년 개띠 114
크리스마스카드에 관한 기억, 그리고… 121
눈물의 생리휴가 127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133
휴게소에서 만난 사람 136
후회 142
2부 여인의 향기
광복절과 운동화 149
여자친구의 편지 153
첫눈 156
기절 159
휴지 한 상자 161
경험이 말한다 164
작은 것이 아름답다 167
밤중이나 새벽이나 169
동반자 172
귀밑머리 174
맨발의 이사도라 176
가시나야, 왜 그러고 사냐… 180
후배에게 해줄 말 185
피눈물을 뿌리며… 188
해묵은 편지 194
후배 연가 196
광주 기행, 찻집 202
아, 나의 님은 갔습니다 206
아름다운 책방 210
12월 31일, 바하 216
저자
저자
하종강
저자 하종강은 1955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졸업했다. 인천기독교도시산업선교회에 '일꾼노동문제자료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 뒤 30여 년 동안 줄곧 노동문제 분야에서만 일했다. 요즘은 노동자·청년·시민·학생들과 소통하는 노동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강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객원논설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인터넷 사이트 '하종강의 노동과 꿈(www.hadream.com)'을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1994년에 「너무 늦게 만난 사람들」(『항상 가슴 떨리는 처음입니다』)로 제6회 전태일문학상을 받았고, 그 밖에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철들지 않는다는 것-하종강의 중년일기』, 『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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