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 아저씨(정인어린이 12)
『셈 아저씨』는 숫자와 기록이 전부라고 믿는 이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셈 아저씨는 동산의 모든 것을 숫자로 셈하고 늘 두툼한 공책에 기록합니다. 그곳에 사는 동물들은 까치 아저씨의 공책에 적힌 숫자가 곧 그곳 동산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새로운 식구가 생겨나면 숫자 하나가 늘고 식구가 줄어들면 숫자도 줄어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태풍이 몰아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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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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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 아저씨는 동산의 모든 것을 숫자로 셈하고 늘 두툼한 공책에 기록합니다. 그곳에 사는 동물들은 까치 아저씨의 공책에 적힌 숫자가 곧 그곳 동산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새로운 식구가 생겨나면 숫자 하나가 늘고 식구가 줄어들면 숫자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동산 식구들은 만약 공책이 사라지면 동산도 사라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어느 날 엄청난 태풍이 몰아칩니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된 상태에서 까치 아저씨는 사라진 아기오리를 무심하게 공책에서 지워버려 오리어멈과 갈등을 일으킵니다. 다행히 아기오리가 무사히 돌아오자 오리어멈은 까치 아저씨의 공책을 물에 빠뜨려 버립니다. 그 순간 모든 동물들은 자신들도 사라져버릴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이지만, 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동물들은 공책에 적혔던 숫자가 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 출판사 서평 ]
현대 사회는 지나치게 숫자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뉴스와 신문과 인터넷에서 숫자로 기록되고 전해지는 것들은 비록 그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먼 다른 세상의 것처럼 현실감각을 무디게 만듭니다.
[셈 아저씨]는 숫자와 기록이 전부라고 믿는 이들에게 일어난 하나의 사건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그림동화를 통해 아이들은 '존재'와 '생명'이란 숫자로 표시되고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현실에서 느껴야 하는 것임을 쉽고 재미있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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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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