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말(다시올시선 30)
신현복 시집
신현복 시집 [환한 말]. 《운수 좋은 날》, 《봄날은 간다》, 《질경이가 사라졌다》, 《거짓말쟁이》, 《천리포》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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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두 줄로 걸어간 발자국은 남녀 간에 이루어지는 보편적 연애드라마 대본이다. 시인은 보편적 연애방식을 두 줄의 발자국에 압축하고 있다. 발자국에 상상의 행위를 입혀가며 읽어가야 한다. 입히는 재미가 이만 저만 아니다. 같이 걸어가던 발자국의 주인공들은 서로 가까이 어깨를 기울어 이야기도 했을 거고, 입맞춤을 하려다가 들켜서 튕겨나가듯 떨어져 나가듯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이에서 걸어가기도 했을 것이다. 또 서로 마주보고 서 있기도 하고, 한 줄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는 업고 걸어갔을 것이며, 업는 것은 설레는 가슴과 가슴을 포개는 것이고, 업혀가면서 귓속말을 하고, 장래를 약속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재미있다. "삐뚤삐뚤"한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간 두 줄의 발자국에서 연애를 읽어내는 시인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가히 아름답다.
-광광규(시인, 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1부 환한 말
청포도
운수 좋은 날
아줌마의 힘
환한 말
들풀
찔레꽃
갱년기
궁항마을 일몰
그리움
극복
개망초
도사들
소나기
수수료
망준생
2부 민증까자
봄날은 간다
빙백
민증 까자
소서
반성문
봄을 양식하다
불온한 꿈
비리
사모곡
선입견
점심
어머니 연서
잡병
워크숍에서
수혈
풀빵
3부 향일암에서
춘야
정
운수 좋은 날ㆍ2
향일암에서
질경이가 사라졌다
소식
오발탄
상강
꽃망울
두발썰매
자화상
수채화 풍경
전횡
오래된 자동차
당신짓
가을 발자국
4부 천근성 나무
완전자동사
초승달
개미
천근성 나무
거짓말쟁이
거북이
처
한파
탈삽
투표 옹호론
공수표
핑계
향수
철저
천리포
허공에 쓴 편지
작품해설
저자
저자
㈜한라 홍보팀장 시집 『동미집』 『호수의 중심』 『환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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