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시대의 통일교육
분단 70년, 인류와 함께 겨레가 살아남는 길
『분단시대의 통일교육』은 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 아동 존중 교육, 자연주의 교육, 관료적 교육행정의 극복을 위한 국가권력의 민주화 등 다양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쓴 통일교육론이다. 적대적 남북 관계를 넘어 통일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의 잠자고 있는 의식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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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한국의 루소' 성래운 선생님을 다시 만나다!
민족 최대의 과제는 분단 극복이다. 해방 후의 교육이 부끄럽게도 민주교육이 되지 못하고 일제교육의 닮은꼴이 된 것도 분단 극복이 아닌 분단 순응, 동족 화해가 아닌 동족 대결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분단 순응 교육에서 통일 성취에 이바지하는 교육으로 돌릴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가 모든 교육 관계자들의 최대의 관심사요 과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일제 강점기에는 자주독립 세력이 있었고, 분단시대에는 평화통일 세력이 있었기에 우리 민족은 오늘도 인간적인 품위를 간직한 채 올바른 인류사의 전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스승이 있었다면' 인간다운 삶'이 그것이었다. 조국을 빼앗겼을 때 도로 찾으려고 싸웠으니, 자신들이야 고난 속에서만 삶을 마쳤지만, 후손들에게 인간답게 사는 법만은 물려주었던 이들, 그들이 스승이었다. 평생 교육학도이고 천직 교육자인 내가 굳게 믿는 바는, 저마다 다른 아이들을 입학시켜 하나같이 똑같은 사람으로 일그러뜨리려는 교육 폭군의 제거 없이는, 우리의 아이들이 참으로 해방되는 날은 언제까지나 다가오지 않으리라는 점이다. 교육에 있어서의 획일, 폭군으로부터의 학생 해방, 그날을 앞당기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성래운『분단시대의 통일교육』(1985) 본문에서 『 분단시대의 통일교육』에서 보여 주는 선생님의 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 아동 존중 교육, 자연주의 교육, 관료적 교육행정의 극복을 위한 국가권력의 민주화, 그리고 분단을 극복하는 통일교육론은 오늘의 학교 민주주의와 혁신학교의 사상적 뿌리와 맥을 같이하기에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준다. 적대적 남북 관계를 넘어 통일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의 잠자고 있는 의식을 일깨운다.
성래운 선생님은 우리 사회에서 이론과 실천이 분리되지 않은 선비적 삶을 사신 위대한 스승이다. 한국 교육의 새로운 혁신과 미래를 위하여 좀 더 풍부한 감성으로 선각자적 삶을 사신 우리시대의 스승이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한국 교육의 상황에서 선생님의 글은 오늘날 읽어도 여전히 현실적 힘을 갖기에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 심성보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목차
목차
인류와 함께 겨레가 살아남는 길
민주교육과 인권
1. 가정교육과 어린 자녀의 인권
2. 초등교육과 어린이의 인권
3. 중등교육과 십 대 학생들의 인권
4. 고등교육과 대학생들의 인권
5. 민주교육과 인권, 그리고 통일
바른 교육을 위하여
1. 교육을 보는 눈
2. 지금의 아기 교육과 국가 시책
3. 취학 전 아이들의 교육과 국가 시책
4. 취학 후 국민의 교육과 국가 시책
5. 맺는말: 국가와 교육
사람답게 자라나는 길
1. 사회의 질에 따르는 사람다움
2. 탄생을 반기는 믿음
3. 엄마 젖은 아기의 것 더보기
4. 바로 어느 때부터인가
5. 우리의 교육지표
인간 회복을 위하여
1. 한 초등학생의 외침
2. 한 성직자의 주장
지금의 이 어린이들을 참 한국인이 되게 하는 길
Ⅱ. 교육 이념과 교육 현장
해방 전후 36년의 교육사적 정통성
분단시대 교육 이념의 변천
1. 머리말
2. 민족 해방과 일제 교육의 잔재
3. 미군정하의 교육정책
4. 정부 수립과 교육의 이념
5. 1950년대 교육의 이념과 정책
6. 제3공화국 치하의 교육정책
7. 국민교육헌장과 유신체제하의 교육
8. 맺는말
1970년대의 교육 현장
1. 1970년대가 물려받은 교육정책
2. 1970년대의 학교 현장
3. 1970년대의 가정과 사회생활
4. 맺는말
역사와 청년 교육
Ⅲ. 노교사의 교육 엽서
교권 확립은 참교육의 전제
일류 학교, 삼류 학교
통치 이데올로기와 교과서
교육 없는 과학 교육
과학기술 박사의 대량생산
제도 지상주의의 교육 현실
뿌리 깊은 차별 교육
주체성 없는 외국어 교육
학교에서 사라진 4?19 정신
미국 교과서의 전쟁과 평화
비행 청소년과 사회 현실
일제 잔재 못 벗는 학생 동원
처벌 만능주의 교육
명분에 희생되는 교육 현장
한 젊은 교사의 자살
점수 따기 교육의 파행성
모순투성이의 문교 행정
제1공화국 시대의 교육
부실 문교 정책과 부실 교육
스승 없는 교육 현장
우리 아이들 모두를 사람 되게 하자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몸의 결함이 앞날의 삶에 장애가 되어서야
이기심으로 뭉쳐진 오늘의 가정
사람 중의 사람
지금의 자기 속을 보게
불합격을 축하합니다
가지 곧고 키 큰 나무
버스 칸의 라디오 소리
어떤 부인
본받을 어른
어린이와 가정?학교?사회
없어져야 할 아홉 시늉
겨레 노릇
Ⅳ 좌담|분단시대의 민족교육
민족통일을 위한 교육의 과제
-백낙청, 성래운, 안병무, 송건호
분단 현실과 민족교육
-성래운, 이오덕, 김인회, 이시영, 김윤수
저자
저자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미국교육사절단 통역을 했고, 학교에서 영어로 강의를 할 정도였음에도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싶어서 문교부에 신청하여 초등학교 교장 자격증까지 받았다. 이후 시골 작은 초등학교로 발령까지 받았지만 대학에서 강의를 계속해야 하여 포기했다. 4.19 혁명 뒤에는 문교부 수석장학관을 지냈고,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세브란스병원 부설 소아재활원 부속초등학교장을 맡기도 했다. 문교부 장학관과 대학교수 시절, 기회가 되는 대로 초중등학교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고 교사들과 교류했다. 1978년 감옥에 있을 때 이오덕의 책을 읽고 그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한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출옥한 뒤에도 민주교육실천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으며 참된 교육 개혁을 위해 헌신했다. 생애 마지막에 광주대학교 총장에 봉직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 『새교육개론』(1950), 『숙희에게-미국과 그 학교』(1954), 『성인후보생의 항변』(1964), 『한국 교육의 증언』(1965), 『선생님께』(1976), 『스승은 없는가』(1977), 『제자여 사랑하는 제자여』(1981), 『인간 회복의 교육』(1982), 『분단시대의 민족교육』(1985), 『사랑을 위한 반역 (1985) 등이 있다. 1986년 후학과 동지들로부터 화갑기념 논문집 『민족교육의 반성』을 헌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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