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수업, 책으로 묻고 윤리로 답하다
『도덕 수업, 책으로 묻고 윤리로 답하다』는 함께 읽고 물음을 공유하는 방식의 도덕 수업을 제안하는 책이다. 도덕적 물음들이 얼마나 우리 삶의 중요한 문제들과 직결되어 있는지 친숙한 이야기들로 풀어낸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 담긴 문제들과 씨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지적 향연이 될 수 있는지 풍부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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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도덕 수업에서 꼭 다루어야 할 질문과 스토리, 책 속에서 길을 찾다
『도덕 수업, 책으로 묻고 윤리로 답하다』에는 울산도덕교사모임의 열세 분 선생님이 만들어낸 '독서를 활용한 도덕 교육'의 성과물이 담겨 있다. 저자들은 9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물음을 공유하는 방식의 도덕 수업을 제안한다.
과연 어떤 도덕 수업이 정말로 좋은 수업일까
"이 책은 도덕 수업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현장 교사들의 치열한 고뇌의 산물이다. 도덕 수업은 삶 속에 숨겨져 있는 가치의 차원, 즉 진여(眞如)의 심연에 관심을 갖게 하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이 진여는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야만 하는 우리 학생들의 지루하고 고단한 일상으로서의 생멸(生滅)의 차원 속에 내재해 있지만,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도덕 수업을 통해 도덕 교사는 바로 이 진여의 차원을 학생들의 생활세계 속에서 찾아주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그 역할 수행은 가능하면 학생들의 관심사와의 연계성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책은 그런 화두 9가지를 골라 관련되는 책을 함께 읽고 물음을 공유하는 방식의 도덕 수업을 제안한다. 결국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도덕 수업은 학생과 교사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로 채워질 것이다."
흥미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덕 수업의 현장
저자들은 몇 년 동안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30여 권의 독서 목록과 수업 자료를 만들어왔다. 그리고 중학교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관련된 주제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방대한 도서 내용 가운데 핵심적인 지문을 찾아내고 그것을 활용해서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나온 결과물들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보았고, 전국적인 연수에서 발표를 하면서 검증하는 과정도 거쳤다.
이 책은 현장 교사들이 꾸민 흥미로운 도덕 수업의 현장을 보여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읽을 만한 텍스트를 배치하고, 끊임없는 물음을 통해 수업의 긴장을 유지할 수 있게 무대를 꾸미고 있는 셈이다. 또한 실제 수업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접근성이 무척 뛰어난 수업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삶의 중요한 문제들과 직결되어 있는 도덕적 물음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 도덕 수업은 삶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도덕적 의문들에 대해 탐구하면서 삶을 성장시켜가는 과정이다.
"과연 나는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부나 진로 준비에 있어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타인으로부터 존중받는 것은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여성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피켓을 만든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싶나요?"
"국민 개개인의 도덕성이 높아진다면 그 국가의 모습도 도덕적일까요? 그리고 국민들의 도덕성이 떨어진다면 그 국가의 모습은 어떨까요?"
"유한한 삶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기 위해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일을 세 가지만 고른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책들을 읽고 이런 질문에 답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사람 사이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과연 고통이 없으면 행복할 것인지 등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이 책에는 실제로 수업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답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진솔하고 때론 엉뚱하기도 한 대답들을 읽어가노라면 이들이 도덕 수업을 통해 나 자신과 세계를 얼마나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독자들이 이 책 속의 질문들에 스스로 답해봄으로써 철학적?윤리적 고민을 넓혀나가길 바라는 저자들의 마음이 담겨 있을 터이다.
배움과 성찰이 있는 도덕 수업을 꿈꾸는 교사들에게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은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새로운 도덕 수업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책 속의 흥미 있는 스토리나 철학적 물음들은 아이들의 도덕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도덕의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덤으로 아이들은 도덕 교과서에서 다루는 도덕적 주제와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각해보는 계기도 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여기에 나와 있는 다양한 책들을 통해 윤리적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나름의 고민과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길 바라며, 그 길에서 인생의 선배인 우리 교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교사들에게는 이 책이 자신만의 새로운 도덕 수업을 디자인하고, 아이들과 수업 속에서 같이 소통하고 고민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1장 도덕은 필요한가?
1. 욕구와 당위 『장발장』 16
2. 도덕과 예절 『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 25
3. 인간 존재의 특성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 35
4. 자율과 타율 『위대한 양심』 45
2장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1. 삶의 목적과 행복 『판타스틱 걸』 54
2. 도덕적 자아 『만국기 소년』 63
3. 공부와 진로 『뭘 해도 괜찮아』 73
3장 내가 나의 CCTV가 될 수 있을까?
1. 도덕적 성찰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86
2. 도덕적 탐구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97
3. 도덕적 실천 『니코마코스 윤리학』 108
4장 사람 사이에 필요한 것은?
1. 가정생활과 도덕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 118
2. 우정과 도덕 『꾸뻬 씨의 우정 여행』 128
3. 타인 존중의 태도 『두 친구 이야기』 137
4. 평화적 해결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150
5장 케이크를 잘 나누는 좋은 방법은?
1. 사회정의와 도덕 『대장간 골목』 162
2. 양성평등 『빵과 장미』 170
3. 인간 존엄성과 인권 『불편해도 괜찮아』 182
6장 어떤 세상에 살고 싶니?
1. 국가 구성원의 바람직한 자세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192
2. 개인의 행복과 국가 『이것이 완전한 국가다』 204
3. 지구 공동체 구성원의 자세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212
7장 히잡와 노스페이스
1. 청소년 문화와 윤리 『스프링 벅』 224
2. 문화의 다양성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232
3. 종교와 도덕 『사람의 아들 예수』 241
8장 북극곰은 왜 울까?
1. 자연과 인간의 바람직한 관계 『집으로』 250
2. 과학기술과 도덕 『싱커』 261
3. 환경 친화적 삶 『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 270
9장 고통이 없으면 행복할까?
1. 삶의 소중함과 도덕 『여름 캠프에서 무슨 일이?』 282
2. 마음의 평화 『철학의 위안』 290
3. 이상적 인간과 사회 『중학생이 보는 돈키호테』 300
저자
저자
권숙자 청운중학교 도덕 교사
김은애 학성중학교 도덕 교사
박상욱 천곡중학교 도덕 교사
박진호 농소중학교 도덕 교사
우선희 야음중학교 도덕 교사
이언주 태화중학교 도덕 교사
이연수 월평중학교 도덕 교사
이익봉 언양중학교 도덕 교사
이해규 문수고등학교 윤리 교사
이호중 매곡고등학교 윤리 교사
장보영 연암중학교 도덕 교사
정창규 화봉중학교 도덕 교사
최은영 부산산업과학고 윤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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