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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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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는 관심을 가질 때 의미를 살아간다는 소설
정신질환자는 그들의 곁에 우호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상인과 다를바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둔 소설이다. 주인공 석규는 유년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거리의 악사로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5월의 어느 날 밤. 아버지가 익산역 대합실 나무벤치에 누우며 사람들이 모여들거든 내일 아침에는 대중가요를 연주하지 말고 아! 목동아를 연주하라고 말하며 잠이 든다.
정신질환자는 그들의 곁에 우호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상인과 다를바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둔 소설이다. 주인공 석규는 유년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거리의 악사로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5월의 어느 날 밤. 아버지가 익산역 대합실 나무벤치에 누우며 사람들이 모여들거든 내일 아침에는 대중가요를 연주하지 말고 아! 목동아를 연주하라고 말하며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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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주인공 석규는 유년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거리의 악사로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5월의 어느 날 밤. 아버지가 익산역 대합실 나무벤치에 누우며 사람들이 모여들거든 내일 아침에는 대중가요를 연주하지 말고 아! 목동아를 연주하라고 말하며 잠이 든다.
새벽이 되자 아버지의 말대로 사람들이 모여들자 석규는 사람들 앞에서 아! 목동아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모여든 사람들 중에는 프랑스인 앙리와 그의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프랑스 언론사 기자로 5월의 광주를 취재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어린 석규가 연주하고 있는 동안 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그것도 모른채 연주를 계속하는 모습을 본 앙리는 친구를 광주로 홀로 보내고 석규를 데리고 서울로 간다.
앙리는 석규를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 맡기고, 원장에게 모든 비용은 자기가 후원할 터이니 음악을 공부시키라고 말한다.
그 후 석규는 고아원에서 음악을 공부하게 되고, 고등학교 진학 무렵 앙리의 도움으로 프랑스 유학을 가게 된다. 프랑스 유학중 첼로를 연주하는 선우를 만나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아를을 여행하며 사랑을 꽃피운다. 선우는 석규가 연주하는 것을 보고 음악에는 휴식 같은 여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집안이 어려움에 겪었을 때 누군가의 기타 소리를 듣고 희망을 얻어 극복하였다고 말하며 예술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둘 사이가 깊어졌을 때 선우의 부모님이 찾아오고 고아로 자란 석규와 교제하는 것을 반대하며, 선우의 유학비용을 송금하지 않게 된다. 결국 선우는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 후 석규와 선우는 소식이 끊기게 된다.
석규는 유학을 마치고, 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취업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후원자가 프랑스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백방으로 찾게 되지만 찾지 못한다.
미국에서 연주를 하던 어느 날 한국의 대학으로부터 교수초빙이 들어오고 석규는 수락하여 한국으로 돌아와 음악대학의 주임교수로 재직한다.
대학의 졸업 작품으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연주하게 되고 석규의 이름이 유명해지자 선우의 오빠가 찾아온다.
그는 선우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사실을 석규에게 알려주고, 석규는 선우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그녀를 면회한다. 선우의 병명은 정신분열증 중 환청이었다. 선우의 병세를 호전시키기 위해 석규는 선우를 퇴원시켜 자신의 공연에 첼로 특별출연으로 내보낸다.
그 후 석규는 익산역으로 가 유년시절을 생각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대합실에 걸린 그림을 보게 되고 그 그림 속에 주인공이 자기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림이 이곳에 걸려있는 이유를 역장으로 부터 듣게 된다. 그 그림이 광주비엔날레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림을 그린 작가가 대합실 한 가운데에 걸라는 조건으로 기부하였다고 말하며 화보를 준다. 그 그림을 인하여 자신의 후원자를 찾게 된다.
석규의 후원자였던 앙리는 기자로 활동을 하지 않고, 프로방스 아를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 석규는 그를 자신의 두 번째 라트라비아타 졸업 연주에 초청한다.
연주를 감상하던 도중, 앙리는 사망하게 되고 그의 부인 마리로부터 앙리가 이미 말기암 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마지막 여행으로 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전해 듣는다. 석규는 앙리의 유언이기도 한 편지 속에서 아버지의 무덤과 자신에게 보내는 앙리의 마지막 인사를 읽고 오열한다.
프랑스에서 앙리를 장사지내고, 앙리의 유언이기도 한 장송곡으로 아! 목동아를 연주하고 라트라비아타의 프리마돈나인 서리가 노래를 불러준다.
그 후 정신병원에서 퇴원을 시켜 선우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아를을 여행하며 사랑의 감정을 되살린다.
석규는 선우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가 입원했던 병원에 찾아간다. 정신병원에서 주치의가 선우는 천사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말하고, 약물관리만 잘하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석규는 선우를 퇴원시키고,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 정신질환자는 그들의 곁에 우호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상인과 다를바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둔 소설이다.
중견 작가 윤규열의 이번 장편소설에 깃든 향기의 색채는 무엇일까. 프랑스와 한국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석규와 선우의 절절한 사랑이 이국적 풍경과 맞물려 가슴 시리면서도 유채색으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여기에 음악이 깔린다. 불우한 천재 음악소년에서 위대한 연주자로 거듭나는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길에 사랑하는 이의 아픔과 죽음을 위무하는 클래식 선율이 영혼의 숨결처럼 살아 숨 쉬면서 하얀 빛깔로 반짝인다. 또 70년대의 처참한 가난, 80년대 광주항쟁의 억눌린 울분이 주인공의 삶과 사랑과 하나 되어 슬픈 분노의 회색빛으로 침잠한다. 이 모든 향기와 색채는 이 작가만의 것이리라. 그런데 작가는 여기에 한 가지 더 그만의 것을 작품에 깊숙이 각인한다. 장애우, 정확히는 정신질환자라 할지라도 우리 모두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함께 한다면 그들은 정상인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 향기와 색채는 무엇일까.
-문흥술 문학평론가, 서울여대 교수
5월의 어느 날 밤. 아버지가 익산역 대합실 나무벤치에 누우며 사람들이 모여들거든 내일 아침에는 대중가요를 연주하지 말고 아! 목동아를 연주하라고 말하며 잠이 든다.
새벽이 되자 아버지의 말대로 사람들이 모여들자 석규는 사람들 앞에서 아! 목동아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모여든 사람들 중에는 프랑스인 앙리와 그의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프랑스 언론사 기자로 5월의 광주를 취재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어린 석규가 연주하고 있는 동안 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그것도 모른채 연주를 계속하는 모습을 본 앙리는 친구를 광주로 홀로 보내고 석규를 데리고 서울로 간다.
앙리는 석규를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 맡기고, 원장에게 모든 비용은 자기가 후원할 터이니 음악을 공부시키라고 말한다.
그 후 석규는 고아원에서 음악을 공부하게 되고, 고등학교 진학 무렵 앙리의 도움으로 프랑스 유학을 가게 된다. 프랑스 유학중 첼로를 연주하는 선우를 만나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아를을 여행하며 사랑을 꽃피운다. 선우는 석규가 연주하는 것을 보고 음악에는 휴식 같은 여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집안이 어려움에 겪었을 때 누군가의 기타 소리를 듣고 희망을 얻어 극복하였다고 말하며 예술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둘 사이가 깊어졌을 때 선우의 부모님이 찾아오고 고아로 자란 석규와 교제하는 것을 반대하며, 선우의 유학비용을 송금하지 않게 된다. 결국 선우는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그 후 석규와 선우는 소식이 끊기게 된다.
석규는 유학을 마치고, 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취업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후원자가 프랑스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백방으로 찾게 되지만 찾지 못한다.
미국에서 연주를 하던 어느 날 한국의 대학으로부터 교수초빙이 들어오고 석규는 수락하여 한국으로 돌아와 음악대학의 주임교수로 재직한다.
대학의 졸업 작품으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연주하게 되고 석규의 이름이 유명해지자 선우의 오빠가 찾아온다.
그는 선우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사실을 석규에게 알려주고, 석규는 선우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 그녀를 면회한다. 선우의 병명은 정신분열증 중 환청이었다. 선우의 병세를 호전시키기 위해 석규는 선우를 퇴원시켜 자신의 공연에 첼로 특별출연으로 내보낸다.
그 후 석규는 익산역으로 가 유년시절을 생각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대합실에 걸린 그림을 보게 되고 그 그림 속에 주인공이 자기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림이 이곳에 걸려있는 이유를 역장으로 부터 듣게 된다. 그 그림이 광주비엔날레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림을 그린 작가가 대합실 한 가운데에 걸라는 조건으로 기부하였다고 말하며 화보를 준다. 그 그림을 인하여 자신의 후원자를 찾게 된다.
석규의 후원자였던 앙리는 기자로 활동을 하지 않고, 프로방스 아를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 석규는 그를 자신의 두 번째 라트라비아타 졸업 연주에 초청한다.
연주를 감상하던 도중, 앙리는 사망하게 되고 그의 부인 마리로부터 앙리가 이미 말기암 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마지막 여행으로 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전해 듣는다. 석규는 앙리의 유언이기도 한 편지 속에서 아버지의 무덤과 자신에게 보내는 앙리의 마지막 인사를 읽고 오열한다.
프랑스에서 앙리를 장사지내고, 앙리의 유언이기도 한 장송곡으로 아! 목동아를 연주하고 라트라비아타의 프리마돈나인 서리가 노래를 불러준다.
그 후 정신병원에서 퇴원을 시켜 선우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아를을 여행하며 사랑의 감정을 되살린다.
석규는 선우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가 입원했던 병원에 찾아간다. 정신병원에서 주치의가 선우는 천사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말하고, 약물관리만 잘하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석규는 선우를 퇴원시키고,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 정신질환자는 그들의 곁에 우호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상인과 다를바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둔 소설이다.
중견 작가 윤규열의 이번 장편소설에 깃든 향기의 색채는 무엇일까. 프랑스와 한국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석규와 선우의 절절한 사랑이 이국적 풍경과 맞물려 가슴 시리면서도 유채색으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여기에 음악이 깔린다. 불우한 천재 음악소년에서 위대한 연주자로 거듭나는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길에 사랑하는 이의 아픔과 죽음을 위무하는 클래식 선율이 영혼의 숨결처럼 살아 숨 쉬면서 하얀 빛깔로 반짝인다. 또 70년대의 처참한 가난, 80년대 광주항쟁의 억눌린 울분이 주인공의 삶과 사랑과 하나 되어 슬픈 분노의 회색빛으로 침잠한다. 이 모든 향기와 색채는 이 작가만의 것이리라. 그런데 작가는 여기에 한 가지 더 그만의 것을 작품에 깊숙이 각인한다. 장애우, 정확히는 정신질환자라 할지라도 우리 모두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함께 한다면 그들은 정상인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 향기와 색채는 무엇일까.
-문흥술 문학평론가, 서울여대 교수
목차
목차
작가의 말 004
1 009
2 019
3 042
4 066
5 089
6 120
7 141
8 156
9 169
10 184
11 203
12 217
13 232
14 251
1 009
2 019
3 042
4 066
5 089
6 120
7 141
8 156
9 169
10 184
11 203
12 217
13 232
14 251
저자
저자
윤규열
저자 윤규열은 제3회 허균문학상 수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천강문학상, 전북해양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소설집 『가을 망둥어』 『군산 녹색 그 바다』, 장편소설 『너의 흔들의자』 『철화매화문벽개각』 『내 마음의 강물』 『둥근 울타리』 『주이상스』 『신발』(교보문고 e-book) 『키큰 미루나무』를 출간했으며 대학교재로 『정신보건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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