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서 치는 파도(씨앗시선 2)
김혜승 시집
김혜승 시인의 첫 시집『서랍에서 치는 파도』. 총 4부에 걸쳐 72편의 시가 실려 있는데, 특정 주제나 유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시작(詩作)의 흐름에 따라 시와 함께한 시간들을 더듬으며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양영길 문학평론가는 김 시인의 시 세계를 ‘걷다’와 ‘듣다’의 시학으로 바라보면서, “김 시인의 ‘걷다’, ‘듣다’ 서술어는 사유에 의해서 거듭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는 가운데 또 하나의 사유를 숙성시키면서 정신을 가다듬게 된다고나 할까. 시인은 그 사유의 정점에서 시를 통해 삶의 무게를 감당해 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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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총 4부에 걸쳐 72편의 시가 실려 있는데, 특정 주제나 유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시작(詩作)의 흐름에 따라 시와 함께한 시간들을 더듬으며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양영길 문학평론가는 김 시인의 시 세계를 '걷다'와 '듣다'의 시학으로 바라보면서, "김 시인의 '걷다', '듣다' 서술어는 사유에 의해서 거듭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는 가운데 또 하나의 사유를 숙성시키면서 정신을 가다듬게 된다고나 할까. 시인은 그 사유의 정점에서 시를 통해 삶의 무게를 감당해 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김 시인의 서랍에서 타전된 언어는 물과 뭍을 건너 이승의 끝을 넘어선 지점에까지 퍼진다. 자서(自序)에서 밝힌 것처럼, 비록 시는 "좇으면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것이지만, 시인의 나지막하면서도 깊은 사유는 우리에게 또 다른 신기루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목차
갯쑥부쟁이는 홀로 산행 중이다 / 담쟁이 / 바닷가 우체국 / 이정표 / 가을 하늘 / 용눈이 오름 / 방사탑 / 舌장구 / 너와 나는 1 / 너와 나는 2 / 육순 잔치 / 구월꽃 이야기 / 화려한 외출 / 어버이날의 변주 / 新 노아의 방주 / 소꿉놀이 / 거품 위의 Hop / 누군가 / 울 밑에 선 봉선화 / 참나무 겨우살이 / 설화 / 해빙기
제2부
창밖 동백나무 / 인동초 / 물양귀비 1 / 물양귀비 2 / 마라도 갯메꽃 / 벗에게 / 여름밤 도두봉에 올라 / 서랍에서 치는 파도 / 대숲마을 메밀촌에 가면 / 허밍허밍 / 이명 / 부처꽃 / 가을 소품
제3부
나란히 나란히 1 / 나란히 나란히 2 / 지극하신 텃밭 / 황진이 小曲 / Passion Motel / 설빙이 있는 오후 풍경 / 달맞이꽃 헌화가 / 따뜻한 밥상 / 손 / 천이와 송이 / 결혼사진 / 어떤 유품 / 곁들임의 行績 / 동행 / 사월에 내리는 눈 / 감자꽃 / 시왕맞이 꽃비 / 오늘의 Tip
제4부
잠 못 드는 당신에게 / 비양도의 유도화 / 귀가를 기다리며 / 그이가 웃고 있다 / 아까시꽃 향기 따라서 / 양지공원 가는 길 1 / 양지공원 가는 길 2 / 양지공원 가는 길 3 / 흰방울꽃 / 빵 한 조각 / 남은 밥이랑 김치 있으면 / 달맞이 / 고무신이 아니어서 / 빗물에 뜬 낮달 / 맹꽁이 울음 / 사랑 나무 / 이월 샛바람에 / 때론 1 / 때론 2
해설 길 위에서 시 쓰기 / 양영길
저자
저자
1964년 전남 영광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0년 『문예운동』 신인상.
현) 청하문학회, 제주문인협회, 한라산문학동인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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