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을 다시 읽다
看水看山看人看世(간수간산간인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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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km 물길 따라 읽는 인문학기행
왜 지금 남강의 물길을 다시 따라가는가?
"다시 읽는 것은 과거를 현재의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을 이해하는 노력이다."
남덕유산과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189km의 남강 물길. 이 책은 단순한 유람이나 풍경 묘사를 넘어, 남강의 흐름 속에 축적된 역사의 숨결과 사상, 그리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모순에 던지는 인문학적 자성의 기록이다.
看水看山 看人看世 간수간산 간인간세
"물을 보고 산을 보며, 사람과 세상을 생각한다."
남명 조식 선생의 철학이 서린 덕천강과 남강. 자연을 단순 관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의 아픔과 모순을 외면하지 않았던 '서슬 푸른 선비정신'과 '자기존엄'의 원천을 추적한다.
왜 지금 남강의 물길을 다시 따라가는가?
"다시 읽는 것은 과거를 현재의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을 이해하는 노력이다."
남덕유산과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189km의 남강 물길. 이 책은 단순한 유람이나 풍경 묘사를 넘어, 남강의 흐름 속에 축적된 역사의 숨결과 사상, 그리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모순에 던지는 인문학적 자성의 기록이다.
看水看山 看人看世 간수간산 간인간세
"물을 보고 산을 보며, 사람과 세상을 생각한다."
남명 조식 선생의 철학이 서린 덕천강과 남강. 자연을 단순 관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의 아픔과 모순을 외면하지 않았던 '서슬 푸른 선비정신'과 '자기존엄'의 원천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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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남강의 물길을 따라 숱한 인물과 사건, 문화와 생태, 그리고 오늘의 삶을 새롭게 읽어내는 인문기행서이다. 보이는 풍경 너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흐르는 강물처럼 역사를 잇고 사람을 만나며 변화하는 세상을 성찰한다. 남강을 읽는다는 것은 곧, 우리 시대를 다시 읽는 일이다.
목차
목차
□ 목차
들어가며
간수간산 간인간세
Ⅰ 덕유와 지리의 만남, 남강의 인문 지도를 열다
덕유와 지리의 물길이 만나
화림동, 선비의 풍류를 다시 묻다
함양 산천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정여창의 죽음과 '지식권력'의 탄생
'도적들의 소굴'과 '세계문화유산' 사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Ⅱ 오도재 넘어 용유담까지, 지리산 북쪽의 푸른 물결
10승지(十勝地) 운봉, 덕천강의 시작
제비도 박씨도 사라진 '각자도생'의 세상
"가득함도 빛나고 비움도 빛나라"
함께 바다로 돌아가니 한 물맛이로다
"수사과장, 당장 나가서 '인플레' 잡아 와"
엄천강 변의 '발명'된 역사들
Ⅲ 남명의 서슬 푸른 정신, 덕천강이 되어 경호강을 만나다
"그리워하지 말고 편안히 계시오"
임진왜란은 어떻게 조선·명·일본을 바꾸었나
목화씨 한 알, 한반도 의류 혁명의 불씨가 되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차라리 목을 함께 모아 죽음으로 나아갈지언정
변함없는 지리산과 변화무쌍한 세상
칼 찬 선비정신, 덕천강으로 흐르다
Ⅳ 천년 고도 진주, 남강이 빚어낸 대서사시(大敍事詩)
상습 침수지역을 옥토로 만든 진양호
농부는 사람을 섬기는 하늘
역사와 문화가 층층이 쌓인 곳
'모쿠소'가 6일간 사투로 지킨 진주성
이웃 고을은 군사를 아꼈고, 조정은 패배를 바랐다
죽음으로 지킨 절개와 권력으로 새긴 오욕
덧칠하지 않아도 충분히 붉은 마음, 진주성에서 형평사까지
이제는 더 이상 묘하지 않은 도시, 진주
소멸하는 지역, 스스로 선택한 비극적 결말
한국 대기업의 산실, 승산마을의 비밀
Ⅴ 너른 강물은 스스로 깊어지고
남명과 K-기업가정신이라는 신화
무엇을 그렇게 잊고 싶었을까?
남명학파의 기개, 풍요가 낳은 당당함
배금주의의 성지가 된 의령의 부잣길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무속과 반도체
사회진화론이라는 태풍과 백산의 실천
독립운동의 자금줄 백산상회
사막의 별이 된 의사, 그가 김원봉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
다부동의 그림자에 가린 여항산 혈전
아라가야, 다함이 없는 물의 역사
함안의 물길, 역수(逆水)와 합강(合江)의 역사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었던 그들
Ⅵ 남강을 품은 낙동강, 더 큰 미래를 향해 흐른다
우포늪에서 배우는 생태와 평화
순장에 갇힌 비화가야, 혁신을 잊고 역사의 뒤안길로
그대, 잘 계시나요? 화포천이 기억하는 노무현의 시간
빽빽한 햇살이 키운 의열(義烈)의 혼, 삼랑진 물길에 굽이치다
가야의 철에서 도공의 슬픔까지, 낙동강에 새겨진 기술 잔혹사
나루 대신 기차역으로, 이식된 근대의 시작
물은 앞을 다투지 않고 빈 곳을 채우며 흐른다
낙동강 하구에는 아직 짠맛이 남아 있다
민물과 짠물이 섞이듯, 시대의 격랑을 품다
강물은 바다로 가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들어가며
간수간산 간인간세
Ⅰ 덕유와 지리의 만남, 남강의 인문 지도를 열다
덕유와 지리의 물길이 만나
화림동, 선비의 풍류를 다시 묻다
함양 산천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정여창의 죽음과 '지식권력'의 탄생
'도적들의 소굴'과 '세계문화유산' 사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Ⅱ 오도재 넘어 용유담까지, 지리산 북쪽의 푸른 물결
10승지(十勝地) 운봉, 덕천강의 시작
제비도 박씨도 사라진 '각자도생'의 세상
"가득함도 빛나고 비움도 빛나라"
함께 바다로 돌아가니 한 물맛이로다
"수사과장, 당장 나가서 '인플레' 잡아 와"
엄천강 변의 '발명'된 역사들
Ⅲ 남명의 서슬 푸른 정신, 덕천강이 되어 경호강을 만나다
"그리워하지 말고 편안히 계시오"
임진왜란은 어떻게 조선·명·일본을 바꾸었나
목화씨 한 알, 한반도 의류 혁명의 불씨가 되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차라리 목을 함께 모아 죽음으로 나아갈지언정
변함없는 지리산과 변화무쌍한 세상
칼 찬 선비정신, 덕천강으로 흐르다
Ⅳ 천년 고도 진주, 남강이 빚어낸 대서사시(大敍事詩)
상습 침수지역을 옥토로 만든 진양호
농부는 사람을 섬기는 하늘
역사와 문화가 층층이 쌓인 곳
'모쿠소'가 6일간 사투로 지킨 진주성
이웃 고을은 군사를 아꼈고, 조정은 패배를 바랐다
죽음으로 지킨 절개와 권력으로 새긴 오욕
덧칠하지 않아도 충분히 붉은 마음, 진주성에서 형평사까지
이제는 더 이상 묘하지 않은 도시, 진주
소멸하는 지역, 스스로 선택한 비극적 결말
한국 대기업의 산실, 승산마을의 비밀
Ⅴ 너른 강물은 스스로 깊어지고
남명과 K-기업가정신이라는 신화
무엇을 그렇게 잊고 싶었을까?
남명학파의 기개, 풍요가 낳은 당당함
배금주의의 성지가 된 의령의 부잣길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무속과 반도체
사회진화론이라는 태풍과 백산의 실천
독립운동의 자금줄 백산상회
사막의 별이 된 의사, 그가 김원봉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
다부동의 그림자에 가린 여항산 혈전
아라가야, 다함이 없는 물의 역사
함안의 물길, 역수(逆水)와 합강(合江)의 역사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었던 그들
Ⅵ 남강을 품은 낙동강, 더 큰 미래를 향해 흐른다
우포늪에서 배우는 생태와 평화
순장에 갇힌 비화가야, 혁신을 잊고 역사의 뒤안길로
그대, 잘 계시나요? 화포천이 기억하는 노무현의 시간
빽빽한 햇살이 키운 의열(義烈)의 혼, 삼랑진 물길에 굽이치다
가야의 철에서 도공의 슬픔까지, 낙동강에 새겨진 기술 잔혹사
나루 대신 기차역으로, 이식된 근대의 시작
물은 앞을 다투지 않고 빈 곳을 채우며 흐른다
낙동강 하구에는 아직 짠맛이 남아 있다
민물과 짠물이 섞이듯, 시대의 격랑을 품다
강물은 바다로 가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저자
저자
김석환 대학 재학 중 부마민주항쟁과 12·12사태, 5·18민주화운동을 겪었다. 학부에서는 국제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KNN 방송사 사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부산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콘텐츠와 언론기업들의 문제에서부터 산업혁명 이후의 헤게모니를 둘러싼 세계와 한국의 근현대사, 디지털과 생성형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세상을 읽는 독자적 시야(insight)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
KNN 방송사 사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부산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콘텐츠와 언론기업들의 문제에서부터 산업혁명 이후의 헤게모니를 둘러싼 세계와 한국의 근현대사, 디지털과 생성형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세상을 읽는 독자적 시야(insight)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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