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루 주식투자법(영국 투자자들의 스승, 짐 슬레이터의)
개인투자자를 위한 위대한 투자자의 맞춤 레시피
『줄루 주식투자법』은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짐 슬레이터가 쓴 책으로 영국 최고의 투자 지침서로 꼽힌다.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은 있지만 아직은 자기 투자법을 확실히 정립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책이다. 이런 투자자를 대상으로 저자는 기본적으로 5가지 주요 투자법을 소개하고 그중 자기에게 맞는 투자법을 선택해 전문화함으로써 그 틈새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전문가가 될 것을 권하고 있다. 바로 이런 식의 투자법이 이 책의 제목이자,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줄루 주식투자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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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짐 슬레이터가 쓴 책으로 영국 최고의 투자 지침서로 꼽힌다. 특히 자금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를 위한 생생한 조언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초판이 나온 지 2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은 있지만 아직은 자기 투자법을 확실히 정립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책이다. 이런 투자자를 대상으로 저자는 기본적으로 5가지 주요 투자법을 소개하고 그중 자기에게 맞는 투자법을 선택해 전문화함으로써 그 틈새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전문가가 될 것을 권하고 있다. 바로 이런 식의 투자법이 이 책의 제목이자,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줄루 주식투자법'이다.
개인투자자에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요 투자법은 (1) 역동적인 소형 성장주 투자, (2) 턴어라운드주 및 경기주 투자, (3) 셸 주식 투자, (4) 자산 상황 주식 투자(가치투자), (5) 대표주 투자 등 5가지이다. 특히 저자는 소형 성장주 투자를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영역으로 제시하면서 종목 발굴에 유용한 PEG 지표 활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자금은 많지 않지만 주식투자로 자산을 증식하려는 욕구가 강한 개인투자자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지침에 따라 자신만의 투자 체계를 만든다면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출판사 서평 -
"그가 관심을 갖는 주식은
어김없이 급등했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위대한 투자자의 맞춤 레시피
짐 슬레이터의 기준에 적합한 '한국 유망주식 리스트' 특별 제공
"아프리카 전체를 잘 아는 전문가가 되는 것보다는 아프리카의 작은 부족인 줄루족에 정통한 전문가가 되기가 훨씬 쉽다. 투자도 똑같다. 자신이 잘 알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 영역을 만들어 그곳에 집중하라. 그것만이 개인투자자가 막대한 자금을 가진 전문 투자자를 이길 수 있는 길이다."
영국 최고의 투자 지침서로 꼽히는 <줄루 주식투자법>의 주제는 바로 그것이다. 자금과 지식, 정보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그나마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가 제시한 것은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다. 자신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투자 분야나 스타일을 선택해 체계화한 후, 그것을 갈고 다듬는 데 집중하라는 것이다.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짐 슬레이터는 이 책을 철저히 개인투자자들의 맞춤 투자 지침서 성격으로 집필했다. 자신이 50년 이상 직접 경험했던 성공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안목을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당연히 개인투자자로서 자신의 성공담이 밑거름이 됐다. 그 덕에 저자의 조언은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데다, 체계적이고, 실증적이다. 저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집중해서 구축해볼 만한 투자 영역으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5가지 투자 유형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소형 성장주 투자가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다.
소형 성장주 투자가 매력적인 것은 많은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가져서 경쟁에서 유리한 데다, 사전에 터득해야 할 지식이나 정보의 양도 적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형 성장주는 주가가 1년 이내에 두 배로 급등할 가능성이 '코끼리', 즉 대형주에 비해 훨씬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주장도 편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가 만든 "코끼리는 질주하지 않는다"는 말은 투자 세계의 명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저자는 돈이 되는 소형 성장주 발굴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지표도 이 책에서 제시한다. 이 책의 초판이 영국에서 발간된 1992년에 비해 지금은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PEG 지표가 바로 그것이다. PEG는 기업의 이익과 이익 증가율을 토대로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따져서 투자해야 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는 투자지표이다. 짐 슬레이터가 PEG를 맨 처음 고안한 것은 아니지만, 투자에 적용해서 많은 수익을 내고 이를 많은 투자자에게 알린 덕분에 PEG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서도 유망 소형 성장주를 발굴하는 데 PEG 지표를 활용하는 법에 관한 저자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5가지 주식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 외에 성공적인 매매 전략, 주가 상승을 이끄는 촉매, 강세장과 약세장 대처 요령 등이 분명한 기준들과 함께 제시된다는 점에서 디테일의 미덕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 대가의 책들이 대개 두루뭉술한 것과 달리 구체적인 매뉴얼 성격을 띠고 있어 실용적이다.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투자 대가의 책이라 국내 독자들에겐 다소 낯설 수 있다. 그럼에도 한창 때는 영국 금융가를 주름잡았다가 완전히 몰락하고, 다시 완벽히 재기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저자의 특이한 이력을 엿보는 재미에다, 저자가 직접 주식투자를 통해 입증한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유익한 투자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출판에 맞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짐 슬레이터의 투자법을 활용한 유망주 리스트가 매주 제공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책의 출판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자체 종목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저자의 방식을 적용해서 발굴해내 매주 새로운 유망주 리스트를 제공한다.(종이책 독자 한정)
▶ 짐 슬레이터는 누구인가
짐 슬레이터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초 영국 금융시장을 지배했던 금융가이자, 벤처기업가, 주식투자자 그리고 주식책과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다양한 프로필을 갖고 있다. 다양한 프로필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한때 정상에 올랐다가 일거에 무너진 뒤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성공 신화를 써냈다.
2015년 11월 갑작스럽게 그가 세상을 떠나자, <파이낸셜 타임스>는 부고기사를 통해 그를 '전설적 투자자'로 표현하면서, "그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들리면 거의 대부분 주가가 급등했다"며 투자 세계에 끼친 그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투자 외에도 부동산 투자, 벤처기업 투자, 원자재 투자 등에도 일가견을 가졌고 이를 통해 많은 부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짐 슬레이터는 대형주보다는 소형주, 특히 그중에서도 성장주 투자에 해박했는데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투자왕국을 세웠다. 어떤 특정 분야, 비교적 좁은 분야에 정통한 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자신의 줄루 투자 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증명한 것이다.
맨 처음 그가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30대 초반 평범한 직장생활을 할 때였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던 그는 덜 힘들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그러면서 더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게 되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와 크게 차이가 없는 셈이다.
투자 잡지 등을 모조리 읽으며 자신만의 줄루 투자법이란 아이디어를 창안한 그는 원금 2,000파운드를 무려 25배인 5만 파운드로까지 불렸다.
짐 슬레이터는 곧잘 '영국 투자자들의 스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다. 이는 그가 미국의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워런 버핏처럼 일반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 지침서를 쓰고 이런저런 강연이나, 신문 기고 등을 통해 대중과 친숙하게 접촉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가 '스승'이라는 존칭을 받게 된 것에는 오뚝이 같은 그의 인생 역정도 일조했다. 한때 투자와 창업으로 엄청난 부를 일궜다가, 하루아침에 무너진 뒤 또다시 우뚝 선 모습이 감동 스토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친구인 피터 워커(Peter Walker)와 함께 세운 투자회사인 슬레이터 워커(Slater Walker)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 런던 금융시장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한 획을 그었다. 하지만 1973년 오일 쇼크와 함께 불어 닥친 주식시장의 붕괴 속에서 "런던 금융시장에서 그 회사만큼 성공한 사례는 결코 없었다"는 찬사를 받던 회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3년 내에 이자까지 합쳐서 모든 빚을 청산하겠다"고 공언했으며, 결국 그렇게 해냈다. 이미 40대 후반이었지만 그는 또 다른 오랜 친구의 도움으로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로 재기에 성공한다. 그의 탁월한 글재주도 재기에 도움을 주었다. 이 시기에 집필한 어린이책 시리즈(A.Mazing Monster)는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는 6년 동안 모두 30권의 어린이 책을 집필했다.
투자와 경영, 금전적 측면에서 그는 분명히 한 시대를 풍미한 승부사적 기질을 가진 사람이었다. 기업가로서 승승장구하던 때에는 "영국의 모든 좋은 자산을 다 갖고 싶다"는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
86세(2015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투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던 짐 슬레이터는 마지막 투자 칼럼을 기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이 책은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은 있지만 아직은 자기 투자법을 확실히 정립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책이다. 이런 투자자를 대상으로 저자는 기본적으로 다섯 가지 주요 투자법을 소개하고 그중 자기에게 맞는 투자법을 선택해 전문화함으로써 그 틈새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전문가가 될 것을 권하고 있다. 바로 이런 식의 투자법이 이 책의 제목이자,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줄루 주식투자법'이다.
줄루 투자 원칙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요 투자법은 (1) 역동적인 소형 성장주 투자, (2) 턴어라운드주 및 경기주 투자, (3) 셸 주식 투자, (4) 자산 상황 주식 투자(가치투자에 속한다), (5) 대표주 투자의 다섯 가지다.
소형 성장주란 시가총액은 작지만 이익은 빠르게 증가하는 주식을 말하며, 저자는 '코끼리(대형주)는 빨리 달리지 않는다'라는 인식 하에 시가총액(주가) 상승 가능성이 큰 소형 성장주 투자를 가장 선호하면서 이 책의 가장 많은 부분에서 그 선정 기준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이익증가율 대비 PER의 비율, 즉 PEG(주가이익증가비율)를 핵심 지표로 소개하고 있는데, 그 함의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성장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 증가 추세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예상 이익 실적, 요컨대 성장 전망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성장주 투자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가치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투자법인 턴어라운드주 및 경기주 투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턴어라운드주 및 경기주 투자에는 어떤 이례적인 요인이나 불황으로 타격을 받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러나 결국엔 회복될 것으로 믿어질 때 매수하고, 회복한 후 다시 이익을 내기 시작할 때 매도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적용된다. 결국 경기주와 턴어라운드주 투자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셸shell 주식 투자는 또 다른 매우 흥미로운 투자 영역이다. 한 마디로 셸 기업은 여러 사정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어려운 다른 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이용될 수 있는 기업을 말하며, 셸이 뜻하는 본래 의미를 그대로 가져와 말하면 사업내용이 불분명하거나 보잘것없는 '껍질뿐인 기업'을 말한다. 여기서 껍질이란 외형, 요컨대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란 외형을 의미한다. 셸 주식 투자에서도 셸 기업과 우회상장을 원하는 타 기업과의 합병시기와 관련된 타이밍이 중요하다.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기 전에 투자하면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저자는 인수합병이 이루어진 후 투자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며 그 때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여기서도 타이밍이 중요하긴 하지만 '종목 선정'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네 번째 투자법인 자산 상황 주식 투자는 순자산이 주가보다 적어도 50% 이상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주가장부가비율(PBR)로 표현하면 PBR이 0.66 이하인 주식에 투자하라는 말이 된다. 이는 결국 가치투자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대표주 투자는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매매가 쉽지만, 많은 기관들로부터 충분한 분석이 행해지기 때문에 주가가 싼 경우가 드물고 크게 상승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대표주 투자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주 투자, 경기주 및 턴어라운드주 투자, 자산 상황 주식 투자로 정리된다.
투자자는 그 기질과 추구하는 바가 서로 사뭇 다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질과 투자 목적에 맞는 투자법(들)을 찾는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위 다섯 가지 투자법 중 한 가지 투자법에만 집중할 수도 있고, 여러 투자법을 동시에 활용할 수도 있다. 시기와 시장을 초월해 이 책 전반에 넘쳐나는 저자의 풍부한 투자 지식과 통찰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누구든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 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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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1. 기업의 경쟁우위는 미래 이익 전망의 토대가 되고 이익 전망의 신뢰성을 높여 준다.
2. '사업특권business franchise'이라고도 하는 경쟁우위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서로 다른 요인으로 형성된다.
(1) 우수한 브랜드
(2) 특허권이나 저작권
(3) (보통 다소의 규제는 있지만) 사업특권을 만들어 내는 정부 입법
(4) 확립된 틈새시장 지위
(5) 한 산업에서의 지배력
이 5가지 요인은 일반적으로 경쟁에 더 강한 순으로 나열한 것이다.
3. 대표기업일수록 우수한 브랜드, 우수한 특허권, 우수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보다 작은 기업은 이런 잠재력을 가진 제품들, 그리고/혹은 틈새시장에서의 확립된 지위를 갖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4. 중요한 한 납품업체나 고객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기업, 심한 경쟁으로 유명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피해야 한다. 쉽게 대체 가능한 제품을 파는 기업도 조심해야 한다.
……
- 7장 | 진정한 성장주의 확실한 특징
성장주(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셸 주식)는 이와 매우 다를 수 있다. 오랜 시행착오 후에 예컨대 연 20%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는 몇 개의 우수한 성장주를 발견했다면, 그 주식들을 쉽게 매도해서는 안 된다. 이런 주식은 특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티켓이 될 수 있다. 이런 주식 중에서 초기 단계에 있는 제2의 글락소나 핸슨을 발견할 수도 있다.
……
PEG가 0.75 이하인 성장주를 매수했는데, 1년간 이익이 약 20% 증가하고 PEG가 1.00으로 올랐다면, 자본차익은 60%에 이른다. 그러나 이 회사가 계속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장기적으로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면, 나라면 그 주식을 좀 더 보유하면서 PEG가 1.2로 오를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PER로 보면, 이는 연간 이익 증가율이 20%인 주식을 PER 15에 사서 PER 24에 매도하는 것에 해당된다. 1년 후, 20%의 이익 증가에 PEG의 변화를 더하면 투자금은 거의 두 배가 되어 있을 것이고, 여러분은 아쉬워하면서 그 주식에 '안녕'을 고할 것이다. 그런데 생각건대 나라면 '다시 봐'라고 할 것이다. 이런 좋은 주식을 발견했다면 보다 나은 재매수 기회를 기다리면서 계속 관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 15장 | 수익은 굴리고 손실은 잘라라, 289쪽
나는 강세장의 정점과 약세장의 바닥을 알아내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시장에 대한 여러분의 시각이 어떻든 간에, 여유자금의 최소 50%는 항상 시장에 투자하고 있어야 한다. 시장 추세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을 할 위험이 있으며 그리고 항상 기억할 것은 종목 선정이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에 투자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세 가지는 부동산의 위치, 위치, 위치라고 한다. 주식투자도 위치란 말 대신 선정이란 말을 쓰는 것만 제외하고는 이와 매우 유사하다.
- 16장 | 흥분한 황소와 교활한 곰의 싸움, 298쪽
목차
목차
짐 슬레이터는 누구인가
옮긴이의 글
1992년판 서문
2008년판 서문
1장 | 개인투자자의 성공 법칙 - 자신만의 투자왕국을 구축하라 -
2장 | 짐 슬레이터의 11가지 투자 기준 - 역동적인 소형 성장주 투자 -
3장 | 바보야, 문제는 이익이야 - 이익, 이익 증가율 그리고 PEG 투자법 -
4장 | 기업도 화장을 한다 - 창조적 회계와 진짜 이익을 가려내는 법 -
5장 | 현금 없는 성장은 허당 - 유동성, 현금흐름, 차입금 체크하기 -
6장 | '뭔가 새로운 것'이 있으면 금상첨화 - 주가를 움직이는 4가지 새로운 요인 -
7장 | 진정한 성장주의 확실한 특징 - '경쟁우위'를 숫자로 확인하라 -
8장 | 기술적 분석에 대한 생각 - 무지의 악재에 대한 사전 경고등 -
9장 | 작고, 짭짤하고, 싸고, '그들'이 사는 주식 - 성장주 투자에 적용할 그 밖의 4가지 기준 -
10장 |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 11가지 기준별 핵심 체크포인트 -
11장 | 경기주와 턴어라운드주 투자 전략 - 주식 유형별 매매 전략 ① -
12장 | 셸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유형별 매매 전략 ② -
13장 | 자산 상황과 가치투자 - 주식 유형별 매매 전략 ③ -
14장 | '코끼리'도 가끔은 달린다 - 주식 유형별 매매 전략 ④ -
15장 | 수익은 굴리고 손실은 잘라라 - 매수, 보유, 매도 단계별 투자 전략 -
16장 | 흥분한 황소와 교활한 곰의 싸움 - 강세장과 약세장, 시장별 대응 전략 -
17장 | 바다를 건너도'줄루'는 유효하다 - 해외시장 투자 전략 -
18장 | 당신에게 유리한 투자 조력자 - 투자 자료와 투자 지침서 활용법 -
19장 | 줄루 투자 원칙 10계명 - 체계적인 투자법이 필요한 이유 -
20장 | 가상의 회사를 통해 투자 기본 잡기 - 주요 용어와 투자지표
저자
저자
자신이 직접 주식투자를 통해 토대를 구축한 '줄루' 원칙과 PEG 활용법, 성장주 투자법 등은 그를 대표하는 투자 레시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짐 슬레이터는 영국의 자동차그룹 브리티시 리랜드의 자회사에서 이사로 근무하던 1960년대에 처음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선데이 텔레그래프>의 칼럼을 통해 자신의 투자법을 소개하던 짐 슬레이터는 '슬레이터 워커'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회장을 역임했다. 이 투자회사는 금융에서 부동산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슬레이터 워커는 1973~1974년 오일 쇼크로 인한 불황기에 몰락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짐 슬레이터도 현재(1992년 기준) 돈으로 약 4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빚을 지고 파산했다. 그러나 그는 주식과 부동산 등에 직접 투자하는 한편, 투자서와 동화책 저술을 통해 재기에 완전히 성공한다.
그는 투자 지침서를 철저히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집필한 데다, 미국에서 고안된 PEG라는 금융지표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법을 활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모든 영국 기업을 대상으로 PEG 및 여타 핵심 지표와 정보들을 목록화한 기업핵심재무통계(Company REFS)라는 서비스도 고안해 냈다.
재기한 후에는 벤처기업 창업을 통해 직접 경영에 나서거나, 많은 상장회사들의 실질적 주주로 참여했다. 돈이 부족한 소액 투자자를 위한 투자 칼럼과 조언도 그가 공을 들인 부분인데 실제로 갑자기 사망하기 열흘 전에도 기고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재기에 큰 도움이 되었던 어린이 책 집필은 그에게 동화책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새로운 명함을 선사했다. '장기 보유주'라고 표현했던 아내를 '평생 보유주'로 남긴 채 2015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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