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의사는 모두 사라져야 한다
헌혈 64회의 가슴 따뜻한 현직 의사가 공개하는 의대생 실습일기『세상에서 의사는 모두 사라져야 한다』. 이 책은 종합병원에서의 교수, 레지던트, 인턴, 의대생들의 일상 생활을 학생의 시각에서 관찰 기록한 체험 일기로, 해부학 실습, 종합병원 실습, 학업, 우정, 진로 고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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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종합병원의 일상 생활을 학생의 시각에서 기록한 체험 일기
이 책은 경주 산내 서울의원 김민섭 원장이 의대 재학 시절 겪었던 사건들과 당시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일기를 모은 것이다. 관계자가 아니라면 경험하기 힘든 대학병원 생활을 꾸밈없이 적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의료인도, 환자도 아닌 의과대학 학생들의 생활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의과대학 본과 3학년은 아직 의료인이 아니다. 그렇다고 병원의 환자나 보호자처럼 일반인도 아니다. 그러나 의학 용어에 익숙하고, 여느 의사처럼 병원에서 환자의 진료 기록 열람이 가능하고 병원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기에 병원 내부의 이야기를 병원 바깥 세상에 전하는 데 더없이 적합한 입장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니 문득 이 기록을 종합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한 사람들,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장차 의사가 되려는 중고교생, 곧 PK가 될 의대 예과생과 본과 1,2학년 후배님들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물론 현직 의사나 초보 의료인도 학창시절의 추억이며, 다른 학교나 병원의 실습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해부학 실습을 시작으로 각 과에서 실습한 경험과 대학병원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저자의 솔직한 심정이 담겨있다. 또한, 의사가 자신의 진료 경험을 토대로 한 수필을 대상으로 하는 한미수필문학상 수상한 「정상렬과의 만남」을 담고 있다. 울산 구치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담은 이 글은 저자의 감정이 잘 드러난 글이다.
"정상렬이가 선생님한테 죄송하다고 말 좀 전해 달라네요. 니가 직접 하라고 했더니만 얼굴 보기 좀 미안하다고 해서요. 원래 양아치들이 좀 그렇잖아요. 남한테 윽박지를 줄만 알지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은 잘 못하잖아요. 선생님도 그때 일 마음 그만 푸세요. 허허."
어제 아무 말 없이 가던 정상렬 뒷모습에서 조금은 눈치 챘었지만 그래도 그런 말을 전해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다.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구나. 혹시 밖에서 정상렬을 만나도 도망가지 않아도 되겠구나. 후후.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내가 정상렬에게 잘못한 일은 없는 듯한데, 그래서 더 답답했었는데, 이제서야 몇 년 묵은 체증이 가시는 듯했다. - 부록 「정상렬과의 만남」 중에서
목차
목차
기침과 가래, 폐암의 고통_호흡기 내과 실습 일기 54
세상에서 의사는 모두 사라져야 한다_순환기 내과 실습 일기 79
생명이 탄생하는 길_산부인과 실습 일기 95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_소화기 내과 실습 일기 139
가장 기본적인 술기들_흉부외과 실습 일기 166
월드컵과 함께한 외과 실습_외과 실습 일기 178
초시와 재시, 그리고 방학 217
절대적 내리사랑_소아과 실습 일기 245
그동안 별일 없으셨습니까?_내분비 내과 실습 일기 266
장애인 체험_예방의학 실습(복지기관 봉사) 일기 276
부록_ 정상렬과의 만남 청년의사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작 282
저자
저자
울산 구치소 공중보건의로 근무
경북 군위군 의흥면 공중보건의로 근무
2002년 적십자 헌혈유공장 은장 수상
2007년 적십자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
2008년 한미수필문학상 수상
현, 노인병 의학 인정의
현, 경주 산내 서울의원 원장
현, 서라벌대학 간호과 외래교수
현,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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