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외계인 푸파(우리 말글 우리 그림책 4)(양장본 HardCover)
『내 동생은 외계인 푸파』는 동생이 태어나고 그 존재를 받아들이기가 결코 쉽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엄마가 괴물 외계인을 낳았다”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유아들의 복잡한 심리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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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의 <우리말글 우리 그림책> 시리즈의 4번째 책이다. 아이들이 아기(동생)가 태어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에 반하는 동생이 태어난 뒤에 벌어지는 엄마로부터의 상대적 소외감, 박탈감을 겪으면서 동생이란 존재를 받아들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고전적인 소재를, "엄마가 괴물 외계인을 낳았다"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유아들의 복잡한 심리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줄거리
우리 집에 드디어 아가가 태어났다. 그런데 아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뭔가 달랐다. 울음소리부터 '응애'가 아니라 '우아아아아앙~'이다. 그래도 아가가 태어난다는 기대감으로 잔뜩 설레는데, 뭔가가 이상하다. 뽀얗고 토실토실할 줄 알았던 아가의 팔다리가 까칠까칠 비쩍 마른데다가 얼굴은 쭈글쭈글 빨갛다. 나는 외계인처럼 생긴 녀석이 동생이라는 사실이 낭패스럽다. 그런데도 엄마는 생기다 만 것 같은 아가만 예뻐하고 귀여워한다.
그런 어느 날, 마침내 나는 나의 의심이 맞았다고 확신한다. 녀석이 엄마가 화장실 간 사이에 내 과자를 홱 빼앗아서는 한입에 꿀꺽 삼키는 게 아닌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가!
너무 놀라서 누구냐고 물으니까 '푸파'라고 한다.
아, 그래. 외계인이 맞다! 생김새도 완전 외계인 모습 그대로다.
녀석은 내가 아끼는 망토를 두른 채 거실을 마구 뛰어다니며 난장판을 친다. 너무 놀라 괴물이 나타났다고 소리치자 엄마가 달려 나왔다.
그렇지만 녀석은 어느 새 언제 그랬냐는 듯 갓난아기로 돌아가 거실 소파에 누워 버둥거린다. 그 바람에 거실을 어지럽혔다고 나만 엄마한테 혼난다.
내가 갈수록 푸파 녀석을 미워하자 푸파는 어느 날 밤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서서 자기가 떠나온 푸른샘파란별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나는 너무 놀라 달려가서 푸파의 망토를 붙잡았지만, 푸파는 하늘로 몸을 날린다. 나는 푸파 망토에 매달려 밤하늘을 날아간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그래! 오늘밤 이렇게 외계인 푸파 녀석을, 녀석이 떠나온 푸른샘파란별로 데려다 주자.
난 잘못 없어. 녀석이 돌아가겠다고 한 거니까. ㅎㅎ
가겠다고 한 녀석, 오히려 데려다 주는 친절까지 베풀었으니까. ㅋㅋ
못된 외계인 괴물 녀석!
녀석이 푸른샘파란별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면 우리 집은 모든 게 제자리를 찾게 될 거야. 내 과자를 빼앗아먹는 녀석도 없을 거고, 내 장난감을 멋대로 어지럽히는 녀석도 없을 거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이젠 나만 사랑하게 될 거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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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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