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이의 사랑
박하식 장편소설『그 누이의 사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슴에 담았던, 하늘의 천사라고 믿었던,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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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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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連理枝) 같은 운명적 사랑
그것이 그렇게 엄청난 것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게 아니라고 다시 천번 만번 머리를 도리질하며 다짐해보지만, 한번 준 마음은 돌릴 수가 없었다. 그 누이의 편지를 가슴에 안은 이후의 내 인생은 알맹이는 없고, 이미 빈껍데기만 남아 숨 쉬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 누이 앞에서는 바보가 되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다. 어쩌면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게 사랑인 모양이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은 마음대로 따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누이 앞에서는 손
가락 하나 내 맘대로 못 움직이는 포로의 몸이 되고 말았다. 이 지구는 그 누이의 것이었고, 내 마음은 다 그 누이에게 가 있었다. 누이는 내 영혼의 주인이었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영원한 이별
상사병이 든 서러운 몸
청량산
그리움과 한(恨)
재생의 길 걸으며
피비린내 나는 6ㆍ25
끝없는 방황의 길
동생 순자의 편지들
황혼 길에서
야생화 피는 무덤
저자
저자
경북 봉화 출생(1938)
단행본『이승의 옷』으로 등단(1987)
축산신문 현상공모에 중편「토종」당선(1993)
스리랑카 국립 팔리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 졸업
한국문인협회ㆍ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대구소설가협회ㆍ숙모회 회원
한국예총 영주지부장 역임
매일신문 기자
영주봉화향토신문 대표이사 겸 주필
경북불교대학 대학원 강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2010)
수상
영주시민대상ㆍ제11회 금복문화상
경상북도 문화상(문학 부문)ㆍ한국예술문화 공로상 등
저서
소설집『소백산 밑에 빛을 남긴 사람들』『이승의 옷』
『상락향』『무수촌(無愁村)』『고향의 숨결』
『마음에 한번 핀 꽃』『잃어버린 땅』
수필집『영주에 살면서』
장편소설『단군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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