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숙의 노래
김세인 소설집
『동숙의 노래』는 표제작 「동숙의 노래」를 비롯 「라운드어바웃」「봄 색시」「없다 있으니까, 있다 없으니까」「웬 아이가 울고 있었다」「은단 ― 돌쨍이의 딸」「부처님을 찾는 사람 ― 돌쨍이의 딸 2」 등 총 7편의 신작 단편소설이 실렸다. 이 책에서 독자는 경기방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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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997년 계간 『21세기문학』 신인상에 「옥탑방」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세인 작가가 첫 소설집 『무녀리』 이후 8여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동숙의 노래』를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하였다.
저자는 여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4년 문예진흥기금, 2015년 세종시 지역문화예술지원금을 수혜했다. 현재는 세종시 교육연구원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저자가 이번에 펴내는 새 소설집 『동숙의 노래』는 표제작 「동숙의 노래」를 비롯 「라운드어바웃」「봄 색시」「없다 있으니까, 있다 없으니까」「웬 아이가 울고 있었다」「은단 ― 돌쨍이의 딸」「부처님을 찾는 사람 ― 돌쨍이의 딸 2」 등 총 7편의 신작 단편소설이 실렸다.
첫 소설집 『무녀리』에서"여주와 장호원 사투리를 이처럼 맛깔스럽고 걸쭉하게 풀어내는 작가는 보기 어렵다"(김양호 숭의여대 교수)고 언급했듯이 『동숙의 노래』에서도 독자는 국내 그 어떤 작가도 제대로 구사해내지 못한 경기방언의 맛을 십분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한 사십 년 살다가 조치원으로 이사한 저자는 명색이 작가지만 원고료 수입은 미미하고 주로 강의를 해서 먹고 산다. 그녀는 "내 운명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하는 그 지점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절의 나는 주로 문주란 노래를 즐겨 불렀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문주란 씨의 데뷔시절의 동영상 〈돌지 않는 풍차〉를 만나게 되었다. 흰 폴라티셔츠를 입고 단발머리 차림의 문주란 씨의 동영상은 내게 적잖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돌지 않는 풍차〉와 〈동숙의 노래〉를 하루 종일 부르다 보니 소설, 「동숙의 노래」의 글줄이 잡혔다."고 말한다.
아마도 후대의 문학사가가 충남 보령의 이문구와 함께 대구의 김원일, 통영의 박경리, 부산의 김정한 등 사투리 구사가 뛰어난 작가를 논한다면 경기 남부의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한 작가로 김세인을 꼽아야 할 것이라고 평하는 이승하(시인. 소설가) 교수는 "아무튼 이번 소설집은 운명의 사슬에 매인 작중인물들을 나누어 한쪽은 운명에 순응하는 인간군으로, 다른 한쪽은 그 운명의 사슬을 자신의 자유의지로 풀고 세파를 헤쳐 나가는 양상을 다루었다고 본다. 작가 자신이야말로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력으로 소설에서 일가를 이루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인물일 것"이라고 밝힌다.
"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동숙도 그 노랠 부른다. 모녀의 이중창이 구수하게 울려 퍼진다.
-「동숙의 노래」 마지막 부분(본문 97쪽)
무라카미 하루키가 비틀즈의 〈Norwegian Wood〉을 소재로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을 썼듯이, 문주란의 〈동숙의 노래〉는 저자에게 소설집 『동숙의 노래』로 운명처럼 다가온 것이다.
목차
목차
라운드어바웃_ 11
봄 색시_ 41
동숙의 노래_ 70
없다 있으니까, 있다 없으니까_ 98
웬 아이가 울고 있었다_ 128
은단 ― 돌쨍이의 딸_ 157
부처님을 찾는 사람 ― 돌쨍이의 딸 2_ 186
■ 해설
운명에 승복하는 자와 운명을 극복하는 자·이승하_ 214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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