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에 대한 자화상(양장본 Hardcover)
박희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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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현대인의 삶에 대한 집요한 투시를 보여준 박희호 시인의 신작시집!
치열한 삶의 시, 전통시학의 과감한 도입으로 ‘새로움의 신화’를 교란하고, ‘무위의 정치학’을 형상화하다!
치열한 삶의 시, 전통시학의 과감한 도입으로 ‘새로움의 신화’를 교란하고, ‘무위의 정치학’을 형상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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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통시학'의 과감한 도입으로 '새로움의 신화'를 교란하고,
'무위의 정치학'을 형상화한 박희호 시인의 신작 시집!
박희호 시인은 1978년 동인지 [시문]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시력 40년에 이른 중진 시인이다. 그동안『그늘』,『바람의 리허설』,『거리엔 지금 붉은 이슬이 탁본되고 있다』등의 시집을 통해 소외된 현대세계를 집요하게 투시하려는 시적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도시적 폐허 속에서 이성의 불모성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한 삶의 시'를 보여준 바 있는 박희호 시인이 이번 작가출판사에서 펴낸 네 번째 신작시집 『안녕에 대한 자화상』을 통해 이전과 다른 매우 새로운 시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들의 주목을 요한다.
그의 세 번째 시집『거리엔 지금 붉은 이슬이 탁본되고 있다』이후 5년 만에 출간된 박희호 시인의 이번 신작시집 『안녕에 대한 자화상』은 역사적 상상력으로 무장된 도저한 정신의 위의(威儀)를 보여주면서 에드워드 사이드가 설파한 '말년의 양식'을 설득력 있게 묘파하고 있다. 아울러 치열한 현장의 시를 지향하고, 전통시학이 공존하는 이번 시집은 무엇보다도 전통시학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성찰과 사유를 촉발하고 있다.
저자 박희호 시인은 1954년 경북 울진에서 출생하였으며, 올해로 시력 40년에 이른 한국문단의 중진으로서 현재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하이쿠연구회] 부회장, [분단과통일시] 동인, [북미 평화협정운동본부] 고문으로 문단과 대사회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박희호 시집은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총 61편의 신작시가 수록되어 있다. 치열한 현식인식을 갖고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치하의 시민들의 삶의 실체를 규명하면서 비록 복마전 속일망정 이에 굴복하지 않은 투쟁으로 청아한 영혼의 거문고를 켜야 한다는 시인의 자기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은 이 시집 추천사에서 "갈등과 모순의 곪아 터진 상처를 정확하게 해부해낸 그는 이 시집에서 질책성 강한 테너의 굵직한 음성과 함께 애소력이 강한 서정성 짙은 소프라노의 감각적인 기법을 유난히 돋보이게 드러내준다. 그 서정성 짙은 비유와 은유들이 풋풋한 첫사랑처럼 다가서는 시 세계가 매력적이다. 농익은 삶의 실체들을 탁월한 상상력으로 응결시켜 번득이는 시적 형상성에 다다르도록 만든 게 박 시인의 이번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시집에 수록된 「곡운구곡 시비에 대한 답신」연작 9편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익균이 [해설]에서 밝힌 바처럼 "17세기 성리학적 질서 속에서 독특한 은둔문화를 불러내고 있다는 것은 무척 의미심장하다. 이를 무위와 유위의 서구적 이분법을 넘어서는 무위의 정치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통시대의 무위는 현대적 맥락으로 전유할 때 푸코의 통치성과 접속할 수 있는 중요한 전거"가 되기 때문이다.
박희호 시인이 도달한 말년의 양식으로서 전통시학의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번 시집의 서시로 놓인 「가시연꽃」을 전통시학의 전유 속에서 읽어낼 때 그것은 현대사회를 격물치지하는 정신이 마련하는 무위 또는 통치성을 시행하는 제왕(주권자로서의 국민, 시민)의 존재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가시를 촘촘히 세운 저 지독한 자존심/ 그 매서운 맘으로/ 갓 찢어 봉기한 소소한 보랏길/ 굴복하지 않은 투쟁으로/ 성문 열고 아픔의 신음 한 마디 없이 촉 세우고 꽃말을 지었다"
주권자인 국민(시민)으로서의 치열한 삶 정치와 시인 박희호가 일치하는 그 자리에서 가시연꽃은 피어오르고 있다.
'무위의 정치학'을 형상화한 박희호 시인의 신작 시집!
박희호 시인은 1978년 동인지 [시문]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시력 40년에 이른 중진 시인이다. 그동안『그늘』,『바람의 리허설』,『거리엔 지금 붉은 이슬이 탁본되고 있다』등의 시집을 통해 소외된 현대세계를 집요하게 투시하려는 시적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도시적 폐허 속에서 이성의 불모성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한 삶의 시'를 보여준 바 있는 박희호 시인이 이번 작가출판사에서 펴낸 네 번째 신작시집 『안녕에 대한 자화상』을 통해 이전과 다른 매우 새로운 시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들의 주목을 요한다.
그의 세 번째 시집『거리엔 지금 붉은 이슬이 탁본되고 있다』이후 5년 만에 출간된 박희호 시인의 이번 신작시집 『안녕에 대한 자화상』은 역사적 상상력으로 무장된 도저한 정신의 위의(威儀)를 보여주면서 에드워드 사이드가 설파한 '말년의 양식'을 설득력 있게 묘파하고 있다. 아울러 치열한 현장의 시를 지향하고, 전통시학이 공존하는 이번 시집은 무엇보다도 전통시학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성찰과 사유를 촉발하고 있다.
저자 박희호 시인은 1954년 경북 울진에서 출생하였으며, 올해로 시력 40년에 이른 한국문단의 중진으로서 현재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하이쿠연구회] 부회장, [분단과통일시] 동인, [북미 평화협정운동본부] 고문으로 문단과 대사회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박희호 시집은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총 61편의 신작시가 수록되어 있다. 치열한 현식인식을 갖고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치하의 시민들의 삶의 실체를 규명하면서 비록 복마전 속일망정 이에 굴복하지 않은 투쟁으로 청아한 영혼의 거문고를 켜야 한다는 시인의 자기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평론가 임헌영은 이 시집 추천사에서 "갈등과 모순의 곪아 터진 상처를 정확하게 해부해낸 그는 이 시집에서 질책성 강한 테너의 굵직한 음성과 함께 애소력이 강한 서정성 짙은 소프라노의 감각적인 기법을 유난히 돋보이게 드러내준다. 그 서정성 짙은 비유와 은유들이 풋풋한 첫사랑처럼 다가서는 시 세계가 매력적이다. 농익은 삶의 실체들을 탁월한 상상력으로 응결시켜 번득이는 시적 형상성에 다다르도록 만든 게 박 시인의 이번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시집에 수록된 「곡운구곡 시비에 대한 답신」연작 9편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익균이 [해설]에서 밝힌 바처럼 "17세기 성리학적 질서 속에서 독특한 은둔문화를 불러내고 있다는 것은 무척 의미심장하다. 이를 무위와 유위의 서구적 이분법을 넘어서는 무위의 정치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통시대의 무위는 현대적 맥락으로 전유할 때 푸코의 통치성과 접속할 수 있는 중요한 전거"가 되기 때문이다.
박희호 시인이 도달한 말년의 양식으로서 전통시학의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번 시집의 서시로 놓인 「가시연꽃」을 전통시학의 전유 속에서 읽어낼 때 그것은 현대사회를 격물치지하는 정신이 마련하는 무위 또는 통치성을 시행하는 제왕(주권자로서의 국민, 시민)의 존재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가시를 촘촘히 세운 저 지독한 자존심/ 그 매서운 맘으로/ 갓 찢어 봉기한 소소한 보랏길/ 굴복하지 않은 투쟁으로/ 성문 열고 아픔의 신음 한 마디 없이 촉 세우고 꽃말을 지었다"
주권자인 국민(시민)으로서의 치열한 삶 정치와 시인 박희호가 일치하는 그 자리에서 가시연꽃은 피어오르고 있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6
1부 이미 국가는 도굴되었다
처서에 내리는 비 14
자본주의 출근길 환영 16
이미 국가는 도굴되었다 18
귀뚜라미 울음에 대한 단조 22
거문고, 그 언어 24
가야금Ⅰ 26
가야금Ⅱ 28
대금 30
해금 32
벌거숭이 굿판 34
금줄개구리 36
아버지 흔적 찾아 북어를 앞세웠다 38
만년필 40
한 편의 영상을 두고 떠난 님 42
안녕에 대한 자화상 45
모과나무 48
제2부 곡운구곡 시비에 대한 답신
감나무 소묘 52
바지 54
곡운구곡 시비에 대한 답신 56
플라타너스 서시 74
헐값의 침묵 76
단상 1 78
단상 2 80
단상 3 83
가시연꽃 84
내 안의 길 86
아라리를 시식하다 88
천신당 90
양파에 대한 서시 92
압각수 94
카멜레온 채송화 96
제3부 구월 15時 30分, 그리고 17時 30分 사이
담장이 있는 집 100
메타세쿼이아 102
촛불Ⅰ 104
워킹 푸어 106
청개구리 동화는 편집 중이다 108
낙과 110
타이어 112
청계천 113
구월 15時 30分, 그리고 17時 30分 사이 114
여직, 한 마디 말도 118
조약돌 120
그리움의 시편 Ⅰ 122
그리움의 시편 Ⅱ 124
돌에 핀 풍경화 126
4월이 진자리 128
제4부 낯선 나그네
밤에 내리는 비에는 부호가 있다 132
발에 대하여 134
수직 고분에는 벽화가 없다 136
낯선 나그네 138
남해 다랑논 140
빈센트 반 고흐와 해바라기 142
괭이밥 145
염전 146
네일 아티스트 148
빈터 150
의식 152
흔적 153
고인돌 154
촛대바위 155
호수의 파문 156
●해설/ 가난한 빈 그릇에서 피는 가시연꽃/ 김익균(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157
1부 이미 국가는 도굴되었다
처서에 내리는 비 14
자본주의 출근길 환영 16
이미 국가는 도굴되었다 18
귀뚜라미 울음에 대한 단조 22
거문고, 그 언어 24
가야금Ⅰ 26
가야금Ⅱ 28
대금 30
해금 32
벌거숭이 굿판 34
금줄개구리 36
아버지 흔적 찾아 북어를 앞세웠다 38
만년필 40
한 편의 영상을 두고 떠난 님 42
안녕에 대한 자화상 45
모과나무 48
제2부 곡운구곡 시비에 대한 답신
감나무 소묘 52
바지 54
곡운구곡 시비에 대한 답신 56
플라타너스 서시 74
헐값의 침묵 76
단상 1 78
단상 2 80
단상 3 83
가시연꽃 84
내 안의 길 86
아라리를 시식하다 88
천신당 90
양파에 대한 서시 92
압각수 94
카멜레온 채송화 96
제3부 구월 15時 30分, 그리고 17時 30分 사이
담장이 있는 집 100
메타세쿼이아 102
촛불Ⅰ 104
워킹 푸어 106
청개구리 동화는 편집 중이다 108
낙과 110
타이어 112
청계천 113
구월 15時 30分, 그리고 17時 30分 사이 114
여직, 한 마디 말도 118
조약돌 120
그리움의 시편 Ⅰ 122
그리움의 시편 Ⅱ 124
돌에 핀 풍경화 126
4월이 진자리 128
제4부 낯선 나그네
밤에 내리는 비에는 부호가 있다 132
발에 대하여 134
수직 고분에는 벽화가 없다 136
낯선 나그네 138
남해 다랑논 140
빈센트 반 고흐와 해바라기 142
괭이밥 145
염전 146
네일 아티스트 148
빈터 150
의식 152
흔적 153
고인돌 154
촛대바위 155
호수의 파문 156
●해설/ 가난한 빈 그릇에서 피는 가시연꽃/ 김익균(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157
저자
저자
박희호
저자 박희호는 1954년 경북 울진 출생. 1978년 동인지 [시문]으로 작품활동.
1981년 첫 시집『그늘』, 2007년 두 번째 시집 『바람의 리허설』,
2012년 세 번째 시집『거리엔 지금 붉은 이슬이 탁본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하이쿠연구회 부회장,?
북·미 평화협정운동본부 고문, [분단과통일시] 동인, [우리시대시인들] 동인,
[울림시] 동인, [너른고을문학회] 회원.
1981년 첫 시집『그늘』, 2007년 두 번째 시집 『바람의 리허설』,
2012년 세 번째 시집『거리엔 지금 붉은 이슬이 탁본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 하이쿠연구회 부회장,?
북·미 평화협정운동본부 고문, [분단과통일시] 동인, [우리시대시인들] 동인,
[울림시] 동인, [너른고을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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