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곡선
김경수 제8시집
김경수 시집 『서툰 곡선』.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소박한 삶 속에서의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진솔한 언어로 표현한 시편들이 가득하다. '질경이2', '서툰 곡선', '어머니의 국어사전', '쉼표를 만나는 곳'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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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유안진(시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김경수 시인은 참으로 이 옹색한 시대에 온몸으로 시대의 밑바닥에 다다르려고 몸부림치는 시인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하이데거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 존재의 문제에 탐닉하고 있기 때문이다. "숲은 사랑을 품고/ 사랑은 숲을 품어/ 우린 함께 호흡을 맞추어야"(「숲」)함을 강조하는 시인의 시정신은 온전히 인간 존재의 가치와 경외감에 있다. 시인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살다보면 어디/ 어디 아픈 곳이 한두 곳일까"(「서툰 곡선」) 고민하지 않고는 진정한 시인이랄 수 없지 않는가. "아픔은 아픔만큼/ 인품은 인품대로/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천박해도 좋을 착각으로/ 그냥 웃자"(「그냥 웃자」)고 자신의 존재를 진솔하게 드러낼 줄 아는 시인, 그러기에 김경수 시인은 인간 존재 자체가 사랑도 아리고 삶의 모서리가 아플 수밖에 없음을 말해주고 있으니 어찌 감동적이지 않겠는가. 그렇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오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순리"(「쑥부쟁이」)이다.
허형만(시인, 전 목포대교수)
김경수 시인은 어머니의 굽은 허리에서 생의 질곡을 보며 삶의 미학을 재조명하는 시들을 엮어 8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시어와 곁들인 사진이 하나의 동체로 어우러져 일상의 삶에 녹아드는 시의 면면이 느껴진다.
목차
목차
제 1 부
질경이 2
쑥갓 _ 12
쑥부쟁이 _ 15
구절초 연가 _ 16
엉겅퀴 _ 19
질경이 2 _ 21
겨우살이 _ 22
닭의장 풀꽃
dayflower _ 23
맨드라미 _ 24
사월을 훔친 봄 _ 25
더위 _ 26
산 그림자 _ 27
숲 _ 29
매미 _ 30
목화 _ 32
나락이 익다 _ 33
메밀 _ 35
단
풍잎 연가 _ 36
제 2 부
서툰 곡선
서툰 곡선 _ 38
철길 _ 40
그 길을 따라 _ 42
그냥 웃자 _ 43
도시의 협주곡 _ 45
이중마늘 _ 46
소통疏通 _
47
못 _ 48
귀마개 _ 51
한강변을 달리며 _ 52
커피 한 잔 _ 53
우리 전에 만난 적 있던가 _ 54
음치였어 _ 56
말이야 _ 57
함부로 뱉을 수 없는
가래 _ 59
무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법 _ 60
종이꽃 _ 62
제 3 부
어머니의 국어사전
봄을 캐다 _ 64
된장 _ 65
밥상머리에서 타박 하지 마라 _
66
밥은 먹고 다니냐 _ 68
어머니의 국어사전 _ 70
어머니의 시 _ 72
그 꿈 _ 75
하얀 낙엽 _ 76
시월이 타다 _ 77
겨울나기 _ 78
고향이 탄다 _
81
장안산 _ 82
채송화 _ 84
맛이 꽃으로 _ 87
막걸리 찬가 _ 88
동두천, 나를 물들게 하다 _ 90
제 4 부
쉼표를 만나는 곳
詩魂 _ 92
아부하다
_ 95
소리 _ 96
침묵 _ 99
詩的 _ 100
공초 오상순 소묘 _ 101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_ 102
그림자 _ 105
혼돈 _ 106
역류 _ 107
가을노을 _ 108
언제나 여운 _ 111
하루살이 _ 112
쉼표를 만나는 곳 _ 113
깨지지 않는 본질 _ 114
긍정하기 _ 116
선물이라 하자 _ 119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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