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결이 청바지를 입다
김경수 평론집
김경수 평론집『상상의 결이 청바지를 입다』 은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과 수필가들 작품을 평설하고 있다. 함께 호흡하는 동시대성을 제목에서 ‘청바지’라는 함축적 비유로 전하려 하는 듯하다. 그의 평론을 읽다보면 보이지 않는 유동의 바람결처럼 상상에도 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글자 하나하나가 문장에 소속되어 뿜어내는 다양한 의미와 울림을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려 줄곧 시도해 왔다. 그 행위에 대한 변명을 서문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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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경수 평론가는 30여 년을 올곧게 글 쓰며 시인이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김경수 평론집 상상의 결이 청바지를 입다》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과 수필가들 작품을 평설하고 있다. 함께 호흡하는 동시대성을 제목에서 '청바지'라는 함축적 비유로 전하려 하는 듯하다. 그의 평론을 읽다보면 보이지 않는 유동의 바람결처럼 상상에도 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글자 하나하나가 문장에 소속되어 뿜어내는 다양한 의미와 울림을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려 줄곧 시도해 왔다. 그 행위에 대한 변명을 서문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다.
'시인(작가)은 혜안(coup d'œil,불어)적 상상력을 먹고 산다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것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이유 중 하나는 작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상상의 음식을 마음껏 먹고 그것들을 배설하는 것이기에 그렇다는 말이다. 상상이던 경험이던 그것의 아주 좁디좁은 폭까지도 깊숙이 읽어내는 특별한 사유의 소유자가 아닌가. 무의식의 능력까지도 찾아내는 그 힘 말이다. 그 힘들을 감히 평설이란 이름으로 십년 넘게 써 왔던 내용들을 모아 내놓는 마음이 많이 부끄럽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내 문예평론의 초석이 되는 평론집이기도 하여, 등장하는 작가의 작품의 본질과 작시(作詩)의 의도를 독자의 입장에서 제대로 읽어 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많다. 작가의 작품은 그 누구도 객관적 평가의 잣대를 댈 수는 없다. 그래서 창작이라 하지 않는가?
말을 옮기어 1957년 레온 퍼스팅거(Leon Festinger)교수가 발표한 심리학 이론 중에 '인지부조화이론'이 있다. 이론을 들여다보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의 믿음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 잘못된 믿음을 인정하기 보다는 현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한다'는 이론이다.
잘못된 믿음을 인정하는데 심리적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을 왜곡하여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자신을 합리화한다는 것이다.
평론집을 내는 변명도 내가 쓴 글들을 합리화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정당화시킬만한 이유를 찾아 헤맨 끝에 책으로 묶어 내기로 어렵게 결정을 했다. 독자들과 행복한 교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 평론집에는 원로 안재진 시인의 시세계를 비롯해 30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목차
8· 내면의 언어에 도달하려는 일체화된 시(詩) 정신
19· 카타르시스 그 의미와 원향(原鄕)의 탐색
42· '참 나'를 찾아가는 시적 발정(發情)
53· 현실인식의 시적변용과 신앙인의 삶
64· 시(詩)로 이끌어가는 삶
84· 자아(自我)의 길 찾기와 문명의 부대낌
95· 가파른 삶 위에 쓰는 서정의 힘
104· 회상(回想)공간으로서의 근원적 표출의식
125· 신앙의 모태에서 피어난 사랑, 그 역사의 길항(拮抗)의식
140· 말씀의 생명화, 그 소나무의 길 찾기
154· 시인의 직관과 관조 그 언술의 에스프리
166· 신앙적 사랑에 대한 극복과 찬미의식
182· 자아(自我)와 만남의 방식, 그 시(詩)의 형상화
193· 무욕(無慾)의 세계와 지킴의 시학
206· 눈물과 회한(悔恨)의 언어 그 숭고한 사랑
220· 자연의 향연 그 섭생(攝生)의 시화(詩化)
235· 일상(日常)에 대한 고백의 성찰
248· 삶과 생의 갈증, 그 아이덴티티
265· 부딪치는 심정을 견디며 그 너머를 바라보는 시인
276· 흔적을 더듬는 성찰의 풍경
294· 꿈꾸는 자의 한(恨)의 극복
305· 순수한 신념의 귀중한 체험적 시화(詩化)
326· 시인의 흔적, 그 내면과 성찰의식의 시화(詩化)
338· 토속적 고향 의식과 자아탐구의 시화(詩化)
347· 언어로 빚어낸 피톤치드
352· 마르지 않은 꽃의 미학
357· 작가의 유년과 현실 그리고 노정(露呈)
386· 수필의 관찰과 의미, 그 외연의 확대
406· 작가의 이상과 현실 사이
415·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섬광
저자
저자
예전엔 사)한국문협 감사, 사)한국예총 대의원, 사)국제PEN한국본부 문화정책위원, 한국문인협회23, 24대 인수위원, 두레시 동인 회장을 지냈다.
현재 종합문예지 『착각의 시학』 편집인/한국착각의시학연구회장, 시민예술대학 문예창작 지도 시인, 착각의시학 창작아카데미 지도 시인, 사)한국문인협회 이사ㆍ지회지부협력위원회 위원장,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기독시인협회 이사, 한국농민문학 이사, 사)한국시인협회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으로는 《한국문협작가상》 《한국글사랑문학상》 《대한민국공무원문학상》 《한국농민문학상》 《전북환경대청상(문학)》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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