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김계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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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정열의 춤, 순백으로 빛나다
김계영의 시집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속 시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관계 맺게 되는 모든 것이 매우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또한 시인이 다룬 풍성한 시의 소재(素材)를 보면 구체적인 사물과 관념적 요소들을 아우르는 시 세계가 얼마나 광대한지 엿볼 수 있다.
시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서, 시인은 수컷 흰 공작새가 부채꼴로 펼친 깃털을 파르르 떠는 모습과 마주한다. 시인은 ‘흰 공작새’의 몸짓을 시 속으로 데려온다. 그래서 정열로, 춤으로, 빛으로 사유의 숙성을 통해 퇴색되지 않을 ‘무희’라는 이미지로 승화시킨다. 시인은 생활 속 다양한 오브제(objet)뿐만 아니라 의식의 수면 아래의 것을 시상으로 포집해 낸다. 그래서인지 망설임 없이 독자에게 내보이는 시의 속살이 흰빛으로 빛난다.
시집은 1부 ‘있는 것과 없는 것’, 2부 ‘미학의 바이러스’, 3부 ‘ㅌ의 틈’, 4부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로 나누어 실었다. 또 평설에서 명지대학 명예교수 이성림 문학박사께서 각 부의 시에 대해 폭넓게 시인이 추구하는 지고의 가치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김계영의 시집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속 시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관계 맺게 되는 모든 것이 매우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또한 시인이 다룬 풍성한 시의 소재(素材)를 보면 구체적인 사물과 관념적 요소들을 아우르는 시 세계가 얼마나 광대한지 엿볼 수 있다.
시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서, 시인은 수컷 흰 공작새가 부채꼴로 펼친 깃털을 파르르 떠는 모습과 마주한다. 시인은 ‘흰 공작새’의 몸짓을 시 속으로 데려온다. 그래서 정열로, 춤으로, 빛으로 사유의 숙성을 통해 퇴색되지 않을 ‘무희’라는 이미지로 승화시킨다. 시인은 생활 속 다양한 오브제(objet)뿐만 아니라 의식의 수면 아래의 것을 시상으로 포집해 낸다. 그래서인지 망설임 없이 독자에게 내보이는 시의 속살이 흰빛으로 빛난다.
시집은 1부 ‘있는 것과 없는 것’, 2부 ‘미학의 바이러스’, 3부 ‘ㅌ의 틈’, 4부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로 나누어 실었다. 또 평설에서 명지대학 명예교수 이성림 문학박사께서 각 부의 시에 대해 폭넓게 시인이 추구하는 지고의 가치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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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하얀 정열의 춤, 순백으로 빛나다
김계영의 시집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속 시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관계 맺게 되는 모든 것이 매우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또한 시인이 다룬 풍성한 시의 소재(素材)를 보면 구체적인 사물과 관념적 요소들을 아우르는 시 세계가 얼마나 광대한지 엿볼 수 있다.
시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서, 시인은 수컷 흰 공작새가 부채꼴로 펼친 깃털을 파르르 떠는 모습과 마주한다. 시인은 '흰 공작새'의 몸짓을 시 속으로 데려온다. 그래서 정열로, 춤으로, 빛으로 사유의 숙성을 통해 퇴색되지 않을 '무희'라는 이미지로 승화시킨다. 시인은 생활 속 다양한 오브제(objet)뿐만 아니라 의식의 수면 아래의 것을 시상으로 포집해 낸다. 그래서인지 망설임 없이 독자에게 내보이는 시의 속살이 흰빛으로 빛난다.
시집은 1부 '있는 것과 없는 것', 2부 '미학의 바이러스', 3부 'ㅌ의 틈', 4부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로 나누어 실었다. 또 평설에서 명지대학 명예교수 이성림 문학박사께서 각 부의 시에 대해 폭넓게 시인이 추구하는 지고의 가치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평설]
무희가 된 공작새를 바라보는 시인의 섬세한 결
이번 시집 발간에 대한 의의를 서문에서 '닫힌 나에서 열린 나로 멀리 나가기를 꿈꾸는 가을입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시 전편을 읽어 보면 이미 시인은 시인의 말을 실천하고 있다는 결과물을 독자들 앞에 펼쳐 놓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의 이치가 춘생·하장·추수·동장(春生·夏長·秋收·冬藏)의 과정을 겪지 않고는 무엇인가가 될 수 없습니다. 봄에 씨를 뿌려 가꾸고, 여름에 무성히 잘 자라게 하도록 정성을 다하여 키웁니다. 그리하여 추수의 계절 가을에 거두는 보람을 만끽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겨울에 다시 잘 저장하여 다시 다음 해 봄을 준비해 나가게 되는 것이 세상 만물의 순환구조입니다. 그렇듯이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하여 추수하고 다시 꿈꾸어나가고자 하는 시인의 평소 뜻하는 바를 잘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략)
김 시인은 도법자연(道法自然)의 원리를 말없이 구현하고 있습니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분입니다. 자연을 거스르면 하늘이 인간을 후려칩니다. 진정한 의미의 도를 구현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본받고 따르는 것임을 작품의 주된 메시지로 담아 놓고 있습니다.
(중략)
시인의 시어는 비유와 은유적 어우러짐으로 심상에 아롱지며 맺혀 증폭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순적 기법으로 두 개의 개념이나 명제(命題) 사이에 의미 내용이 서로 상반되는 관계 설정을 효율적으로 잘하여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음도 여러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평설 중에서/이성림(문학박사·명지대학 명예교수)
김계영의 시집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속 시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관계 맺게 되는 모든 것이 매우 소중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또한 시인이 다룬 풍성한 시의 소재(素材)를 보면 구체적인 사물과 관념적 요소들을 아우르는 시 세계가 얼마나 광대한지 엿볼 수 있다.
시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서, 시인은 수컷 흰 공작새가 부채꼴로 펼친 깃털을 파르르 떠는 모습과 마주한다. 시인은 '흰 공작새'의 몸짓을 시 속으로 데려온다. 그래서 정열로, 춤으로, 빛으로 사유의 숙성을 통해 퇴색되지 않을 '무희'라는 이미지로 승화시킨다. 시인은 생활 속 다양한 오브제(objet)뿐만 아니라 의식의 수면 아래의 것을 시상으로 포집해 낸다. 그래서인지 망설임 없이 독자에게 내보이는 시의 속살이 흰빛으로 빛난다.
시집은 1부 '있는 것과 없는 것', 2부 '미학의 바이러스', 3부 'ㅌ의 틈', 4부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로 나누어 실었다. 또 평설에서 명지대학 명예교수 이성림 문학박사께서 각 부의 시에 대해 폭넓게 시인이 추구하는 지고의 가치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평설]
무희가 된 공작새를 바라보는 시인의 섬세한 결
이번 시집 발간에 대한 의의를 서문에서 '닫힌 나에서 열린 나로 멀리 나가기를 꿈꾸는 가을입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시 전편을 읽어 보면 이미 시인은 시인의 말을 실천하고 있다는 결과물을 독자들 앞에 펼쳐 놓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의 이치가 춘생·하장·추수·동장(春生·夏長·秋收·冬藏)의 과정을 겪지 않고는 무엇인가가 될 수 없습니다. 봄에 씨를 뿌려 가꾸고, 여름에 무성히 잘 자라게 하도록 정성을 다하여 키웁니다. 그리하여 추수의 계절 가을에 거두는 보람을 만끽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겨울에 다시 잘 저장하여 다시 다음 해 봄을 준비해 나가게 되는 것이 세상 만물의 순환구조입니다. 그렇듯이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하여 추수하고 다시 꿈꾸어나가고자 하는 시인의 평소 뜻하는 바를 잘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략)
김 시인은 도법자연(道法自然)의 원리를 말없이 구현하고 있습니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분입니다. 자연을 거스르면 하늘이 인간을 후려칩니다. 진정한 의미의 도를 구현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본받고 따르는 것임을 작품의 주된 메시지로 담아 놓고 있습니다.
(중략)
시인의 시어는 비유와 은유적 어우러짐으로 심상에 아롱지며 맺혀 증폭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순적 기법으로 두 개의 개념이나 명제(命題) 사이에 의미 내용이 서로 상반되는 관계 설정을 효율적으로 잘하여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음도 여러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평설 중에서/이성림(문학박사·명지대학 명예교수)
목차
목차
*시인의 말 …4
1부_ 있는 것과 없는 것
첫날은 어둠의 절정에서 난다 …12
있는 것과 없는 것 …13
AI 지능의 관계망 …14
무언가 …16
블루스 2020 …17
미몽을 꿈꾸는 마네킹 …18
늙은 호박 …19
금강소나무숲길 …20
불편한 폐업 …22
에코라이프 시작 …23
풀뿌리 사랑으로 …24
스무 고개 꽃 이름 …26
처음 보는 길처럼 …28
게임의 함정 …30
미래 캐스터 …31
벽화마을이 날개 달다 …32
마케팅 …33
2부_ 미학의 바이러스
미학의 바이러스 …36
피리의 꿈 …38
그녀의 마지막 화장 …40
중절모를 쓴 신사 …42
계수나무 사랑 …44
기쁜 날 …46
돌잔치 …48
남천 빨래터의 추억 …50
고등어회 …52
119 구급차 …54
이방인 …55
번아웃 …56
야단법석 …57
뉴스 연가 …58
들꽃마루 꽃밭 …60
행복 설계 팔레트 …61
하루살이가 남긴 선물 …62
뒷모습 …60
3부_ ㅌ의 틈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64
여행의 안팎 …65
신들의 정원에서 누구를 만날까 …66
무이네에서는 이상한 감정이 없다 …68
나비 …69
ㅌ의 틈 …70
간이역은 빈집 …72
백제 와당 …73
즉석 인터뷰 …74
백령도 …76
보길도 꽃길 사이로 …77
피에로와 조우 …78
산 노래 꽃노래 …80
메밀꽃에서 피는 행복 …82
알혼섬에서 만난 노루 …83
단추는 매력이다 …84
화사한 여가수 …85
4부_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
늦추기 …88
ㄹ은 직진이 아니다 …90
수상한 시간 …91
터키에서는 자꾸만 목이 길어집니다 …92
겨우살이 …93
열정과 냉정 …94
골다공증 …96
그들의 사랑 …97
매미 …98
유토피아를 찾는 여자 …99
사랑 하나로 서로를 물들이며 …100
치유의 패턴 …102
난기류 …104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 …105
모노드라마 …106
한글이여 빛나라 …107
평설_
무희가 된 공작새를 바라보는 시인의 섬세한 결/이성림(문학박사·명지대학 명예교수) …111
1부_ 있는 것과 없는 것
첫날은 어둠의 절정에서 난다 …12
있는 것과 없는 것 …13
AI 지능의 관계망 …14
무언가 …16
블루스 2020 …17
미몽을 꿈꾸는 마네킹 …18
늙은 호박 …19
금강소나무숲길 …20
불편한 폐업 …22
에코라이프 시작 …23
풀뿌리 사랑으로 …24
스무 고개 꽃 이름 …26
처음 보는 길처럼 …28
게임의 함정 …30
미래 캐스터 …31
벽화마을이 날개 달다 …32
마케팅 …33
2부_ 미학의 바이러스
미학의 바이러스 …36
피리의 꿈 …38
그녀의 마지막 화장 …40
중절모를 쓴 신사 …42
계수나무 사랑 …44
기쁜 날 …46
돌잔치 …48
남천 빨래터의 추억 …50
고등어회 …52
119 구급차 …54
이방인 …55
번아웃 …56
야단법석 …57
뉴스 연가 …58
들꽃마루 꽃밭 …60
행복 설계 팔레트 …61
하루살이가 남긴 선물 …62
뒷모습 …60
3부_ ㅌ의 틈
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 …64
여행의 안팎 …65
신들의 정원에서 누구를 만날까 …66
무이네에서는 이상한 감정이 없다 …68
나비 …69
ㅌ의 틈 …70
간이역은 빈집 …72
백제 와당 …73
즉석 인터뷰 …74
백령도 …76
보길도 꽃길 사이로 …77
피에로와 조우 …78
산 노래 꽃노래 …80
메밀꽃에서 피는 행복 …82
알혼섬에서 만난 노루 …83
단추는 매력이다 …84
화사한 여가수 …85
4부_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
늦추기 …88
ㄹ은 직진이 아니다 …90
수상한 시간 …91
터키에서는 자꾸만 목이 길어집니다 …92
겨우살이 …93
열정과 냉정 …94
골다공증 …96
그들의 사랑 …97
매미 …98
유토피아를 찾는 여자 …99
사랑 하나로 서로를 물들이며 …100
치유의 패턴 …102
난기류 …104
신호등은 불평하지 않아 …105
모노드라마 …106
한글이여 빛나라 …107
평설_
무희가 된 공작새를 바라보는 시인의 섬세한 결/이성림(문학박사·명지대학 명예교수) …111
저자
저자
김계영
김계영 시인은 전주 출생이며 1998년 포스트모던 한국문학예술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2012년 시산맥회 활동을 시작으로 시집 《시간의 무늬》와 공저 《쉼표에 잠수하다》 등 동인지 다수와 수필집 7인 공저《이 땅에 사는 뜻은》이 출간되었다.
전주문화방송 아나운서로서 방송계에 종사했으며 문학인으로서 재능시낭송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광명시 지부 부회장, 신세계, LG백화점 등 백화점 문화센터 〈방송아카데미〉 강사, 헤리티지센터 역사문화 강사로 활동했다. 재경전주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 회보 발간(16년간)에도 힘썼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시산맥회 자문위원, 강남시문학회, 한국가톨릭문학회, 착각의 시학, 문학의 집 회원이다.
2012년 시산맥회 활동을 시작으로 시집 《시간의 무늬》와 공저 《쉼표에 잠수하다》 등 동인지 다수와 수필집 7인 공저《이 땅에 사는 뜻은》이 출간되었다.
전주문화방송 아나운서로서 방송계에 종사했으며 문학인으로서 재능시낭송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광명시 지부 부회장, 신세계, LG백화점 등 백화점 문화센터 〈방송아카데미〉 강사, 헤리티지센터 역사문화 강사로 활동했다. 재경전주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 회보 발간(16년간)에도 힘썼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시산맥회 자문위원, 강남시문학회, 한국가톨릭문학회, 착각의 시학, 문학의 집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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