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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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의 비늘, 달빛 속에 드러난 삶의 편린들
하관용 시집 《천 개의 달》은 70편의 시를 담았다. ‘1부_ 꽃과 나비’에서는 천상으로 향하는 하얀 꽃과 나비가 하얀 새로 되는 여정을 그렸고 ‘2부_ 천 개의 달’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연민, 중첩된 본래의 고향과 지금의 고향을 바라보며 천 개의 달을 띄워 희망과 꿈을 찾아가려 했다. ‘3부_ 얼음 사람’은 ‘자연은 자연이고 사람은 사람이다’라는 바탕 인식으로 본래의 모습을 그리려 했다.
꽃들, 곤충들, 새들, 나무들, 산들, 물들 등등이 어우러진 품에서 생성된 삶의 편린을 모아 시를 짓는 하관용 시인. 그는 인간, 자연, 생명의 본래 모습을 찾아 길을 나선다. 하 시인의 시의 비늘이 달빛에 은은히 빛난다. 또한 하관용의 시어(詩語) 속 모든 주체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햇빛과 달빛에 빚어져 투명해지는 듯하다.
하관용 시집 《천 개의 달》은 70편의 시를 담았다. ‘1부_ 꽃과 나비’에서는 천상으로 향하는 하얀 꽃과 나비가 하얀 새로 되는 여정을 그렸고 ‘2부_ 천 개의 달’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연민, 중첩된 본래의 고향과 지금의 고향을 바라보며 천 개의 달을 띄워 희망과 꿈을 찾아가려 했다. ‘3부_ 얼음 사람’은 ‘자연은 자연이고 사람은 사람이다’라는 바탕 인식으로 본래의 모습을 그리려 했다.
꽃들, 곤충들, 새들, 나무들, 산들, 물들 등등이 어우러진 품에서 생성된 삶의 편린을 모아 시를 짓는 하관용 시인. 그는 인간, 자연, 생명의 본래 모습을 찾아 길을 나선다. 하 시인의 시의 비늘이 달빛에 은은히 빛난다. 또한 하관용의 시어(詩語) 속 모든 주체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햇빛과 달빛에 빚어져 투명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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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순수성으로 빚어진 천 개의 달은 져도 져도 다시 떠오르는 빛
불놀이는 전통적으로 봄을 맞이하여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지만 마을은 아이들의 보름날 쥐불놀이에 의해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그 빛으로 환하게 밝혀졌다. 눈으로 보는 세계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생동감 넘치는 그 마을의 빛이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러한 지각은 아이들의 움직임이 마을 전체를 밝혀 마을에 밝음과 활기를 불러냈고 아이들 자체가 마을의 기쁨이고 희망이었음을 드러낸다. 현재에도 시인은 마음속에 친구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아 그들과 같이 어둠 속에 환하고 둥그런 불빛을 떠올려 아이들의 달빛에 취할 것이다. 쥐불놀이로 떠오른 달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또 시인이나 친구들이 삶의 고비고비를 넘는 순간마다 밝게 떠올랐을 것이다. 마을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뜨거운 순간이 지속적으로 타올라 내면의 빛이 되었음을 지각하고 있다. 순수성으로 빚어진 천 개의 달은 순간순간 맞이하는 삶의 어두움으로 인해 질 수도 있었지만 이 달은 져도 져도 다시 떠오르는 빛이었을 것이다. 시인이 지각한 천 개의 달은 계속해서 떠오를 보름달이었다.
- 해설 중에서 / 손필영 (시인, 국민대 교수)
불놀이는 전통적으로 봄을 맞이하여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지만 마을은 아이들의 보름날 쥐불놀이에 의해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그 빛으로 환하게 밝혀졌다. 눈으로 보는 세계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생동감 넘치는 그 마을의 빛이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러한 지각은 아이들의 움직임이 마을 전체를 밝혀 마을에 밝음과 활기를 불러냈고 아이들 자체가 마을의 기쁨이고 희망이었음을 드러낸다. 현재에도 시인은 마음속에 친구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아 그들과 같이 어둠 속에 환하고 둥그런 불빛을 떠올려 아이들의 달빛에 취할 것이다. 쥐불놀이로 떠오른 달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또 시인이나 친구들이 삶의 고비고비를 넘는 순간마다 밝게 떠올랐을 것이다. 마을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뜨거운 순간이 지속적으로 타올라 내면의 빛이 되었음을 지각하고 있다. 순수성으로 빚어진 천 개의 달은 순간순간 맞이하는 삶의 어두움으로 인해 질 수도 있었지만 이 달은 져도 져도 다시 떠오르는 빛이었을 것이다. 시인이 지각한 천 개의 달은 계속해서 떠오를 보름달이었다.
- 해설 중에서 / 손필영 (시인, 국민대 교수)
목차
목차
5 ㆍ 시인의 말
1부/ 꽃과 나비
12 ㆍ 버드나무 소리
13 ㆍ 달개비 꽃 1
14 ㆍ 달개비 꽃 2
15 ㆍ 꽃 빛 마을 1
16 ㆍ 꽃 빛 마을 2
17 ㆍ 꽃 빛 마을 3
18 ㆍ 여뀌 1
19 ㆍ 여뀌 2
20 ㆍ 아버지의 江 1
21 ㆍ 아버지의 江 2
22 ㆍ 바람과 나비
23 ㆍ 하얀 새 1
24 ㆍ 하얀 새 2
25 ㆍ 하얀 새 3
26 ㆍ 하얀 새 4
28 ㆍ 병아리 눈사람
29 ㆍ 참나리
30 ㆍ 고군산열도
32 ㆍ 밤빛 마을
33 ㆍ 꽃은 잠들지 않는다
34 ㆍ 난(蘭), 그리고 걸음
35 ㆍ 맨드라미 연정
2부/ 천 개의 달
38 ㆍ 제비란
39 ㆍ 산나리
40 ㆍ 반딧불이 1
41 ㆍ 반딧불이 2
42 ㆍ 반딧불이 3
43 ㆍ 고향 실마리
44 ㆍ 7월에 피는 이슬
45 ㆍ 운무
46 ㆍ 밤하늘
47 ㆍ 천 개의 달
48 ㆍ 긴꼬리제비나비
49 ㆍ 이파리
50 ㆍ 기차에 실려 1
51 ㆍ 기차에 실려 2
52 ㆍ 기차에 실려 3
53 ㆍ 천연 빛깔
54 ㆍ 거미줄
55 ㆍ 담쟁이덩굴 1
56 ㆍ 담쟁이덩굴 2
57 ㆍ 담쟁이덩굴 3
58 ㆍ 별빛마을 1
59 ㆍ 별빛마을 2
60 ㆍ 별빛마을 3
61 ㆍ 가슴, 비가 내리다
3부/ 얼음 사람
64 ㆍ 괌에서의 하루
65 ㆍ 말벌 집
66 ㆍ 카사블랑카 꽃 1
67 ㆍ 카사블랑카 꽃 2
68 ㆍ 등지느러미 1
69 ㆍ 등지느러미 2
70 ㆍ 등지느러미 3
71 ㆍ 패랭이꽃
72 ㆍ 시안
73 ㆍ 갇힌 세상
74 ㆍ 도깨비시장
75 ㆍ 흑백사진
76 ㆍ 센강의 밤하늘
77 ㆍ 야생화
78 ㆍ 개인용 컴퓨터
79 ㆍ 스웨터 기계(컴퓨터 횡편기)
80 ㆍ 무궁화나무
81 ㆍ 겨울바다에서
82 ㆍ 피라미 떼
83 ㆍ 얼음 사람
84 ㆍ 바람에 실려
85 ㆍ 신작로 꽃길
86 ㆍ 어머니의 수돗물
87 ㆍ 구름의 단상
*해설
90 ㆍ 하얀 꽃, 하얀 새, 아이들(손필영 시인, 국민대 교수)
1부/ 꽃과 나비
12 ㆍ 버드나무 소리
13 ㆍ 달개비 꽃 1
14 ㆍ 달개비 꽃 2
15 ㆍ 꽃 빛 마을 1
16 ㆍ 꽃 빛 마을 2
17 ㆍ 꽃 빛 마을 3
18 ㆍ 여뀌 1
19 ㆍ 여뀌 2
20 ㆍ 아버지의 江 1
21 ㆍ 아버지의 江 2
22 ㆍ 바람과 나비
23 ㆍ 하얀 새 1
24 ㆍ 하얀 새 2
25 ㆍ 하얀 새 3
26 ㆍ 하얀 새 4
28 ㆍ 병아리 눈사람
29 ㆍ 참나리
30 ㆍ 고군산열도
32 ㆍ 밤빛 마을
33 ㆍ 꽃은 잠들지 않는다
34 ㆍ 난(蘭), 그리고 걸음
35 ㆍ 맨드라미 연정
2부/ 천 개의 달
38 ㆍ 제비란
39 ㆍ 산나리
40 ㆍ 반딧불이 1
41 ㆍ 반딧불이 2
42 ㆍ 반딧불이 3
43 ㆍ 고향 실마리
44 ㆍ 7월에 피는 이슬
45 ㆍ 운무
46 ㆍ 밤하늘
47 ㆍ 천 개의 달
48 ㆍ 긴꼬리제비나비
49 ㆍ 이파리
50 ㆍ 기차에 실려 1
51 ㆍ 기차에 실려 2
52 ㆍ 기차에 실려 3
53 ㆍ 천연 빛깔
54 ㆍ 거미줄
55 ㆍ 담쟁이덩굴 1
56 ㆍ 담쟁이덩굴 2
57 ㆍ 담쟁이덩굴 3
58 ㆍ 별빛마을 1
59 ㆍ 별빛마을 2
60 ㆍ 별빛마을 3
61 ㆍ 가슴, 비가 내리다
3부/ 얼음 사람
64 ㆍ 괌에서의 하루
65 ㆍ 말벌 집
66 ㆍ 카사블랑카 꽃 1
67 ㆍ 카사블랑카 꽃 2
68 ㆍ 등지느러미 1
69 ㆍ 등지느러미 2
70 ㆍ 등지느러미 3
71 ㆍ 패랭이꽃
72 ㆍ 시안
73 ㆍ 갇힌 세상
74 ㆍ 도깨비시장
75 ㆍ 흑백사진
76 ㆍ 센강의 밤하늘
77 ㆍ 야생화
78 ㆍ 개인용 컴퓨터
79 ㆍ 스웨터 기계(컴퓨터 횡편기)
80 ㆍ 무궁화나무
81 ㆍ 겨울바다에서
82 ㆍ 피라미 떼
83 ㆍ 얼음 사람
84 ㆍ 바람에 실려
85 ㆍ 신작로 꽃길
86 ㆍ 어머니의 수돗물
87 ㆍ 구름의 단상
*해설
90 ㆍ 하얀 꽃, 하얀 새, 아이들(손필영 시인, 국민대 교수)
저자
저자
하관용
· 한국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문학사)
·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문학석사)
· 2008년 계간 『글향문학』 신인상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등단
· 2015년 난경문학인상 수상
· 글향문학회 4대 회장 역임
· 현, 글향문학 주간·이사장
· 착각의시학작가회 회원
·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문학석사)
· 2008년 계간 『글향문학』 신인상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등단
· 2015년 난경문학인상 수상
· 글향문학회 4대 회장 역임
· 현, 글향문학 주간·이사장
· 착각의시학작가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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