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참나무 숲에서(서정시학 시인선 63)(양장본 HardCover)
이건청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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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물들과의 만남!
이건청 시인의 시집『굴참나무 숲에서』.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쓰인 작품들 가운데 뽑은 61편의 작품을 엮은 것이다. 사물을 향한 간절한 그리움이 시적 긴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믿으며 가급적 사물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고, 밝은 눈, 맑은 귀로 보고 듣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이 담긴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40여 년 시업을 깊이 있게 성찰하면서 자신의 시가 낡은 시, 나태한 시에 기대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하기도 한다. 사물 속에서 간명하고 단순한 것들과 친교를 넓히고 순정한 정신과 열정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담은 ‘나미브 사막에 사는 시인’, ‘개는 철창 속에 있다’, ‘산등성이를 건너다보며’ 등의 시편을 모두 5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이건청 시인의 시집『굴참나무 숲에서』.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쓰인 작품들 가운데 뽑은 61편의 작품을 엮은 것이다. 사물을 향한 간절한 그리움이 시적 긴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믿으며 가급적 사물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고, 밝은 눈, 맑은 귀로 보고 듣고자 했던 저자의 노력이 담긴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40여 년 시업을 깊이 있게 성찰하면서 자신의 시가 낡은 시, 나태한 시에 기대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하기도 한다. 사물 속에서 간명하고 단순한 것들과 친교를 넓히고 순정한 정신과 열정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담은 ‘나미브 사막에 사는 시인’, ‘개는 철창 속에 있다’, ‘산등성이를 건너다보며’ 등의 시편을 모두 5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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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2007년 시집 『소금창고에서 날아가는 노고지리』를 간행하고 나서 꽤 많은 작품들을 쓰게 되었다. 나로서는 다작을 한 셈이었다. 대학 정년 후 강의 부담을 덜게 된 때문이었을 것이다.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쓰인 작품들 중에서 61편을 선해 시집을 엮어내게 되었다. 이 시집의 작품들을 쓰는 동안 가급적 사물 가까이 다가서려 하였고, 밝은 눈, 맑은 귀로 보고 들으려 하였다.
이 시기에 쓴 작품들 중에서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을 대상으로 한 것들만을 따로 묶어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2010)를 간행하였음을 밝힌다. 특이한 대상, 특이한 체험의 언어로 쓰여진 것들이어서 따로 묶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시적 긴장을 찾아가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안일과의 버거운 싸움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각성과 채찍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한다.
2012년 2월
양촌리 모가헌에서 이건청
2007년 시집 『소금창고에서 날아가는 노고지리』를 간행하고 나서 꽤 많은 작품들을 쓰게 되었다. 나로서는 다작을 한 셈이었다. 대학 정년 후 강의 부담을 덜게 된 때문이었을 것이다.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쓰인 작품들 중에서 61편을 선해 시집을 엮어내게 되었다. 이 시집의 작품들을 쓰는 동안 가급적 사물 가까이 다가서려 하였고, 밝은 눈, 맑은 귀로 보고 들으려 하였다.
이 시기에 쓴 작품들 중에서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을 대상으로 한 것들만을 따로 묶어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2010)를 간행하였음을 밝힌다. 특이한 대상, 특이한 체험의 언어로 쓰여진 것들이어서 따로 묶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시적 긴장을 찾아가는 일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안일과의 버거운 싸움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각성과 채찍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한다.
2012년 2월
양촌리 모가헌에서 이건청
목차
목차
제1부
벙어리 강 / 15
곰소항에서 / 16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앞에서 / 18
탁. 탁. 탁. / 20
청어를 굽는 저녁 / 21
연꽃 밭에서 / 22
꽃뱀의 날 / 23
천 년 / 24
늙은 시인의 초상을 위한 에스키스 / 25
딱정벌레 / 26
염소 장수가 있는 풍경 / 27
마늘밭에서 / 28
흑단黑檀을 보며 / 30
자리물회를 먹으며 / 32
늙은 소 / 35
돌미륵 / 36
제2부
물 / 41
간이역에서 / 42
나미브 사막에 사는 시인 / 43
반얀나무의 꿈 / 44
수목장樹木葬에서 / 46
도미 머리찜 먹던 날들 / 48
새들은 낭가파르밧에서 죽는다 / 50
세상에는 육식성의 큰 새가 많다 / 52
고래에 관한 풍문 / 53
백발의 날 / 54
제3부
혈穴 / 57
좁은 길 / 58
개는 철창 속에 있다 / 60
이상한 방 / 61
손을 바라보며 / 62
연어 / 64
안개 속에서 / 65
아지랑이 / 66
해국海菊 / 68
남행 / 69
제4부
적멸에 대하여 / 73
산등성이를 건너다보며 / 74
눈길에서 / 76
양지꽃 / 78
산 / 80
1953년, 미나리꽝에 관한 기억 / 81
모란을 보며 / 82
버찌를 먹으며 / 83
촛불 / 84
비육우에 관한 생각 / 86
어느 장사꾼에 대하여 / 88
제5부
네가 올 때까지 / 91
버찌가 익길 기다리며 / 92
3월의 강 하나가 / 94
그 집엔 새들이 산다 / 96
천축天竺 / 97
댕기머리물떼새 / 98
선묘 / 100
얼룩말은 고기 조각이 되지 않으려고 뛴다 / 102
우중雨中 / 103
어느 날 별안간 새들이 사라진다면 / 104
은하수를 건너오는 물뱀 / 106
굴참나무 숲에서 / 108
세렝게티 / 111
시인의 산문- 시에 대한 요즘의 생각 / 112
벙어리 강 / 15
곰소항에서 / 16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앞에서 / 18
탁. 탁. 탁. / 20
청어를 굽는 저녁 / 21
연꽃 밭에서 / 22
꽃뱀의 날 / 23
천 년 / 24
늙은 시인의 초상을 위한 에스키스 / 25
딱정벌레 / 26
염소 장수가 있는 풍경 / 27
마늘밭에서 / 28
흑단黑檀을 보며 / 30
자리물회를 먹으며 / 32
늙은 소 / 35
돌미륵 / 36
제2부
물 / 41
간이역에서 / 42
나미브 사막에 사는 시인 / 43
반얀나무의 꿈 / 44
수목장樹木葬에서 / 46
도미 머리찜 먹던 날들 / 48
새들은 낭가파르밧에서 죽는다 / 50
세상에는 육식성의 큰 새가 많다 / 52
고래에 관한 풍문 / 53
백발의 날 / 54
제3부
혈穴 / 57
좁은 길 / 58
개는 철창 속에 있다 / 60
이상한 방 / 61
손을 바라보며 / 62
연어 / 64
안개 속에서 / 65
아지랑이 / 66
해국海菊 / 68
남행 / 69
제4부
적멸에 대하여 / 73
산등성이를 건너다보며 / 74
눈길에서 / 76
양지꽃 / 78
산 / 80
1953년, 미나리꽝에 관한 기억 / 81
모란을 보며 / 82
버찌를 먹으며 / 83
촛불 / 84
비육우에 관한 생각 / 86
어느 장사꾼에 대하여 / 88
제5부
네가 올 때까지 / 91
버찌가 익길 기다리며 / 92
3월의 강 하나가 / 94
그 집엔 새들이 산다 / 96
천축天竺 / 97
댕기머리물떼새 / 98
선묘 / 100
얼룩말은 고기 조각이 되지 않으려고 뛴다 / 102
우중雨中 / 103
어느 날 별안간 새들이 사라진다면 / 104
은하수를 건너오는 물뱀 / 106
굴참나무 숲에서 / 108
세렝게티 / 111
시인의 산문- 시에 대한 요즘의 생각 / 112
저자
저자
이건청
저자 이건청은 1942년 경기도 이천 출생, 한양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에 『이건청 시집』 『목마른 자는 잠들고』 『망초꽃 하나』 『하이에나』 『코뿔소를 찾아서』 『석탄형성에 관한 관찰 기록』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소금창고에서 날아가는 노고지리』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 등과 기획시집 『청동시대를 위하여』 시선집 『해지는 날의 짐승에게』 『움직이는 산』과 『이건청 문학 선집』(전4권)이 있다. 연구저서로 『문학개론』 『윤동주-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초월의 양식』 『신념의 길과 수난의 인간상-윤동주』 『한국현대시인 탐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목월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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