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시집(서정시학 시인선 73)
이달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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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빛을 찾아 시심을 갈무리해 온 이달희의 시!
이달희 시인의 시집 『낙동강 시집』.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펴낸 저자의 시집으로 40년을 견뎌낸 순수서정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낙동강’부터 ‘아무도 모르지’, ‘강가의 오막살이’, ‘대나무 말을 타고’, ‘종달새 노래할 때’, ‘산벚나무 아래로 난 길’, ‘그림 속의 게’ 등의 시편들을 통해 하나하나가 간결한 서정시이지만 그 전체로서 형상화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달희 시인의 시집 『낙동강 시집』.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펴낸 저자의 시집으로 40년을 견뎌낸 순수서정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낙동강’부터 ‘아무도 모르지’, ‘강가의 오막살이’, ‘대나무 말을 타고’, ‘종달새 노래할 때’, ‘산벚나무 아래로 난 길’, ‘그림 속의 게’ 등의 시편들을 통해 하나하나가 간결한 서정시이지만 그 전체로서 형상화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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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은하수와 하얀 찔레꽃의 먼 응시 그리고 엄마를 바라보는 아기의 눈에 스며 든 한 줄기 빛의 상호 조응은 사물과 사물 사이의 응시를 통해 인간과 인간의 응시에 교차되는 순수한 빛을 반영한 것이다. 이 순수한 빛을 찾아 시심을 갈무리해 온 것이 이달희의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달희 시인이 등단 40년 만에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그가 순수서정의 세계를 침묵으로 지키면서 40년을 견뎠다는 것은 더욱 놀랍다. 시집이 양산되고 시가 대량 주문 제작되는 세상을 살면서 그처럼 예외적 시인이 탄생했다는 것은 혼란한 우리 시단을 위해 하나의 경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최동호(시인,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1970년대 초에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金宗吉, 朴南秀 선생이 선고위원이었다. 부족한 사람에게 여러 분들이 시의 길을 열어주었으나,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부끄러운 마음이 남아 있다. 시작활동보다는 문학과 예술분야의 기자로서 오래 살아온 셈이다.
세월은 흘러, 근년에 다시 낙동강에 가보았다. 나는 강가의 어린 시절에서 한 치도 더 걸어 나온 것 같지 않은데, 뒤돌아보니 그 강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잃어버린 것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 낯설고도 놀라웠다. 습작기부터 썼다가 중단한 洛東江 詩 연작을 이어보기로 한 계기가 되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이달희 시인이 등단 40년 만에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그가 순수서정의 세계를 침묵으로 지키면서 40년을 견뎠다는 것은 더욱 놀랍다. 시집이 양산되고 시가 대량 주문 제작되는 세상을 살면서 그처럼 예외적 시인이 탄생했다는 것은 혼란한 우리 시단을 위해 하나의 경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최동호(시인,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1970년대 초에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金宗吉, 朴南秀 선생이 선고위원이었다. 부족한 사람에게 여러 분들이 시의 길을 열어주었으나,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부끄러운 마음이 남아 있다. 시작활동보다는 문학과 예술분야의 기자로서 오래 살아온 셈이다.
세월은 흘러, 근년에 다시 낙동강에 가보았다. 나는 강가의 어린 시절에서 한 치도 더 걸어 나온 것 같지 않은데, 뒤돌아보니 그 강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잃어버린 것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 낯설고도 놀라웠다. 습작기부터 썼다가 중단한 洛東江 詩 연작을 이어보기로 한 계기가 되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낙동강
가뭄
저 물레소리
수를 놓는다
아무도 모르지
홍수 끝나고
풀로 엮어서
曲江里
배꽃
낙동강 소금 배
첫눈
기러기의 詩
月琴
강가의 오막살이
어머니
성묘 가는 길
고무다리
사막의 길
점치는 아이
낯선 악기
매미 울음소리
대나무 말을 타고
수산나루
모래의 꿈
노을
남포 등불
종달새 노래할 때
철쭉꽃
복사꽃 가지에 앉은 멧비둘기
봄 숨
曲江에 가서
淸凉山
거울
乙淑島에서
제2부
한 물방울
茶의 고요
東海日出
芬皇寺 귀뚜라미
봄이 꽃을 들고
산벚나무 아래로 난 길
보름달
먼
무지개
달이 빛나는 것은
노루귀
분홍 할미꽃
저 꽃봉오리
이슬비
머리 없는 돌부처를 위한 노래
제3부
갈매기
울릉도에서
빨간 등대
그림 속의 게
게
어부의 노래
해설-낙동강의 모래알처럼 빛나는 서정시 / 최동호
제1부
낙동강
가뭄
저 물레소리
수를 놓는다
아무도 모르지
홍수 끝나고
풀로 엮어서
曲江里
배꽃
낙동강 소금 배
첫눈
기러기의 詩
月琴
강가의 오막살이
어머니
성묘 가는 길
고무다리
사막의 길
점치는 아이
낯선 악기
매미 울음소리
대나무 말을 타고
수산나루
모래의 꿈
노을
남포 등불
종달새 노래할 때
철쭉꽃
복사꽃 가지에 앉은 멧비둘기
봄 숨
曲江에 가서
淸凉山
거울
乙淑島에서
제2부
한 물방울
茶의 고요
東海日出
芬皇寺 귀뚜라미
봄이 꽃을 들고
산벚나무 아래로 난 길
보름달
먼
무지개
달이 빛나는 것은
노루귀
분홍 할미꽃
저 꽃봉오리
이슬비
머리 없는 돌부처를 위한 노래
제3부
갈매기
울릉도에서
빨간 등대
그림 속의 게
게
어부의 노래
해설-낙동강의 모래알처럼 빛나는 서정시 / 최동호
저자
저자
이달희
저자 이달희(李達熙)는 1948년 경남 창원에서 출생. 1972년 부산대 무역학과 졸업.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이 당선되어 등단. 1974년 중앙일보·동양방송에 입사. 『월간중앙』 『문예중앙』 『계간미술』 『월간미술』 등의 기자, 편집장 등으로 20여 년간 재직. 1998년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부인과 함께 「갤러리 서종」을 운영하고 있다. 『계간 조각』 편집인. 2012년 등단 이후 첫 시집 『洛東江詩集』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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