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동아시아화교의 지속과 변화(로컬리티 연구총서 29)
『20세기 동아시아화교의 지속과 변화』는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로컬리티의인문학연구단 연구총서로 기획되었다. 한국화교와 일본화교는 모두 20세기 전반 제국주의, 식민주의가 만들어낸 초국가적 이주자로 형성되었지만, 양자는 차이를 보인다. 기본적으로 그 차이는 제국, 국가의 정책에 기인하지만, 이에 대응하여 화교는 적극적으로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로컬사회와 경쟁, 갈등, 협상하면서 생존을 도모해갔다. 전후(戰後) 국민국가의 경계가 강화되면서 한국화교와 일본화교는 소수자, 타자로서 주변화된 존재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국가의 경계 사이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주체적 행위자로서 자신의 사회적 공간을 만들어갔다. 일본화교에 관한 연구성과가 적지 않으나 한국학계에는 아직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 이에 동아시아의 초국가적 공간을 무대로 활동한 한국화교에 주목하되 일본화교와 비교 연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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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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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은 역사학, 지리학, 인류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각각의 연구는 전공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다음의 시각을 유념하기로 하였다. 첫째, 20세기 동아시아화교의 지속과 변화에 관심을 둔다. 둘째, 화교와 로컬 내부의 경쟁, 갈등 구조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갈등을 넘어 공생을 탐구하는데 기여하며, 글로벌한 혹은 초국가적인 관점에서 화교 연구를 시도한다. 2016년 5월에는 국내 필진을 중심으로 학술세미나("식민지, 냉전, 탈냉전 시기의 한국화교")를 개최하였다. 학술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두 분 외국학자의 원고는 메일을 통해 논문 개요, 초고를 검토하였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20세기 동아시아화교와 로컬에 관한 총론적인 세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제2부는 식민지, 냉전과 탈냉전, 글로벌 시대 동아시아화교의 구체적 사례를 검토한 다섯의 글이 실려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총론
제1장 20세기 전반기 동아시아화교의 시공간과 로컬
제2장 전후 동아시아화교의 '경계인'으로서의 삶
제3장 중층적ㆍ역동적 시공간을 통한 한국화교 이해
제2부. 로컬과 국가를 횡당하는 동아시아화교
제1장 식민지 조선의 신의주화교
제2장 동아시아의 냉전과 고베화교사회
제3장 요코하마 화교사회의 160년, 지속ㆍ갈등, 그리고 변화
제4장 'Glonacal'관점에서 본 한국 화교학교
제5장 인천 차이나타운 화교의 삶과 초국가적 공간의 형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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