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휘파람새 산골에 사는 까닭(시학시인선 54)
최영록 시집
시인 최영록의 『섬 휘파람새, 산골에 사는 까닭』. 2008년 문예지 '시와시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첫 번째 시집이다. 소외된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그에 대한 극복 의지로서 민중적 생명력의 지속적 발현을 보이는 시를 읽어나가게 된다. 특히 한과 슬픔, 소외와 울분을 다룸으로써 삶의 고단함과 힘겨움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긍정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모티브를 마련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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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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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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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해설 ㅣ 김재흥
제1부 그 또한 내 마음이려니
그 또한 내 마음이려니
바람의 섬
서해안 가는 길
항해일지
눈 내리는 목포항에서
내가 섬이 되는 섬
걸어서 바다를 건너는 법
고래여 고래여
목선 한 척 길을 잃다
어느 노을 찾아가시는가
다시 세한도를 그리며
바다는
파도의 고향을 찾아서
소금꽃
소금화석
그래도 소금이 온다
제2부 허수아비, 빈집 도착하다
쟁기와 노인
그리운 구멍
그리운 지옥
그곳에서는 밤마다 피조개를 깐다
세상의 작은 블랙홀들
21세기 명심보감
만약 엽전에 구멍이 없다면
펑펑 구멍 뚫는 재미로 오늘을 사는가
쇠양치 코뚜레
빈 가방
인생, 제한시간 10분 초과
들꽃의 일생
허수아비, 빈집 도착하다
그 빈집에는
나무는 한평생 씨름판을 벌인다
나에게로 띄우는 최후통첩
제3부 어는 침묵이 저리 자유로울까
그 가을 소금밭의 칸타타
소나무에 소금꽃 피다
못 카타콤
사냥꾼의 실수
어느 침묵이 저리 자유로울까
어느 운행일지
섬 휘파람새, 산골에 사는 까닭
소리의 풍경
내 마음의 쇄빙선
하늘 다랑논
겨울 솟대
관중貫中을 위하여
민생투어 가계부
기억은 바퀴를 굴리며 간다
소금 바닷길
도시의 산지기
제4부 너는 문이면서 문이 아니다
바람의 이정표
그곳엔 밤새 꺼지지 않는 감초롱 불꽃이 탄다
다시 연탄
휴전선
백당나무 슬픔
세상살이 지게질
너는 문이면서 문이 아니다
여름 가을 가을 봄
거미집 저인망
얼마나 많은 어둠의 초병들이 쓰러졌을까
불알불알 달랑달랑
같이 살아도 사는 법을 몰랐다니
째보선창 할매별곡
제5부 찰나의 빈틈을 위한 파반느
하늘정원을 아시나요
세상에서 가장 멀고 긴 봄날
초록 낙타, 길 떠나다
슬픔마저 번거롭다
세상 가난을 맷돌에 갈고 싶다
각시붓꽃
찰나의 빈틈을 위한 파반느
다듬잇돌 난타
에밀레종
해금
우안거雨安居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우정의 조건
샛골나이 누월屢月을 깁누비다
아미타금강 소나무미륵보살
문고리를 당겨 보네
활을 쏘다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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