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보래 허공을 찢고(한국의 서정시 75)
김효중 시집
「한국의 서정시」 제75권 김효중의 시집 『빛보래 허공을 찢고』. 우리말 찾아 쓰기와 새로운 시어 창조와 같은 일관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시적 사치와 허영관념의 유해로서 시 쓰기가 아니라 한결 같이 진정심과 항상심을 가지고 시와 언어를 탐색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선 것은》, 《마음귀 활짝 열어》, 《한 풍경이 다른 풍경을 낳고 》, 《내 생의 한가운데 서서》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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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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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 작품 해설 | 김재홍
■ 시어 풀이
제1부
시는
후회
채움
결혼은
큐피드의 화살
티무르 왕은
고독은
황무지
입술이 보살
깨어져도
한 방울의 물
세상에서 가장 무선 것은
푸른 세상
보이는 것은
마음만 비운다면
영혼의 얼뿌리
나를 버리면
마음 아픔은
우정은
비움은
눈물
삶ㆍ1
삶ㆍ2
행복ㆍ1
행복ㆍ2
걸레는
껍지만 벗기면
인도는ㆍ1
인도는ㆍ2
내 탓이오
무등등無等等 행복은
깨달음은
가슴밭에
부부 사랑은
참나
제2부
마음귀 활짝 열어
본래면목本來面目 대북 소리
가슴악기 후려때리고
물거울 파도보래
내 젖은 가슴 등불을 켠다
하늘교향시 나울친다
밀밭은 바람을 마구 흔들어
선線이 선線을 만나는 찰나
빛보래 허공을 찢고
아버지 품 안으로
풋여린 가슴빛 일렁이고
한 풍경이 다른 풍경을 낳고
제3부
허서그픈 선상 호텔에서
내 생의 한가운데 서서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이스탄불 그림자
가르다 호숫가에서
세계일경世界一景
세계일애世界一愛
천국의 문이 열리는 순간
정여울 무릉도원武陵桃源
릴라수도원에서
피 젖은 가슴 하늘길 열고
제4부
손가락만 보고
하늘은 녹색 현을 켜고
늦가실 이른 아침에
너와 나
겨울 비 속으로
꽃등이여 매화 꽃등불이여
밀알 한 톨
해바람의 따스함으로
시간의 푸르고 깊은 블루
어머니의 군고구마
인간 불량품
마음꽃 솟음치니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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