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로움에 도전할 때 가장 즐거웠다(양장본 HardCover)
박판제 회고록 | 세상의 변화를 꿈꾼 두메산골 소년 이야기
박판제 회고록 『나는 새로움에 도전할 때 가장 즐거웠다』. 서울역 앞 구두닦이에서 고등고시 합격, 재무부 국고국장, 청와대 사정비서관, 환경청장, 그리고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총장까지, 새로운 길에 도전해온 박판제의 회고록이다. 그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그가 했던 일들을 소상하게 서술했으며, 관련 지식에 대해서 빼곡히 적어 놓았다. 자칫 지루할 수 있으나,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는 이 회고록은 다양한 고사와 어우러져 쉽게 우리를 그의 삶에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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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책은 서울역 앞 구두닦이에서 고등고시 합격, 재무부 국고국장, 청와대 사정비서관, 환경청장, 그리고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총장까지, 새로운 길에 도전해온 박판제의 회고록이다.
박판제의 삶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대한민국 성취의 삶이다. 그는 1939년 남녘의 두메산골 마을 합천에서 태어나 온갖 역경중에도 변화를 꿈꾸며 파란으로 가득한 한반도 현대사의 풀섶을 당당하게 걸어왔다. 전쟁의 참화를 딛고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와서 구두닦이까지 하며 고학으로 중학, 고교, 대학을 마치고 행정고등고시와 공인회계사시험을 합격한다. 촉망받는 공직자로 출발하여 재무부 국고국장, 청와대사정비서관, 국보위 재무분과위원, 입법회의 경제전문위원 등 요직을 거치고 환경청장으로 공직을 마감한다. 21세기로 건너오는 길목에서, 이 시대의 화두가 된 '환경'에 이어,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맡아 100대 기업 CEO를 통해 '디자인 강국의 꿈'을 실현해 낸다. 한평생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소신껏 엄중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낸다.
그는 '창의적인' 공직자의 길을 지향하여 새로움에 도전할 때 가장 즐거웠다고 회고한다. 소년시절부터 호기심이 생기면 위험을 무릎쓰고서라도 해보고 마는 기질이 못내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존재가 되어야 했고,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멀리 보고 일을 하는 자세를 키웠다. 돈과 권력 앞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소신있게 일을 한 공직자로 기억된다. 한 인간으로서도 각고의 의지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반면 인간적인 면모도 놓치지 않는다. 평생에 걸쳐 공부하고 성현의 말씀을 통해 거울을 삼는 선비의 모습을 견지하는 그가 철학과 경륜을 갖춘 진정한 의미의 공직자로 살아갈 수 있었던건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박판제 회고록 『나는 새로움에 도전할 때 가장 즐거웠다』 /세상의 변화를 꿈꾼 두메산골 소년 이야기는 이 창의적인 공직자의 생애를 그 자신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되살려준다. 박판제와 함께 이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출판사 제공 서평
다른 사람 회고록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과 같다.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그 사람이 있었던 역사의 한 순간에 우뚝 서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순간 우리는 한 사람의 인생과 역사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알아내고 놀라워하게 된다. 박판제의 회고록은 실로 그런 역할을 한다.
본 책에서는 그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그가 했던 일들을 소상하게 서술했으며, 관련 지식에 대해서 빼곡히 적어 놓았다. 자칫 지루할 수 있으나,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는 이 회고록은 다양한 고사와 어우러져 쉽게 우리를 그의 삶에 초대한다.
이야기처럼 쉽게 서술된 회고록
회고록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본 책에서는 인생에 대해 풍부한 표현력으로 글을 써내려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나 유년 시절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그의 삶과 그 당시 그의 생각은 지금 현재에도 극복하게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삶은 늘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다. 저자의 사랑 이야기는 마치 소설처럼 묘사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게 한다.
"나는 첫눈에 이 여대생의 미색에 노예가 되어버렸다. 오작교를 거닐던 성춘향이 저렇게 아름다웠을까! 유리 구두를 신은 신데렐라가 저렇게 아름다웠을까! 나는 그날부터 그 여대생의 환영을 쫓으며 낭만의 궁전에 살았다. 백화가 다투어 피는 궁중 후원을, 그녀와 사전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만 골라 주고받으며 거닐었다. 별나라 이야기와 용궁 이야기와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로 밤을 새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람들이 평생 마음속에 가져가 가야하는 질문은 바로 '어떻게' 사느냐일 것이다. 어떻게 살아도 살아가겠지만, 모두 '잘' 살기를 바랄 것이다. 그가 어려운 집안 형편임에도 공부를 결심하게 만든 앙드레 지드의 말처럼 행복은 맞춤이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주근야독(晝勤夜讀)을 결심했으며, 끊임없이 도전하여 결국에는 원했던 공직자 생활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로 어린 시절에 받았던 뿌리교육과 그의 진득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대한민국의 역사에 남겨진 발자취
역사라는 것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밑거름이 되어 만들어진다. 다만 이들의 노력은 시계 안의 태엽처럼 보이지 않는다. 본 책은 필자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그 태엽으로써의 과정을 소상히 적고 있다.
그가 우리나라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추진했던 부실기업 정리, 외자 송금제도 개선, 기업체질 강화 대책 등등 모두가 현재 우리나라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정책들이었다. 본 책에서는 이러한 정책들을 어떤 식으로 진행됐느냐 뿐만 아니라 정책의 사전 배경과 정책과 관련된 지식을 소상하게 적어주어 당시의 동향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과거청산문제에만 얽매여 현재의 발전과 역사의 진행을 가로막는 어리석음을 교통순경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대로를 가로막고 교통사고를 취체하면 잇달아 오는 차들이 정체되어 되레 혼잡을 이루게 한다. 이런 때는 사고차를 길옆으로 제쳐놓고 조사해야 다른 차의 소통이 원활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영구불멸로 이어져야지, 결코 단절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자는 말과는 다르다. 분명히 잘못이 있으면 처벌할 것은 하고, 반성할 것은 하고, 고쳐나갈 것은 고쳐나가는 것이 옳은 방향일 것이다. 과거에 지나치게 얽매여 현재의 발전과 미래에는 역사의 진행을 가로막고, 나아가 지금까지 힘써 이루어놓은 것을 무너뜨릴 우려가 있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이다. (본문 407쪽)
본 책에 적혀 있는 말처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과거의 정책은 현재를 만들었으며, 그 과거의 시시비비를 가려 고칠 것은 고치고 계승할 것은 계승해 나가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지내면서 우리나라를 디자인 강국으로 만들려고 노력한 이야기,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NGO활동을 하며 후학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이야기도 소상하게 알려준다.
목차
목차
제1부 뼈를 깎는 배움의 뒤안길
허굴산의 메아리 18
이삿길 남도 40리 58
추풍령 울고 넘은 청운의 뜻 93
제2부 붕정만리의 여권을 쥐고
군대의 나팔소리 156
좌절의 깊은 늪 176
삼현육각 잡힌 고등고시 합격의 깃발 188
제3부 국록을 먹던 공직의 바벨탑
금괴 이송한 야반의 대작전 208
부실기업 정비한 청와대의 당상관으로 217
재무부에 바친 청춘의 열풍 244
정치의 회오리 속에서 279
조달청에 해는 뜨고 해는 지고 334
환경청 청장의 삽질 351
제4부 새 출발을 위한 준비 태세
칩거하며 인생의 해답을 구하다 402
동서화합, 남북화해의 소망을 안고 413
대한민국 = 디자인 강국을 꿈꾸며 420
NGO 활동 434
제5부 내 인생의 오늘과 내일
내 인생의 명암 442
대망의 21세기 언덕에 서서 461
무엇을 할 것인가 475
추천사 |
창의적인 공직자_장덕진 488 | 손목이 부러져도 문을 두드리는 친구_박원탁 492 | 우리 사회 각 분야
에 디자인 의식 접목_장대환 495 | 대단위 김포 해안쓰레기매립장 확보_송형목 498 | 치열하게 격랑
의 시기를 헤쳐온 리더의 삶_이남식 502 | 대한민국 역사와 너무 닮은 삶_이성 504
저자
저자
학력
1939(음 3.2) 경남 합천에서 출생
1947~53 합천 대병 삼산초등학교 3년 수료 후 삼가초등학교 제39회 졸업
1957 서울 장안중학교 졸업(야간)
1960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야간)
1964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졸업(경영학사)
1973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
2012. 9. 11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자격
1963. 5. 23 제9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1967. 5. 12 제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1967. 6. 5 세무사자격 취득
연수
1964. 2. 20 제102 R.O.T.C 훈련과정 수료
1967. 12. 1 행정관 훈련과정 수료
1971. 9. 18 제24기 고급관리자반 훈련과정 수료
1974. 7. 3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정책 연수과정 수료
경력
1964. 2. 20 육군 소위 임관 (R.O.T.C 제2기)
1967. 9. 1 재무부 공무원교육원 교수부 근무
1968. 3. 15 재경사무관에 임함
1968. 4. 12 기획관리실 근무
1968. 9. 1 이재국 이재1과 이재계장
1969. 5. 15 청와대 경제 제 1비서실 행정관(대통령 비서실장)
1969. 11. 3 청와대 경제 제 3비서실 행정관(대통령 비서실장)
1971. 6. 15 재무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1973. 3. 15 증권보험국 증권 2과장
1973. 8. 31 이재국 이재 2과장
1975. 10. 5 외국인투자담당관
1976. 2. 10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
1976. 2. 16 증권보험국 증권 1과장
1979. 5. 23 재무부 국고국장
1980. 6. 5 국가보위 비상대책 상임위원회 재무분과 위원
1980. 11. 5 국가보위 입법회의 경제 제1전문위원
1981. 1. 24 대통령 사정비서관
1982. 12. 23 조달청 차장
1984. 11. 12 제 28회 행정고등고시 시험위원
1985. 11. 29 1985년도 중앙 제안심사위원회 위원
1986. 5. 24 환경청장에 임함(대통령 전두환)
1988. 3. 5 환경청장에 임함(대통령 노태우)
1989. 1. 10 민정당 국책자문위원, 간사위원
1990. 7. 민자당 정책평가위원, 중앙위원, 동 상무위원, 주택특위 간사위원, 국회 환경보
전 특별위원회 위원
1991. 9. 재단법인 지봉(志峯)장학회,지봉정경연구소 이사장
1992. 제14대 국회의원 총선출마(경남 합천,무소속)
1996년 무당파국민연합 최고위원, 동 거창.합천 지구당 위원장, 제15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
1998-2002년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총장
2007년 녹색환경포럼 명예회장
2009년 사랑의녹색운동본부 명예총재
2012년 한국독도역사문화아카데미 명예총재
2015년 세계숲보전협회 명예총재
훈 포상
1965. 9. 14 제 17주년기념 경리의 날 연구 및 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1968. 12. 21 행정개혁 조사위원회 행정간소화작업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1971. 9. 18 제 24기 초급관리자반 훈련과정 최우수상(1등) 수상
1980. 10. 25 보국훈장 천수장
1988. 1. 23 라이온스 무궁화 사자상 금장
1989. 12. 31 황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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