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갔다고 말 전해 주소
여성광복군 안영희의 삶
이 책은 광복군 안영희 삶의 궤적과 생존시기의 역사가 지닌 연관성을 퍼즐처럼 맞추어가며, 역사적 고증작업을 거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학적으로 가공한 역사교양서이기도 하다. 우리 독립운동사의 공백을 메우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관 정립에 좋은 콘텐츠로 활동될 수 있을 것이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말대로 ‘역사의 중심은 나’다. 역사 앞에서 용기와 열정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인물의 생을 한땀한땀 찾아내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새겨갈 때 우리 역사는 바로설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온 선열들의 발자취를 읽어가며 현재의 거울로 삼아,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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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2018년까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1만 5,180명이다. 그 중 여성독립운동가는 357명(2.4%)이며, 광복군 567명 중 공훈을 인정받은 여성광복군은 안영희를 포함하여 31명에 불과하다. 이 중 무장투쟁이나 광복군으로 활약한 여성독립운동가에 관한 조명은 아직도 미미한 상황이다. 사실 여성독립운동가들은 생전에 자신의 독립운동 활동에 관한 자료나 증언을 많이 남기지 않았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나라를 찾기 위해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백성(국민)의 당연한 도리로 여겼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와 같이 나라사랑으로 국난을 극복해온 발자취를 잊어가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더 이상 잊히지 않도록 역사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그 행적을 복원하여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일환으로 광복군안영희선양사업위원회는 '여성광복군 안영희의 삶'을 재조명하여 기리는 사업을 전개했다. 그 결실인 [광복군 갔다고 말 전해 주소 : 여성광복군 안영희의 삶]은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하다가 해방 후 귀국하여 교육자로 활약한 안영희 지사의 삶을 지인들의 증언과 광복군 관련 기성 사료에 비추어 완성한 전기(傳記)이다.
우리가 몰랐던 광복군 안영희 이야기
이 책의 제목 '광복군 갔다고 말 전해 주소'는 안영희 지사가 생전에 불러주곤 했다는 [광복군 아리랑]의 한 구절이다. 그는 1925년 신의주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중국을 떠나 중국에서 광복군이 되었다. 공훈록과 공적조서에서 볼 수 있듯이, 1940년 1월부터 한국청년전지공작대원이 되어 공작활동을 하다가 그해 9월 광복군이 창설된 후 1941년 제5지대 광복군이 되었고, 1942년 4월부터 제2지대에 소속되어 의부실 요원(간호장교)으로서 활약했다. 고향을 떠나 중국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여성독립운동가의 한 사람으로서 주목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광복군안영희선양사업위원회는 안영희의 삶에 관해 절친 모수미(서울대 명예교수)의 생생한 증언을 구술채록하고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 광복회, 여성단체나 대학기관에서 여러 학자들이 조사한 자료를 수집?정리하며 꼼꼼하게 검토해 나갔다. 광복군 관련 자료는 공간적 제약(만주와 중국대륙)에 의해 검증자료 확보가 쉽지 않아 아직도 발굴이 미진한 상황이다. 그런만큼 광복군들의 증언과 수기, 일기, 회고록 등이 유효할 수 있기에, 될 수 있는 대로 생존 광복군을 직접 면담하여 구술채록하여 정리한 증언과 문헌자료를 참고로 하여 사소한 기록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역사와 함께한 안영희 안녕히!
이 책의 1장 '일제강점기 한 소녀의 이야기'와 2장 '청년광복군의 이름으로'는 신의주 농민의 딸이 고향을 떠나 광복군이 되기까지 그 과정을 추적한 내용이다. 1925년생인 그녀가 어린 시절에 겪었을 일제강점기 현실과 일상사를 밝혀놓았고, 그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중국대륙에서 활동한 기록들과 지인들의 증언에 비추어 그의 행적을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안영희는 중국으로 건너가 남녀대원들과 함께 말을 타고 총을 쏘며 군사훈련도 받고 산파역할과 간호활동, 자금 전달이나 연락책으로도 활약했다. 또 일본군 탈출 학병 안근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도 하고, 공작활동 중 숙명여전 학생들을 보며 학교에 가고 싶어 하기도 했다.
3장 '해방 후 조국의 품으로'와 4장 '한국전쟁과 격동기를 겪다'는 해방 후 귀국하여 맞이한 격동기 현실과 6?25전쟁 체험, 그녀의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삶의 기록들이다. 해방 이후 전쟁을 겪으며 숙명여대에서 맺은 끈끈한 우정, 광복군 동지와 그 가족을 돌보던 동지애,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 이야기 등을 담았다.
5장 '독립유공자 안영희'와 6장 '광복군 안영희를 기리다'에서는 여자대학의 교육자로서 살아간 역사,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증언,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이야기 등을 기록했다.
이 책은 광복군 안영희 삶의 궤적과 생존시기의 역사가 지닌 연관성을 퍼즐처럼 맞추어가며, 역사적 고증작업을 거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학적으로 가공한 역사교양서이기도 하다. 우리 독립운동사의 공백을 메우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관 정립에 좋은 콘텐츠로 활동될 수 있을 것이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말대로 '역사의 중심은 나'다. 역사 앞에서 용기와 열정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인물의 생을 한땀한땀 찾아내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새겨갈 때 우리 역사는 바로설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온 선열들의 발자취를 읽어가며 현재의 거울로 삼아,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안영희, 광복군 갔다고 말 전해주소 10
1장 일제강점기 한 소녀의 이야기
1. 신의주에서 나고 자라다 14
2. 조선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17
2장 청년광복군의 이름으로
1. 항일의 길에 들어서다 28
2. 여성광복군이 되다 53
3장 해방 후 조국의 품으로
1. 집으로 돌아가는 길 78
2. 세상을 배우다 94
4장 한국전쟁과 격동기를 겪다
1. 대학에 입학하다 112
2. 한국전쟁을 겪다 119
3. 다시 사랑을 배우다 134
5장 독립유공자 안영희
1. 독립유공자로 인정받다 146
6장 광복군 안영희를 기리다
1. 안영희 연보와 업적 164
2. 광복군 안영희 선양사업 172
참고문헌 174
주 181
저자
저자
*자문 :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황선혜 전 숙명여대 총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위원장 : 모수미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연 숙명여대 명예교수
*위원 : 형난옥 나녹那碌 대표
*연구원 : 송경란 숙명여대 한국어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보조연구원 : 송우림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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