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인문학(홍익학당 인문학 총서 4)
‘하느님’은 ‘양심’이며 삶의 현장에서 황금률을 통해 양심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진정한 ‘사람의 길’임을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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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 집약된 것으로 꼽히는 「산상수훈」은 '성서 안의 성서'라고도 불리는 글입니다. 따라서 「산상수훈」 만 잘 이해하면 예수님의 핵심 사상을 알 수 있고, 『성경』의 다른 구절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산상수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황금률'이 나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 할 수 있는 '황금률'은, "남이 해 주기를 원하는 대로 그대들도 남에게 해 주어라!"(마태 7:12) 하는 말씀인데요, 이것만 잘 이해하고 따른다면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 나아가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는 왜 서로 싸우며 살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각자가 '양심'을 저버리고 '욕심'에 휘둘리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양심은 "나와 남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욕심은 "내가 우주에서 제일 귀하다!"라고 말하기 때문에, 우리는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욕심으로 남에게 피해를 줍니다. 남으로부터 피해를 당하기 싫으면 우리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데, 우선 나부터 살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죠. 이런 잘못된 습관만 버린다면 우리가 더 이상 서로 다투지 않게 되고, 마침내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에서도 바로 그 부분, '황금률'이 인간관계에 있어 최고의 원칙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 주어라!" 이런 원칙이 지켜진다면 우리가 서로 싸울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 사회에는 세대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 성별 간의 갈등, 계층 간의 갈등, 이념 간의 갈등 등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만약 서로의 입장을 '역지사지易地思之'했다면 이런 갈등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이런 분쟁은 처음부터 성립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라면 그런 분쟁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역지사지를 통해 화해와 통합을 이루어 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늘 "나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싶어서 왔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의 뜻'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양심'입니다. "남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봐라!" 모두 아버지의 뜻인 양심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등의 골이 깊을 때 누가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최대한 "내가 저 사람이라면 …." 하고 이해를 해 간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답이 나오고 선善의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양심적이신가요? 자신의 양심 앞에 당당하신가요? 남의 입장을 내 입장처럼 한 번 생각해 보셨나요? 지금 이 순간부터 매순간 그렇게 자신의 양심을 점검하면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이고, 종교를 불문하여 모든 성인들의 제자입니다.
(본문 중에서)
- 책속으로 추가 -
보이지 않는 아버지와 만나기 위한 기도를 한다면, 굳이 사람들에게 자기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은밀한 것도 다 보시고서 보상해 주실 것이니까요. 중언부언, 구구절절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요청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니까요.(132쪽)
더 수준 높은 기도는 예수님처럼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하고 맡기는 기도 말입니다.(133쪽)
아버지는 온전하신 분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사랑과 정의로 가득하죠. '아버지'와 하나가 되기만 하면,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기에 남에게 해코지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135쪽)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을 따르는 것이지, '욕심'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158쪽)
오직 이 양심만 지키면 우리는 '아버지의 사도'가 됩니다. 진정한 사도가 되고자 한다면 하느님의 왕국인 '성령'에 안주하되, 성령 안에서 성령의 '정의로움'과 하나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161쪽)
오늘의 괴로움을 내일로 가져가지 마십시오. 그러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순간순간 자신이 아버지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만 확인하고, 그 뜻을 따르면 됩니다. ① 지금 여러분은 '아버지의 왕국'과 하나입니까?(양심의 각성) ② '그분의 정의로움'을 온몸으로 구현하고 있습니까?(양심의 실천) 그것만 신경 쓴다면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이 모든 것들을 함께 얻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먹고 살아가는 데에 문제가 없게 해 주실 것입니다.(164쪽)
인류의 모든 성자들은 오직 '양심의 실천'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모두 생을 다해 양심의 구현에 전념했던 '양심의 화신'이었으니까요. 그들은 양심의 화신이자 '하느님의 화신'이었습니다. 하느님의 명령이 바로 양심의 실천이기 때문입니다.(169~170쪽)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청하라고 하셨고, 청하면 아버지께서 반드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단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는, '성령'이 이미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하기만 하면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왕국' 즉 '성령'이 이미 우리 가운데 있다고 하신 것이 그 증거입니다.(175쪽)
이 땅에 '사랑과 정의', 즉 '양심'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그날까지, 여러분은 그 일을 밥으로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의 내용도 이 땅에 '아버지의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었죠. '양심의 실천'을 밥처럼 매일 챙겨서 먹어야 해요. 예수님은 지금 우리에게, "세 끼 밥은 꼬박꼬박 먹으면서, 양심은 왜 그렇게 챙기지 않느냐?"라고 묻고 계신 것입니다.(199쪽)
늘 깨어있으십시오. 우리 내면에서 항상 빛나는 '양심의 현존'을 알아차리십시오. 매사에 '양심의 뜻'대로 살아가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황금률'을 실천하십시오.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베풀고,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남을 돌아보지 마십시오. 나 자신부터 황금률을 실천하십시오.
스스로 양심에 당당해야만 남과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불의를 바로잡으려면 우리 자신부터 양심에 떳떳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부터 '양심의 인도'에 따라 '황금률'을 실천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때,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느님께서 반드시 이 땅에, 이 겨레에, 온 누리에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오직 양심입니다!(218~219쪽)
목차
목차
황금률, 참된 인간의 길
1. 산 위에서 가르침을 펴다
2. 8가지 축복
3.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라
4. 하느님의 마음으로 율법을 완성하라
5. 율법보다 양심을 지켜라
6. 속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마라
7. 타당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지 마라
8. 자명한 말만 하라
9. 악을 악으로 갚지 마라
10. 원수를 사랑하라
11. 참다운 자선
12. 참다운 기도
13. 참다운 금식
14.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15. 늘 깨어있어라
16.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17. 먼저 그분의 왕국과 정의로움을 구하라
18. 남을 심판하지 마라
19.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마라
20. 구하면 얻을 것이다
21.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인 황금률
22.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23.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
24.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라
25. 내 말을 실천하라
26. 예수님의 권위
산상수훈의 가르침
산상수훈의 가르침 풀이
이 땅에 바치는 기도
주기도문
영으로 드리는 기도
무지의 기도
무지의 기도의 핵심
예수님께 배우는 양심의 6가지 덕목
하느님께 배우는 양심의 6가지 덕목
양심잠
양심노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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