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은 나 없어도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선교사 11인 공동시집
선교사들의 신앙 간증 시집『금과 은 나 없어도』. 이 시집의 선교사 시인들의 연령층은 20대부터 70대까지 그 스펙트럼이 넓고 선교사로서의 활동경력도 다양해 수십 여 년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11분의 선교사 시인 중에는 학창시절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거나 이미 시인으로 등단한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앙인으로 험한 세상 여로를 거닐면서 틈틈이 시를 즐겨 써온 아마추어 시인이다. 하지만 시 전편에서는 선교사 시인들이 지난 세월 동안 젊음과 청춘과 열정을 다해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따라 거룩한 나그네 순례 길을 걸어오면서 체득한 삶의 진리들이 시구 곳곳에 애절하게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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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 세계 대학생 지성인들의 영혼 구원에 중점을 두고 지난 반세기 넘게 왕성하게 역사를 섬겨온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소속 선교사 11인이 각각 5편 안팎의 시를 모으고 또 한 분의 선교사가 표지 그림을 그려 펴낸 공동시집이기도 하다.
이 시집의 선교사 시인들의 연령층은 20대부터 70대까지 그 스펙트럼이 넓고 선교사로서의 활동경력도 다양해 수십 여 년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11분의 선교사 시인 중에는 학창시절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거나 이미 시인으로 등단한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앙인으로 험한 세상 여로를 거닐면서 틈틈이 시를 즐겨 써온 아마추어 시인이다.
하지만 시 전편에서는 선교사 시인들이 지난 세월 동안 젊음과 청춘과 열정을 다해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따라 거룩한 나그네 순례 길을 걸어오면서 체득한 삶의 진리들이 시구 곳곳에 애절하게 녹아 있다.
이 시집 전편을 관통하는 주제 메시지는 "금과 은 없어도 우리에게 있는 귀한 이름을, 십자가 구원의 은혜에 부활의 소망 그리고 영생을 주는 사랑을 가족, 친구 그리고 가깝고 먼 이웃에 우리 삶이 다하기까지 전하고 싶다"는 거라고나 할까.
주제 성경 구절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는 사도행전 4장 12절이다.
이 시집에서 선교사 시인들은 한 마음으로 "금과 은 없어도 가슴속에 품은 이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의지하여 걸어온 은혜의 길, 믿음의 길. 거룩한 부르심 순종하여 기쁠 때나 아플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앞서가신 선한 목자 따라온 길. 그 거룩한 순례 길에서 부른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시편을 구원의 주님, 은혜의 주님께 감사와 사랑의 향기로 바칩니다. 기도와 고백, 감사와 찬양의 노래 사랑하는 가족, 이웃에도 기쁨의 향기가 되어 퍼져 나가길…"이라고 소망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강페트라 선교사 시인은 그의 시 '유배지1'에서 "눈물 젖은 유배지 주제가는 웃음 먹은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 침 묻혀가며 바쁘게 사전을 뒤적거린다. 이제는 유배지가 아니었기에.
배울 것이 많은 소중한 땅이었기에. 유배지(流配地)는 인생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땅이었기에"라고 이역만리 마케도니아에서의 선교사역의 고독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어서 그는 시 '유배지2'에서 "내게도 이 땅은 유배지였다. 그리고 지금도 나의 유배지이다. 나는 이곳에서 창공을 힘껏 나는 새처럼 살고 있다. 내일이 뭔지 모르는 어린아이의 웃음을 품고 살고 있다. 이 땅은 그렇게 나를 품어준 고마운 나의 유배지이다"라고 한층 승화된 선교사로서의 다짐을 염원한다.
권마리아 선교사 시인은 그의 시 '그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에서 "만약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나는 무엇을 위하여 살까. 돈, 위대한 성공, 어떠한 위로? 아니 사랑, 사랑이 내 모든 삶의 원인이 되어야 하리라"고 선교사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다짐한다.
남미 코스타리카공화국에서 15년 넘게 선교사역을 수행하고 있는 박바울 선교사 시인은 그의 시 '알게 되겠죠'에서 "비록 오늘은 빗속을 거닐 듯 아무것도 선명하지 않지만 내딛는 발걸음이 여기서 멈추지는 않겠죠. 시간이 흘러 이 길 가고 나면 알게 되겠죠. 주님의 계획
힘겨운 걸음 참고 내딛다 보면 알게 되겠죠. 주님의 뜻을"이라고 고난의 십자가와도 같은 선교사역의 애환과 소망을 노래한다.
박은혜 선교사 시인은 그의 시 '그냥 주시는 것'에서 "작은 십자가 하나가 나를 짓누를 때
그 곳에서 생명의 기운이 돌았네. 작은 십자가 두 개가 나를 짓누를 때 그곳에서 생명의 소리가 들렸네. 작은 십자가 세 개가 나를 짓누를 때 그곳에서 신기하게 생명이 탄생하였네"라고 선교사이기 전에 신앙인으로서 열매 맺는 삶의 비결을 말해준다.
20년 가까이 동유럽 폴란드 선교사로서 현지 대학생 선교사역을 섬기고 있는 박엘리아 선교사 시인은 그의 생전에 남겨 놓는 유언 시 '아들아'에서 "아빠가 세상을 떠나는 날엔
세레머니를 해 주렴. 영원한 본향으로 들어가는 세레머니를 해 주렴. 남기고 가는 건 없지만 아빠가 뿌린 말씀의 씨앗들 하나님이 키우실 거다. 많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주님은 큰 잔치를 베푸실 거다"라고 노래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방은미 선교사는 그의 시 '길'에서 "시끌벅적한 사람들의 환호성 없는 외로운 길. 하나 둘 정든 가지를 눈물로 쳐내는 아픈 길. 때로는 손가락질에 이유 없이 비난 받는 어리석은 길 … 그러나 그분이 가신 아름다운 길"이라고 선교사로 거닐고 있는 생명의 길에 대해 스스로의 체험을 속삭이듯 이야기한다.
유한나 선교사 시인은 그의 시 '에베소여, 주의 영광 다시 비추라!'에서 "이 땅이 다시 한 번 진리를 찾는 순례자의 피난처가 되고 하늘과 땅, 유럽과 아시아, 모슬렘과 그리스도인을
십자가용서의 사랑으로 이어주는 제사장 나라, 온 세상에 주의 영광의 빛 비추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순교의 피로 물든 터키 땅 주의 영광 다시 비추는 그 날이 오기를!"이라고 주의 영광의 재현을 열망한다.
윤쉐슬리 선교사 시인은 그의 수십 년 간의 미국 선교사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 '환갑을 넘어선 적송(赤松) 한 그루'에서 "롱 아일랜드 끝 몬탁(Montauk)의 파도 소리가 굉음(轟音)과 천둥소리처럼 들려올 때 적송은 다시금 이식(移植)의 의미를 기억한다. 그것은 거목(巨木)이 되어 그분의 뜻을 만국에 알리는 것이다. 또한, 많은 젊은 적송이 그분의 뜻 가운데서 자라는 것이다. 밤에는 북두칠성의 끝 북극성을 바라보고 낮에는 남쪽의 해님에게 얼굴을 돌릴진저! 이제 적송은 언젠가는 하늘의 천둥과 번개가 치고 폭풍이 부는 밤 땅 위에 쓰러져 소생(蘇生)의 날을 기다릴 것이다. 그때는 그 솔 씨가 바람에 날려 영원한 고국 하늘의 땅에 다시 뿌리내려 노래하리라. 맑은 영혼의 가락을 바람과 파도의 장단에 맞추어 울려 퍼지게 하리라"라고 장엄한 한 편의 인생 서사시를 노래한다.
주옥과도 같은 선교사 11인의 체험 시로 꾸며진 이 시집은 크리스천으로서 험난한 이 세상의 파고를 헤치고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볼만 하다.
목차
목차
1) 강페트라 Petra Kang
특별한 날
유배지 1
유배지 2
큰 시인
나도 씨를 쓰고 싶어요
2) 권마리아 Maria Kwon
너를 생각하며
오늘, 사랑을 위하여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
가교
3) 김다윗 David Kim
너, 관악아
너무 큰 선구자
예루살렘
You are a good shepherd
I will see him there
4) 박바울 Pablo Park
마흔 즈음에
기도
알게 되겠죠
순종
세미한 소리
그래도
5) 박엘리야 Elija Park
새벽
책
고향 생각
Willingen 축제
아들아
6) 박은혜 Grace Park
언제까지나 당신과 함께
검은 구름 폭풍우 몰아친 후
참사랑을 향하여
그냥 주시는 것
갈릴리
7) 방은미 Grace Eunmi Bang
길
너에게
어느 가을 밤
그 봄
사랑
8) 유한나 Hanna Ryu
사랑은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바라보게 하소서
쓰러뜨리는 말 세우는 말
태산을 던지는 믿음
에베소여, 주의 영광 다시 비추라
9) 윤웨슬리 Wesley Yoon
봄의 꽃 빛 속에서
봄의 미소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겨울 바닷길
환갑을 넘어선 적송 한 그루
10) 이다니엘 Daniel Rhee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기도
거두는 자와 씨 뿌리는 자
메시지 준비
옥합을 깨뜨린 여인
그러나 우린 울지 않았습니다
그는 군인이었습니다
11) 진요셉 Josef Chin
하루 I
하루 II
진심
편집을 마치며
저자
저자
국민대 국어국문학과 졸업(1993)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에서 성경공부(1989.4~1996. 4)
불가리아 선교사(1996.4~2005.4), 마케도니아 개척 선교사(2005. 5~ 현재)
마케도니아 키릴 & 메토디국립대학 비교문학대학원 졸업(2013)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2014),제 17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수상(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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