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연의 하모니(힐링 힐빙의 세계 1)(반양장)
『두 자연의 하모니』는 ‘힐링ㆍ힐빙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는 이 책은 힐빙 개념을 널리 전파하고 인식시켜서 우리 사회를 밝고 맑은 사회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거듭나게 하는 데에 기여하기 위한 책이다. 힐빙 개념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확산시켜 자연과 인간의 건강성을 동시에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힐빙에 초점을 맞춰서 쓴 글들을 여기에 모았다. 학회에 참여하거나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미래에 전개될, 힐링과 힐빙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사색하고 고민하며 쓴 글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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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경제력의 증대와 풍요로운 물질적 혜택에 비례해서 인간 삶의 만족도는 증가했지만, 경제 성장과 물질적 풍요가 일정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는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는 이스털린 패러독스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일정 단계에 도달한 양적?물질적 성장은 질적?정신적 성장을 요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기술문명 사회 속에서 인간 삶의 물질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인간은 인터넷을 통해 지구촌 곳곳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되었고, 교통?통신의 발달과 석유의 활용으로 지구 반대편까지 하루 만에 갈 수 있게 되었으며, 임상의학과 공중보건 및 예방의학 등의 발달로 전근대적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이러한 고도산업화의 혜택으로 인간 수명은 산업혁명 당시에 비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장수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형편은 어떠한가. 물질적으로나 정신문화적으로 썩어 병든 상황에 있는 게 아닐까.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시청자들이 어느 TV 방송의 '힐링 캠프'라는 프로그램에 공감하며 위안을 받고 있는 것만 봐도 우리 사회의 병리적 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는 사례이다. 이렇게 병들어 신음하며 혼돈상태에 빠져있는 우리 사회는 치유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여기에 융합학문의 하나인 '힐빙학'을 정립하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발견하게 된다.
힐빙학은 양적 성장의 부작용으로 피폐해진 자연과 현대적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인간 삶의 자연성을 회복하여 높은 생활의 질을 영위할 수 있게 생태적, 문화적, 의학적, 정신적 조건을 연구하는 통섭적인 학문이다. 힐빙은 치유를 의미하는 heal 과 건강?안녕을 뜻하는 well-being이 결합된 개념이다. 힐빙은 웰빙과 로하스를 넘어서 다음 시대에 전개될 문화적 흐름이다.
높은 삶의 질은 경제적 풍요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과 정신건강 나아가 문화?예술의 향유를 통해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이 지속가능하게 보장받기 위해서는 인간과 자연생태와의 상생적 관계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할 힐빙학의 기본 발상은 근대 영농 방식과 물질문명의 기본 편의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며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 고유의 생명 중심의 사유로 돌려보자는 데에 있다. 이러한 사조는 박이문 교수의 '인간 중심주의적 세계관'에서 '생태중심주의적 세계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힐빙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산업사회의 부작용과 병폐로부터 생긴 각종 불건강을 인문학과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을 융합해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생태공동체를 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힐빙학은 물질적 가치보다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고, 건강한 자연 속에서 유기농산물과 명상 및 예술융합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심신의 건강회복을 추구하는 분야이다. 이러한 학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립하기 위해 2011년 9월에 국제힐빙학회가 창립되었다. 이 학회가 출범하기까지 1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융합적인 성격을 띤 신생 학문이라 싹이 돋아나 자라는 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보살핌이 요구되고 있다.
힐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이 담긴 이 책이 독자들에게 힐빙의 길을 열어가고, 지구촌 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필자는 큰 행복감에 젖을 것이다.
목차
목차
물의 얼굴 / 김신자
두 자연의 하모니 / 김신자
권태로운 겨울나기 / 김학구
힐빙을 위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그 통합적 사유 구조 / 류근조
쓰나미, 방사능 그리고 벚꽃 / 박헌렬
둘레길과 문화공동체 / 박헌렬
생각이 없어지는 아이들 / 윤 정
문화가 유전자 염색체를 바꾼다 / 윤 정
가이아(Gaia)의 몸부림 / 이웅재
웰빙, 힐빙, 그리고 웰다잉 / 이웅재
향기로운 삶 / 이주행
추억 여행 / 이주행
산밭 식구를 소개합니다 / 임은수
숲에서 삶을 배운다 / 장연옥
흙내음, 솔바람소리 / 전병삼
9개의 테마 / 정선영
힐링문화 확산으로 신 선진국시대를 열자 / 조영철
농업은 왜 존재하여야 하는가 / 조은기
스트레스와 화를 향수로 다스리자 / 최민희
뱀딸기와 대상포진 / 허숭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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