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외출
심은섭의 에세이 『노년의 외출』. 노년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겁게 보내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족들에게 느끼는 기쁨, 젊은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의 또 다른 즐거움을 담담하게 펼쳐놓는다. 공직에 있었던 저자가 정년을 마치고 은퇴한 뒤 상처를 하고 외롭게 지내왔던 시간들과 연인을 만나 사랑을 싹틔워가는 과정 속에서 생의 활력을 찾고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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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마지막 황혼의 눈물 어린 연가가 여기에 있다.
차마 말로 못함인지 구석구석 서툰 시로 이어감이 마음에 든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젊은이들의 성문화를 바라보는
투정어린 질투가 읽어 볼만한 부분이다.
여기에 부모를 모시는 효의 암시가 돋보인다.
이 노객도 끝내는 정신을 차렸는지 인간의 한계 앞에
그의 운명을 결국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고 만다.
누구의 추천이었던가?
저 멀리 이국 콜롬비아대학교 도서관 책장에까지 꽂히게 되었다니
무명 노객의 크나큰 영광이라 하겠다.
"노년은 망각이며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젊음은 아름답지만 노년은 찬란하다."
셰익스피어와 빅토르 위고의 말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외롭고 쓸쓸한 생의 마감기로서의 노년기를 보낼 것인가?
아니면 위고의 표현대로 생의 또 다른 출발기로 찬란하게 가꾸어갈 것인가?
공직에 있었던 저자가 정년을 마치고 은퇴한 뒤 상처를 하고 외롭게 지내왔던 시간들과 연인을 만나 사랑을 싹틔워가는 과정 속에서 생의 활력을 찾고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들 딸들과의 관계, 노년에 대한 젊은이들의 시선, 노년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노년들이여!! 육신의 쇠퇴함으로 위축되고 외로운 삶에서 벗어나 사랑을 찾아 과감히 집밖으로 나서자!"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동시대 노년층들에게는 생을 재설계 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젊은이들에게는 노년층의 정서와 애환을 이해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시대의 외로운 노인들과 부모를 둔 모든 아들, 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목차
어떻게 오셨지요?
수락산에서 생긴 일
얼쑤!
진신두
살아야하는 이유
대공원 산책길
느그 할배는 어린 애기시란다
첫눈
설날 아침
좋은 친구
서리 꽃
봄비
남산 비탈길
나도 여자인가 봐요
민박집 두메산골
텅 빈 안방
Me too
연서
가출
하얀 밤
폰 데이트
고추 잠자리
미련
한가위
가을비에 젖은 추모공원
겨울바다
딸이 좋아
기도 어서 내일이여!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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