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이 죽었다
우리시대 컬쳐텔러 한상덕 장편소설
《내 남편이 죽었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 백 교수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화려한 화술, 모나지 않는 성품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그는 천재적인 민주운동가였지만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으려는 처세관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망을 받고 있지만 좌도 우도 아닌 딴따라 교수로 살고 싶다던 백 교수가 어느 날 투신자살을 한다. 소설은 아내의 시각으로 장례를 치르는 3일 동안 백 교수를 둘러싼 인간 군상의 욕망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자살해야만 하는 세상살이의 어려움과 잘난 인물을 질투하고 편 가르기에 익숙한 우리들의 모습이 솔직하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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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딴따라 교수가 말하는 우리 시대 문화담론
《내 남편이 죽었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 백 교수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준수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화려한 화술, 모나지 않는 성품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그는 천재적인 민주운동가였지만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으려는 처세관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망을 받고 있지만 좌도 우도 아닌 딴따라 교수로 살고 싶다던 백 교수가 어느 날 투신자살을 한다.
소설은 아내의 시각으로 장례를 치르는 3일 동안 백 교수를 둘러싼 인간 군상의 욕망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자살해야만 하는 세상살이의 어려움과 잘난 인물을 질투하고 편 가르기에 익숙한 우리들의 모습이 솔직하게 그려지고 있다.
작가는 성악설을 믿는 것이 인생살이가 더 쉬울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그리고 악한 인간을 조심하라는 당부를 남긴다.
현재 연예매니저먼트·공연이벤트과의 교수인 저자인 한상덕은 우리 시대의 대중문화에 대하여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실에 발판을 두고 문화 담론을 이 소설에 녹여내고 있다.
저자의 말
원래는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 글이 아니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어요. 한번 읽고 버리는 글이 아니라 가까이 두고 간직할 만한 글을 바랐지만 매사가 언제나 그렇듯 쉽지 않았습니다. 작업이야 어렵지 않았지만 독자에게 읽힐 자신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선택한 게 소설입니다.
제목은 '내 남편이 죽었다'로 하고 말이죠.
처음에는 남을 위한 소설이었는데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나는 알았습니다. 소설을 쓰는 일은 나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소설은 내게 삶에 대한 성찰을 기부해 주었습니다.
나는 세상에는 악마가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악마이지는 않겠지만 악마는 살아서 우리 주변을 어슬렁거린다고 봐요.
그래서 조심해서 살아야지요.
먼지 없이 살려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는 소설이라는 도구를 빌어 문화를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추천사
대중문화? 너무 쉽거나 어렵거나. 이론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현실은 유치하고. 제대로 알고 싶던 차에 장편소설 《내 남편이 죽었다》를 읽었다. 오랜만에 책장에 꽂아두고 읽을 책을 찾은 느낌이다.
-매일신문 논설주간 서영관
인간은 악하다. 그래야 드라마는 시작된다. 인간은 선하다. 그래야 드라마가 보여 질 수 있다. 이 소설은 악한 인간을 조심하라 말한다. 이만큼 정직한 소설이 있는가. 내게 이 소설은 살아갈 방법을 말해 주는 책이다.
-<옥이 이모>, <은실이> 드라마 감독.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콘텐츠학부장 성준기
요즈음 소설이 잘 읽히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읽을 만한 게 없다는 사람도 있고 읽고 싶게 만드는 책도 없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설 《내 남편이 죽었다》는 달라 보입니다.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 같습니다.
-다음기획 대표 김영준
목차
목차
2. 딴따라의 정석
3. 암캐만도 못한 남성
4. 데모 삼국지
5. 매니저 달인
6. 극즉통
7. 코미디가 비극보다 어려운 이유
8. 죽은 자를 위한 인터뷰
9. 백인 세상에 깃발을 꽂다
10. 칼의 칼
11. 죄 지은 자가 돌을 던지다
12. 악마의 위로
13. 사자를 문 사슴
14. 두 통의 편지
작가의 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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