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재탄생
Regular price
$19.10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논객들, 노회찬과 지성의 격전을 벌이다!
진보진영의 대표주자 노회찬을 한복판에 세운 지식인 청문회『진보의 재탄생』. '진보의 재구성'을 시도하려는 목적 아래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대학로와 홍대 등을 오가며 이루어진 일곱 차례의 대화와 숱한 만남의 성과로 탄생된 기획대담집이다. 대화는 '과거를 향한 퇴행(retroject)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project)냐' 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대안의 프로그래밍을 찾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보수우익이 아니라 오히려 진보진영일 것이라는 절박한 문제의식 위에서 지금까지의 진보적 사유방식과 언어, 습성, 전략 등을 재검토한다.
진보진영의 대표주자 노회찬을 한복판에 세운 지식인 청문회『진보의 재탄생』. '진보의 재구성'을 시도하려는 목적 아래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대학로와 홍대 등을 오가며 이루어진 일곱 차례의 대화와 숱한 만남의 성과로 탄생된 기획대담집이다. 대화는 '과거를 향한 퇴행(retroject)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project)냐' 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대안의 프로그래밍을 찾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보수우익이 아니라 오히려 진보진영일 것이라는 절박한 문제의식 위에서 지금까지의 진보적 사유방식과 언어, 습성, 전략 등을 재검토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최전선의 지식인들이 이 한 권의 책을 위해 모였다!
김어준, 진중권, 홍세화, 홍기빈, 우석훈, 변영주, 한윤형, 김정진 …… 한국 사회 지식의 최전선에 서있는, 내로라하는 논객 여덟 명이 진보 진영의 대표주자 노회찬을 한복판에 세우고 검증하는 초유의 '지식인 청문회'.
이 책은 이미 지면에 발표되었던 대담들을 그저 묶은 책이 아니다. '진보의 재구성'을 시도하려는 일관된 목적 아래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대학로와 홍대 등을 오가며 이루어진 일곱 차례의 대화와 그 외의 숱한 만남의 성과로 구성된 기획대담집이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대담의 모토를 넉자로 줄이면 '안면몰수'. 한 성질 하는 지식인들이 '사정 봐주기 없기'라는 합의하에 노회찬을 몰아붙인다. 그 기세가 오죽했으면 정치적 은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풍자화술의 달인 노회찬이 비명을 지른다. "이건 대담이 아니라 취조야, 취조!"
포복절도할 웃음, 팽팽한 기싸움, 그리고 더없는 진지함이 담긴 일곱 개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실로 오랜만에 풍성한 지성의 향연과 박진감 있는 사유의 대격전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상상하라, 오늘과 다른 인간의 미래를!
이 기획대담집의 코드명은 '백 투 더 퓨처 프로젝트(Back to the Future Project)'. 대한민국은 지금, 목하 공사(工事)중이다. 미국 발 경제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체제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이루어지는 흐름과 반대로, 이명박 정권이 선택한 한국 사회의 진로는 '토목경제'이다. 박정희 식 산업화 초기의 이 토목적 상상력으로 한국호(號)는 다함께 행복한 나라에 도달할 수 있을까?
대화는 다음의 하나의 질문 위에 터 잡고 진행되었다. 과거를 향한 퇴행(retroject)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project)냐. 이 질문은 다르게 표현하자면, 진보는 미래를 향해(pro) 한국을 다시 쓰는(gram) 전략이 준비되어 있느냐, 라는 물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의 '10 : 90 사회'를 변화시켜 사회구성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대안의 프로그래밍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이명박 정권 등 보수우익이 아니라 오히려 진보진영 자체일 것이라는 절박한 문제의식 위에서, 지금까지의 진보적 사유방식과 언어, 습성, 전략 등 모든 것을 재검토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이다. 여는 글에서 노회찬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한겨울에 진보의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진보를 고뇌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써내려간 우리들의 고백서이다. 서울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직시하며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차마 자신에게 묻기도 두려운 질문을 자신과 똑같은 상대에게 물으며 꿈을 실현하는 길을 찾으려 몸부림친 흔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취조하듯 대화 나누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줄거리]
에세이스트 노회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여는 글'을 시작으로, 이 책은 4부 7장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고, 책의 말미에는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의 '닫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1부 '진보, 너는 누구냐'는 인간 노회찬에 대한 두 가지 대별되는 색채의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1장인 노회찬+김어준의 대담은 대중정치인 노회찬을, 2장 변영주+노회찬 대담은 일생을 진보운동가로 살아온 노회찬의 사유의 내면을 파고든다. 시종일관 팽팽한 입심대결로 전개되는 1장의 대담은 아무리 근엄한 독자라 하더라도 최소한 세 번은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매력을 담고 있다. 격조 높은 웃음을 경험한 독자는 2장에서 한 편의 장중한 첼로 선율을 경험할 것이다. 영화감독 변영주의 대담제목은 '바그너를 좋아하세요?'이다. 젊은 날을 자신의 욕망을 거스르면서까지 사회변혁의 꿈을 살고자 했던 노회찬이 진보정당을 현실화시키기까지 어떤 고뇌와 번민의 날들을 거쳐 왔는지, 이것은 한마디로 소설 <오래된 정원>의 대담버전이다.
2부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는 우리시대의 논객 진중권과 변호사 김정진과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중권은 이 책의 화두 '과거를 향한 퇴행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냐'를 던진 주인공이다. 그는 이 시대 진보의 의제는 눈앞의 선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대안 프로그래밍이라고 전제한다. 진보는 이제 비판자의 위치가 아니라 설계자, 기획자의 위치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3장의 대담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시도한다. 변호사 김정진은 진보의 단골메뉴이자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기도 했던 '반미', '종북주의', '통일과 평화', 하리수와 김부선과 양심적 병역거부와 이주노동자, 다혈통사회로 가는 한국사회의 제반 정치적 사회적 주제들을 대담의 주제로 올려놓고 있다. 노회찬이 호주제 폐지를 관철시킨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환기하면서 이 대담을 읽는다면 우리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할 수 있는 마음의 채비를 하게 될 것이다.
3부 '배제의 사회에 침을 뱉어라'는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 홍기빈과의 대담과 20대 논객 한윤형과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던 새마을운동 시대를 거쳐 '땡이 뉴스' 시대까지 과연 우리들의 잠을 깨우던 '종'은 누구를 위해 울렸던 것일까. 신자유주의 경제질서를 넘어 인간을 위한 경제는 가능할 것인지, 그것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대안 경제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전자와, '20대는 과연 보수화되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후자의 대담은 신용불량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20대, 루저가 되지 않기 위해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20대의 불안과 고민에 진보정치는 어떤 해답을 내어놓을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대담이다.
4부 '진보하는 진보의식'은 우리 시대의 고전인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와 21세기 한국판 '페다고지' 《생각의 좌표》의 저자인 홍세화와의 대담이다. 오늘 진보가 도달할 수 있는 더없이 진지한 고민과 대화를 통해 우리는 그래도 진보에 희망을 걸 수 있다는 역설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석훈의 닫는 글 '노회찬을 부탁해'는 비유하자면, '노회찬과 왈츠를(Shall we dance?)'이다. 학자이면서 녹색정당을 한국사회에서 실험하고자 했던 우석훈이 이제는 새로운 적녹연정(赤綠聯政)을 꿈꾸어 이렇게 말한다. "증오 위에 서있는 지금까지의 공화국이 아니라, '환대의 정신'으로, 이 땅에 태어난 것은 그것이 사람이든 아니든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공화국'을 만들고 싶다. 그 꿈을 노회찬과 함께 꾸고 싶다. 그 꿈을 10만 명이 같이 꿀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바꾸는 것이 될 것이다."
김어준, 진중권, 홍세화, 홍기빈, 우석훈, 변영주, 한윤형, 김정진 …… 한국 사회 지식의 최전선에 서있는, 내로라하는 논객 여덟 명이 진보 진영의 대표주자 노회찬을 한복판에 세우고 검증하는 초유의 '지식인 청문회'.
이 책은 이미 지면에 발표되었던 대담들을 그저 묶은 책이 아니다. '진보의 재구성'을 시도하려는 일관된 목적 아래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여의도와 광화문, 대학로와 홍대 등을 오가며 이루어진 일곱 차례의 대화와 그 외의 숱한 만남의 성과로 구성된 기획대담집이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대담의 모토를 넉자로 줄이면 '안면몰수'. 한 성질 하는 지식인들이 '사정 봐주기 없기'라는 합의하에 노회찬을 몰아붙인다. 그 기세가 오죽했으면 정치적 은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풍자화술의 달인 노회찬이 비명을 지른다. "이건 대담이 아니라 취조야, 취조!"
포복절도할 웃음, 팽팽한 기싸움, 그리고 더없는 진지함이 담긴 일곱 개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실로 오랜만에 풍성한 지성의 향연과 박진감 있는 사유의 대격전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상상하라, 오늘과 다른 인간의 미래를!
이 기획대담집의 코드명은 '백 투 더 퓨처 프로젝트(Back to the Future Project)'. 대한민국은 지금, 목하 공사(工事)중이다. 미국 발 경제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체제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이루어지는 흐름과 반대로, 이명박 정권이 선택한 한국 사회의 진로는 '토목경제'이다. 박정희 식 산업화 초기의 이 토목적 상상력으로 한국호(號)는 다함께 행복한 나라에 도달할 수 있을까?
대화는 다음의 하나의 질문 위에 터 잡고 진행되었다. 과거를 향한 퇴행(retroject)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project)냐. 이 질문은 다르게 표현하자면, 진보는 미래를 향해(pro) 한국을 다시 쓰는(gram) 전략이 준비되어 있느냐, 라는 물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의 '10 : 90 사회'를 변화시켜 사회구성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대안의 프로그래밍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이명박 정권 등 보수우익이 아니라 오히려 진보진영 자체일 것이라는 절박한 문제의식 위에서, 지금까지의 진보적 사유방식과 언어, 습성, 전략 등 모든 것을 재검토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이다. 여는 글에서 노회찬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한겨울에 진보의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진보를 고뇌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써내려간 우리들의 고백서이다. 서울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직시하며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차마 자신에게 묻기도 두려운 질문을 자신과 똑같은 상대에게 물으며 꿈을 실현하는 길을 찾으려 몸부림친 흔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취조하듯 대화 나누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줄거리]
에세이스트 노회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여는 글'을 시작으로, 이 책은 4부 7장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고, 책의 말미에는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의 '닫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1부 '진보, 너는 누구냐'는 인간 노회찬에 대한 두 가지 대별되는 색채의 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1장인 노회찬+김어준의 대담은 대중정치인 노회찬을, 2장 변영주+노회찬 대담은 일생을 진보운동가로 살아온 노회찬의 사유의 내면을 파고든다. 시종일관 팽팽한 입심대결로 전개되는 1장의 대담은 아무리 근엄한 독자라 하더라도 최소한 세 번은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매력을 담고 있다. 격조 높은 웃음을 경험한 독자는 2장에서 한 편의 장중한 첼로 선율을 경험할 것이다. 영화감독 변영주의 대담제목은 '바그너를 좋아하세요?'이다. 젊은 날을 자신의 욕망을 거스르면서까지 사회변혁의 꿈을 살고자 했던 노회찬이 진보정당을 현실화시키기까지 어떤 고뇌와 번민의 날들을 거쳐 왔는지, 이것은 한마디로 소설 <오래된 정원>의 대담버전이다.
2부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는 우리시대의 논객 진중권과 변호사 김정진과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중권은 이 책의 화두 '과거를 향한 퇴행이냐, 미래를 향한 투사냐'를 던진 주인공이다. 그는 이 시대 진보의 의제는 눈앞의 선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대안 프로그래밍이라고 전제한다. 진보는 이제 비판자의 위치가 아니라 설계자, 기획자의 위치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3장의 대담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시도한다. 변호사 김정진은 진보의 단골메뉴이자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기도 했던 '반미', '종북주의', '통일과 평화', 하리수와 김부선과 양심적 병역거부와 이주노동자, 다혈통사회로 가는 한국사회의 제반 정치적 사회적 주제들을 대담의 주제로 올려놓고 있다. 노회찬이 호주제 폐지를 관철시킨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환기하면서 이 대담을 읽는다면 우리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할 수 있는 마음의 채비를 하게 될 것이다.
3부 '배제의 사회에 침을 뱉어라'는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 홍기빈과의 대담과 20대 논객 한윤형과의 대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하던 새마을운동 시대를 거쳐 '땡이 뉴스' 시대까지 과연 우리들의 잠을 깨우던 '종'은 누구를 위해 울렸던 것일까. 신자유주의 경제질서를 넘어 인간을 위한 경제는 가능할 것인지, 그것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대안 경제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전자와, '20대는 과연 보수화되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후자의 대담은 신용불량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20대, 루저가 되지 않기 위해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20대의 불안과 고민에 진보정치는 어떤 해답을 내어놓을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대담이다.
4부 '진보하는 진보의식'은 우리 시대의 고전인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와 21세기 한국판 '페다고지' 《생각의 좌표》의 저자인 홍세화와의 대담이다. 오늘 진보가 도달할 수 있는 더없이 진지한 고민과 대화를 통해 우리는 그래도 진보에 희망을 걸 수 있다는 역설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석훈의 닫는 글 '노회찬을 부탁해'는 비유하자면, '노회찬과 왈츠를(Shall we dance?)'이다. 학자이면서 녹색정당을 한국사회에서 실험하고자 했던 우석훈이 이제는 새로운 적녹연정(赤綠聯政)을 꿈꾸어 이렇게 말한다. "증오 위에 서있는 지금까지의 공화국이 아니라, '환대의 정신'으로, 이 땅에 태어난 것은 그것이 사람이든 아니든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공화국'을 만들고 싶다. 그 꿈을 노회찬과 함께 꾸고 싶다. 그 꿈을 10만 명이 같이 꿀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바꾸는 것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여는글
우리들의 겨울은 따뜻했다 노회찬
1부 진보, 너는 누구냐
회찬 씨, 농담도 잘하셔 김어준
바그너를 좋아하세요? 변영주
2부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
우리는 미래로 돌아가야 한다 진중권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김정진
3부 배제의 사회에 침을 뱉어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홍기빈
20대를 위한 나라는 없다 한윤형
4부 진보하는 진보의식
진보의 미성숙을 넘어서 홍세화
닫는글
노회찬을 부탁해 우석훈
우리들의 겨울은 따뜻했다 노회찬
1부 진보, 너는 누구냐
회찬 씨, 농담도 잘하셔 김어준
바그너를 좋아하세요? 변영주
2부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
우리는 미래로 돌아가야 한다 진중권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김정진
3부 배제의 사회에 침을 뱉어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홍기빈
20대를 위한 나라는 없다 한윤형
4부 진보하는 진보의식
진보의 미성숙을 넘어서 홍세화
닫는글
노회찬을 부탁해 우석훈
저자
저자
노회찬
저자 노회찬(진보신당 대표)은 1956년 부산의 한 산동네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거기서 자랐다. 함경도 출신 피난민이었던 그의 부모는 아들 노회찬이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을 원치 않았다.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랐던 어머니는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어느 날 첼로를 건네주었다. 단칸방 하나에 다섯 식구가 살던 시절이었다.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상경한 노회찬은 1972년 10월 유신을 경험한다. "전쟁을 겪은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니"었다. 1973년 경기고에 입학한 뒤, 사회과학 공부모임을 조직하고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만드는 등 '자생적 운동권'으로 변모해 갔다.
1976년 고려대 정외과에 입학, 유신 말기 상황 속에서 학생운동의 한계를 깨달아가던 그는 1980년 5월 광주항쟁을 거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경제를 떠받치는 노동자들이 조직화되어 앞장설 때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 때문이었다.
1983년 고려대 졸업식과 영등포 청소년직업학교 졸업식 날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이었다. 이미 노동자로 살기 위해 용접기능사 2급 자격증을 딴 그는 기꺼이 직업학교 졸업식을 선택했다. 과학적 사회변혁운동 1세대의 출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987년 6월 10일, 인천과 부평 노동현장 한복판에서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이 선포되었다. 그것은 전국적인 노동자 정치조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합법적 진보정당운동을 모색하던 그는 1989년 공안당국에 의해 검거, 구속되고 1992년 만기출소한다.
여기까지가 노회찬 인생의 1기라면, 석방 후의 삶은 2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 진보정당운동의 본격적인 시작과 발전의 시간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1993년 이래 '진보정당추진위원회'를 거쳐 '진보정치연합' 대표가 되고, 1997년 민주노총, 전국연합 등과 함께 '국민승리21'을 건설. 1999년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거쳐 2000년 1월 민주노총과 결합하여 민주노동당을 창당. 민주노동당 부대표, 사무총장, 그리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2004년 총선에서 진보정당 원내입성의 꿈을 마침내 실현해 내었다. 정당 지지율 13.03%. 비례대표 8번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회찬은 이미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중정치인이 되어 있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발화되는 순간 사람들의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작가 조세희의 말처럼, 그는 단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말과는 '다른 말'을 하는 정치인이었던 것이다.
시련은 다시, 다가왔다. 당 혁신은 좌절되었고, 민노당은 분당되었다. 2008년 진보신당 후보로 노원구에서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홍정욱에게 석패했다. 그러나 울산 북구 선거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당선. 암중모색기를 거쳐 진보신당 대표인 그는 작년(2009년) 12월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였다. 직후 '삼성 X파일 사건' 항소심 재판부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4년간의 긴 터널의 끝, 바로 그의 인생 3기가 시작되고 있다.
1993년부터 한국 노동정책 정보센터 대표로 2003년까지 《매일노동뉴스》를 발간하였으며, 저서로는 《힘내라 진달래》(사회평론, 2004) 《나를 기소하라》(정보와 사람, 2008) 등이 있다.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상경한 노회찬은 1972년 10월 유신을 경험한다. "전쟁을 겪은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니"었다. 1973년 경기고에 입학한 뒤, 사회과학 공부모임을 조직하고 유신독재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만드는 등 '자생적 운동권'으로 변모해 갔다.
1976년 고려대 정외과에 입학, 유신 말기 상황 속에서 학생운동의 한계를 깨달아가던 그는 1980년 5월 광주항쟁을 거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경제를 떠받치는 노동자들이 조직화되어 앞장설 때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 때문이었다.
1983년 고려대 졸업식과 영등포 청소년직업학교 졸업식 날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이었다. 이미 노동자로 살기 위해 용접기능사 2급 자격증을 딴 그는 기꺼이 직업학교 졸업식을 선택했다. 과학적 사회변혁운동 1세대의 출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987년 6월 10일, 인천과 부평 노동현장 한복판에서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이 선포되었다. 그것은 전국적인 노동자 정치조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합법적 진보정당운동을 모색하던 그는 1989년 공안당국에 의해 검거, 구속되고 1992년 만기출소한다.
여기까지가 노회찬 인생의 1기라면, 석방 후의 삶은 2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 진보정당운동의 본격적인 시작과 발전의 시간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1993년 이래 '진보정당추진위원회'를 거쳐 '진보정치연합' 대표가 되고, 1997년 민주노총, 전국연합 등과 함께 '국민승리21'을 건설. 1999년 민주노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거쳐 2000년 1월 민주노총과 결합하여 민주노동당을 창당. 민주노동당 부대표, 사무총장, 그리고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2004년 총선에서 진보정당 원내입성의 꿈을 마침내 실현해 내었다. 정당 지지율 13.03%. 비례대표 8번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회찬은 이미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중정치인이 되어 있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발화되는 순간 사람들의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작가 조세희의 말처럼, 그는 단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말과는 '다른 말'을 하는 정치인이었던 것이다.
시련은 다시, 다가왔다. 당 혁신은 좌절되었고, 민노당은 분당되었다. 2008년 진보신당 후보로 노원구에서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홍정욱에게 석패했다. 그러나 울산 북구 선거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당선. 암중모색기를 거쳐 진보신당 대표인 그는 작년(2009년) 12월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였다. 직후 '삼성 X파일 사건' 항소심 재판부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4년간의 긴 터널의 끝, 바로 그의 인생 3기가 시작되고 있다.
1993년부터 한국 노동정책 정보센터 대표로 2003년까지 《매일노동뉴스》를 발간하였으며, 저서로는 《힘내라 진달래》(사회평론, 2004) 《나를 기소하라》(정보와 사람, 2008) 등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