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자 현장정치
『현장기자 현장정치』는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경험 사건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현장 기자로서의 저자의 체험담과 마음가짐, 그리고 정치인의 꿈을 안고 새 삶을 시작한 후의 여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기자로서 저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했고 또 해외 각지를 취재하면서 시야를 넓혀 글로벌 마인드도 갖췄다. 제6부에 실린 환경기획물은 환경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정치초년생으로서 예리한 논평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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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정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국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 함께 잘사는 국가를 만드는 리더십이 정치일 것이다. 그러자면 정치인은 민초의 삶의 현장 속으로 내려가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요즘 정치인들이 극도로 불신받는 이유는 현장을 외면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들기 때문이다. 이것만으로 현장 기자는 참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는 기본덕목을 갖춘 셈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큰 사건 현장에서 종회무진으로 활약했다. 책은 현장 기자로서의 저자의 체험담과 마음가짐, 그리고 정치인의 꿈을 안고 새 삶을 시작한 후의 여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기자로서 저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했고 또 해외 각지를 취재하면서 시야를 넓혀 글로벌 마인드도 갖췄다. 제6부에 실린 환경기획물은 환경전문가로서의 저자의 식견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정치초년생으로서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불의에 맞선 꼿꼿함은 올곧은 젊은 정치인이란 모름지기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기자 출신답게 글을 재미있고 쉽게 썼다. 책을 손에 잡은 독자들은 단숨에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제1부에 소개한 편집국의 풍경은 기자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해 치열한 언론 현장의 한 단면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또 제2의 외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묶어 '리(이명박 대통령) 만(강만수 장관) 브러더스'라고 표현하자 로이터 통신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정부 여당은 버락 오바마와 이명박 대통령의 닮을 꼴을 강조했다. 견강부회였다. 그래서 오비이락(오바마는 훨훨 날고, 이명박 대통령은 추락한다)이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했더니 반향이 적지 않았다. (145면)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의 제1 공약은 한반도 대운하였다. 나는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도 MB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집중 공격했다. 당파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에 공격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나의 양심을 걸고 비판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기자 시절 환경부를 출입하면서 정립했던 환경에 대한 새로운, 그리고 분명한 철학을 정치계에 입문한 뒤에도 계속 신조처럼 유지했던 것이다. (156면)
일본의 전철에서 우리나라 전철과 가장 큰 차이를 느낀 점은 장애인을 배려한 역사(驛舍) 구조물 배치다. 우선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매표소에서 승차할 때까지 동선이 매우 짧고, 이용하기 편리하게 설치돼 있다. 또 장애인이 승ㆍ하차할 때 역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거들어 준다. 우리나라의 전철은 어떤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어도 거의 대부분 전철역에서 장애인석에 쉽게 접근할 수 없다. 매표소와 엘리베이터의 거리가 멀고,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승강장으로 접근해도 장애인ㆍ노약자석이 마련된 객차 맨 앞이나 맨 뒤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120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앞장선 기업은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 CEO, 종업원 그리고 세계 각국의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출발점은 에너지 절약, 즉 효율성에서 비롯된다. 이는 제품의 원가 절감과 직결된다. 덤으로 소비자, 투자자로부터 호감을 얻어 기업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주요인이다. 기업의 입장에선 지속가능경영에서 말하는 환경·경제·사회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셈이다. (105면)
한때 서울에서 버린 땅이나 다름없는 난지도에 인접한 덕양구 지역은 서울의 인구집중화 현상 등에 따라 각종 기피시설이 밀접한 지역이다. 자유로를 따라 고양시에 진입하면 악취가 진동한다. 흐린 날은 악취가 더욱 지독하고, 불과 수 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행신동 주민들도 고통을 받고 있다. 물론 이런 기피시설을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최소한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177면)
수도권의 유명 유원지로도 이름을 날렸던 행주대교 주변의 상권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는 그만큼 행주산성을 찾는 발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행주산성에 역사문화관이 들어선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행주산성이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면 호국의 얼이 계승될뿐더러 지역주민의 삶의 질 또한 자연스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194면)
온실가스 중 CO2가 차지하는 비중은 56%. CO2가 대기에 체류하는 기간은 50~200년으로 과거에 배출된 온실가스가 소멸하기까지는 최장 200년이나 소요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로 인한 기후 변화 현상은 우리나라에서도 관측됐다. 올 겨울 서울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74도 높은 영상 1.87도를 기록, 최근 100년 사이 가장 따뜻했다. 또 겨울 내내 중국과 몽골 내륙의 극심한 가뭄으로 올 봄 황사는 예년에 비해 잦고 짙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후변화는 생태파괴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204면)
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말 매립가스를 모아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50MW급 발전소를 준공,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는 12개의 가스 발전시설이 있으나 대부분 1∼6MW급의 소규모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전기 판매로 연간 169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연간 중유 50만배럴(약 200억원 어치)의 에너지 수입 대체효과와 137만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이 발전소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청정개발체제(CDM)로 인증 받으면 매년 수백억원대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221면)
파나소닉은 오후 8시 이후 일본 내 220개 사업장의 네온사인을 꺼 2005년 7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약 88만㎾의 전기를 아꼈다. 절약된 전기요금은 1,055만엔(약 8,100만원)이며, 줄어든 CO2 양은 384톤이다. 파나소닉 환경기획 그룹 나카무라 아키라(中村昭) 매니저는 "기업이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의 시대'에 서 있다"면서 "지구환경과 공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지구촌에 공헌하는 것이 경영 방침"이라고 말했다. (259면)
목차
목차
제1부 현장기자, 민심 속으로
첫 기사의 특별한 인연
가슴이 뛰는 그날, 5·18
빨치산이 아닌 남부군
아시아나, 그리고 서해 훼리 참사
1등 출근한 현장형 내근 기자
피와 살이 타는 야근 기자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
환경, 그것은 생명
제2부 시야를 넓혀 세계로, 미래로
반미·친미도 아닌 지미(知美)
일본에서 얻은 소중한 것들
환경토피아 꿈꾸는 유럽
민주화와 자연의 땅 남미
호주와 뉴질랜드가 건강한 이유
Peace & Green Boat 2005
제3부 전환기에 선 우리 시대
긴장의 5월서 추모의 5월로
생존자 55명 비행기 추락 사고
목청껏 외친 "대~한민국"의 밤
환경부의 REACH 대응추진기획단
선진 기업들의 지구온난화 방지 노력
과천청사 기자실의 어제와 오늘
레일 위의 소회
대숲 사이 어우러진 우리 가락
제4부 젊은 정치, 불의에 맞서다
손학규 대통령 경선후보 캠프로
정치력 검증받은 부대변인
내가 만난 다섯 대변인
촌철살인의 논평
국회 기자실 풍경
난생 처음 법정에 서다
4대강 사업으로 위장한 대운하
제5부 문제와 답은 현장정치에 있다
현장의 정치인 지역위원장
서정초등학교 앞 아파트형 공장
덕양구에 몰려 있는 기피시설
40년간 정체된 대덕동의 꿈
창릉천 정비, 환경 보전이 먼저
행주산성 푸대접 이제 그만
제6부 친환경이 경쟁력이다
땀 흘리는 지구, 숨 막히는 지구
CO2 줄이면 '돈 버는 가스'
기업, 환경 먼저 땐 탄탄대로
CO2 아웃 전력 얻고 돈 벌고
환경경영은 최첨단 경영학
환경이 지구촌 제1 관심사
이산화탄소 함께 줄여요
유한킴벌리, 녹색경영 외고집
일본의 온난화 현상과 탄소 감소 정책
-6%, 풀뿌리운동으로 해낸다
지구를 생각하세요
출퇴근 수단 차이, CO2 배출 천양지차
일류 상품, 환경친화적이어야 보배
필립스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유럽기후거래소는 세계 최대 탄소 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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