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의 마코토
한일사에 숨겨진 금단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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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춘, 분노의 시대에 ‘상생’의 증명에 올인하다!
한·일사에 숨겨진 금단의 미스터리 『우장춘의 마코토』.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이자 세계 유전학의 기류를 바꾼 과학자 우장춘의 삶을 재조명한 책이다. 기존에 알려진 사료 이외에 각종 기록과 비화 등을 발굴하여 숨어 있던 미스터리를 풀어내고, 우장춘 박사와 관련된 각종 의문과 분분한 해석들을 정리한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흥미롭게 내비친다.
대한민국이 1인당 국민소득이 채 50불이 되지 않는 극한의 빈곤을 겪던 시기, 한국인의 역적으로 불리는 우범선과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안정적으로 살던 우장춘은 돌연 한국행을 택한다. 아버지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고국에 돌아와 헌신했다는 우장춘의 인생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지만, 이후 일본의 논픽션 작가 스노다 후사코의 취재로 우장춘 신화는 깨져 미스터리로 남고 만다.
한·일사에 숨겨진 금단의 미스터리 『우장춘의 마코토』.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이자 세계 유전학의 기류를 바꾼 과학자 우장춘의 삶을 재조명한 책이다. 기존에 알려진 사료 이외에 각종 기록과 비화 등을 발굴하여 숨어 있던 미스터리를 풀어내고, 우장춘 박사와 관련된 각종 의문과 분분한 해석들을 정리한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흥미롭게 내비친다.
대한민국이 1인당 국민소득이 채 50불이 되지 않는 극한의 빈곤을 겪던 시기, 한국인의 역적으로 불리는 우범선과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안정적으로 살던 우장춘은 돌연 한국행을 택한다. 아버지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고국에 돌아와 헌신했다는 우장춘의 인생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지만, 이후 일본의 논픽션 작가 스노다 후사코의 취재로 우장춘 신화는 깨져 미스터리로 남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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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책소개
우장춘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역사평전으로 한?일사 질곡의 세월에 새겨진 우장춘 부자(父子)에 대한 미스터리를 역사소설 쓰듯 풀어쓴 책이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연루된 아버지 탓에 국적(國賊)의 아들, 친일파의 후손이란 손가락질을 받았던 우장춘은 해방 후 일본에서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왜 한국행을 택한 것일까? 우장춘의 침묵 이면에 감춰졌던 드라마같은 삶, 금단의 비밀을 수많은 사료와 비사 등을 통해 철저히 밝혀냈다.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펼쳐나가는 미스터리 화법, 영화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극적 구성 덕에 역사서지만 한 번 잡으면 밤새워 읽게 만드는 강렬한 재미가 있다.
출판사 서평
한국에선 친일파의 아들, 일본에선 조센징…
역사의 원죄를 짊어지고 일생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침묵, 그리고 그 이면의 미스터리
온갖 억지를 내세워 조선 강점을 미화하는 일본의 우익조차 차마 언급을 피하는 한일사의 아킬레스건 같은 사건이 있다. 한 나라의 황실에 들어가 그 남편과 자식이 보는 앞에서 여인을 칼로 도륙한, 당대 일본인들조차 '역사상 고금을 통틀어 전례없는 흉악'이라고 치욕스러워했던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바로 그 것이다.
그러나 을미사변 당시 경복궁에 난입한 것은 일본인들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의 길을 열어준 조선인, 그 선봉엔 우장춘의 아버지 우범선이 있었다. 아버지는 한국 근대사 최악의 죄인중 한 명이요, 그 아들은 한국 현대사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이라는 역사의 아이러니는 오래도록 세인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한 때는 아버지의 죄를 보속하기 위해 조국에 헌신한 아들의 이야기로 신격화되기도 했고, 또 한 때는 친일의 슬픈 유산으로 비하되기도 했으며, 또 한 동안은 차마 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금단의 비사(秘史)로 묻어두기도 했다.
이 책은 이 부자의 생애 100년을 따라 한일사의 궤적을 ?는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수많은 미스터리들을 탐구한다.
과연 을미사변에 가담했던 조선인들은 명성황후 시해 음모를 알았던 것일까? 거기엔 다른 음모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장춘은 대한민국을 조국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했고 일본에서 성공한 우장춘은 왜 굳이 전후의 빈곤, 혼란으로 가득한 한국행을 선택한 것일까? 한국에서 산 9년 동안 끝내 한국말을 배우지 않고 대한민국을 '조국'이 아닌 '아버지의 나라'라고 불렀으면서, 그는 왜 눈물겨운 헌신 끝에 결국 이 땅에 뼈를 묻은 것일까? 그에게 조국이란 무엇이었을까? 아버지 우범선을 자랑스러워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일이 정말 가능했을까?
과연 우장춘에게 있어 조국이란 무엇이었을까? 죽기 직전 병상에서 대한민국이 수여한 문화포장을 받은 후, '고맙다, 조국은 나를 인정했다'며 오열했던 그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그 모든 비밀의 해답은 바로 그의 박사학위 논문 '종의 합성'에 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다윈의 적자생존설은 약육강식, 우승열패라는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의 기반이 된 과학이론이다. 이 다윈의 적자생존설을 자연과학의 이론으로 격파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제국주의의 심장에 칼을 찌르는 것과 마찬가지의 반란이었으며, 그가 평생을 거쳐 이루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유전학자로서, 종묘학자로서 우장춘이 일본의 우생학자들과 대립하며 이룩한 연구업적, 그 연구과정의 고난을 헤아리지 않고 우장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저자는 강변한다.
엘리트 우생학자 데라오 히로시와의 갈등, 한국은행 초대총재였던 이종사촌 구용서와의 상반된 삶 등 우장춘의 침묵 속에 감춰졌던 그의 드라마같은 생애를 치밀하게 고증하며, 저자는 더 나아가 한일사의 해법을 우장춘의 삶의 태도, 마코토(誠)에서 찾는다.
한국에선 친일파, 국적의 아들이라 손가락질 받고, 일본에선 조선인이라 차별받으며 살아야 했지만 오직 침묵과 마코토만으로 모든 원죄와 마주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삶이 깊은 감동을 준다.
*마코토(誠)는 선악이나 옳고 그름, 이데올로기 등과는 무관하게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가리키는 말로 근원은 퇴계 이황의 사상에서 출발, 일본으로 전파됐다.
저자의 말
이 책에서 필자가 주목한 것은 그가 '적자생존'을 외치던 시대에 '상생'의 가치를 발견한 인물이었다는 점이다. 또한 그의 삶 속에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취해야 할 역사적 교훈이 있다고 믿는다. 한중일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관계가 필요한 때이고, 또 동시에 예민하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100여 년 전, 마치 그때처럼.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우장춘을 다시 꺼내드는 이유라고 나는 믿는다.
추천사
저는 한일 민족의 해묵은 갈등을 풀고 미래지향적인 해원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줄 열쇠를 이 책에서 발견합니다. 그것이 바로 한일 합작의 우장춘 코드입니다.
제국주의의 첨병 이론인 우생학을 강요하던 일본인 상사 데라오 박사에게 차별대우를 받은 것은 물론 필생의 연구결과까지 빼앗기는 박해를 받았던 우장춘의 대응, 한국전쟁에 휩쓸린 아버지의 나라에서 민족의 미래 민생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끝끝내 세속적 부귀영화에 연연했던 이종사촌 구용서와 대비됩니다. 오로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만들었던 우장춘의 생애는 한 편의 드라마입니다.
-이상무(UN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장)
우장춘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역사평전으로 한?일사 질곡의 세월에 새겨진 우장춘 부자(父子)에 대한 미스터리를 역사소설 쓰듯 풀어쓴 책이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연루된 아버지 탓에 국적(國賊)의 아들, 친일파의 후손이란 손가락질을 받았던 우장춘은 해방 후 일본에서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왜 한국행을 택한 것일까? 우장춘의 침묵 이면에 감춰졌던 드라마같은 삶, 금단의 비밀을 수많은 사료와 비사 등을 통해 철저히 밝혀냈다.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펼쳐나가는 미스터리 화법, 영화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극적 구성 덕에 역사서지만 한 번 잡으면 밤새워 읽게 만드는 강렬한 재미가 있다.
출판사 서평
한국에선 친일파의 아들, 일본에선 조센징…
역사의 원죄를 짊어지고 일생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침묵, 그리고 그 이면의 미스터리
온갖 억지를 내세워 조선 강점을 미화하는 일본의 우익조차 차마 언급을 피하는 한일사의 아킬레스건 같은 사건이 있다. 한 나라의 황실에 들어가 그 남편과 자식이 보는 앞에서 여인을 칼로 도륙한, 당대 일본인들조차 '역사상 고금을 통틀어 전례없는 흉악'이라고 치욕스러워했던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바로 그 것이다.
그러나 을미사변 당시 경복궁에 난입한 것은 일본인들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의 길을 열어준 조선인, 그 선봉엔 우장춘의 아버지 우범선이 있었다. 아버지는 한국 근대사 최악의 죄인중 한 명이요, 그 아들은 한국 현대사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이라는 역사의 아이러니는 오래도록 세인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한 때는 아버지의 죄를 보속하기 위해 조국에 헌신한 아들의 이야기로 신격화되기도 했고, 또 한 때는 친일의 슬픈 유산으로 비하되기도 했으며, 또 한 동안은 차마 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금단의 비사(秘史)로 묻어두기도 했다.
이 책은 이 부자의 생애 100년을 따라 한일사의 궤적을 ?는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수많은 미스터리들을 탐구한다.
과연 을미사변에 가담했던 조선인들은 명성황후 시해 음모를 알았던 것일까? 거기엔 다른 음모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장춘은 대한민국을 조국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했고 일본에서 성공한 우장춘은 왜 굳이 전후의 빈곤, 혼란으로 가득한 한국행을 선택한 것일까? 한국에서 산 9년 동안 끝내 한국말을 배우지 않고 대한민국을 '조국'이 아닌 '아버지의 나라'라고 불렀으면서, 그는 왜 눈물겨운 헌신 끝에 결국 이 땅에 뼈를 묻은 것일까? 그에게 조국이란 무엇이었을까? 아버지 우범선을 자랑스러워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일이 정말 가능했을까?
과연 우장춘에게 있어 조국이란 무엇이었을까? 죽기 직전 병상에서 대한민국이 수여한 문화포장을 받은 후, '고맙다, 조국은 나를 인정했다'며 오열했던 그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그 모든 비밀의 해답은 바로 그의 박사학위 논문 '종의 합성'에 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다윈의 적자생존설은 약육강식, 우승열패라는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의 기반이 된 과학이론이다. 이 다윈의 적자생존설을 자연과학의 이론으로 격파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제국주의의 심장에 칼을 찌르는 것과 마찬가지의 반란이었으며, 그가 평생을 거쳐 이루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유전학자로서, 종묘학자로서 우장춘이 일본의 우생학자들과 대립하며 이룩한 연구업적, 그 연구과정의 고난을 헤아리지 않고 우장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저자는 강변한다.
엘리트 우생학자 데라오 히로시와의 갈등, 한국은행 초대총재였던 이종사촌 구용서와의 상반된 삶 등 우장춘의 침묵 속에 감춰졌던 그의 드라마같은 생애를 치밀하게 고증하며, 저자는 더 나아가 한일사의 해법을 우장춘의 삶의 태도, 마코토(誠)에서 찾는다.
한국에선 친일파, 국적의 아들이라 손가락질 받고, 일본에선 조선인이라 차별받으며 살아야 했지만 오직 침묵과 마코토만으로 모든 원죄와 마주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삶이 깊은 감동을 준다.
*마코토(誠)는 선악이나 옳고 그름, 이데올로기 등과는 무관하게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가리키는 말로 근원은 퇴계 이황의 사상에서 출발, 일본으로 전파됐다.
저자의 말
이 책에서 필자가 주목한 것은 그가 '적자생존'을 외치던 시대에 '상생'의 가치를 발견한 인물이었다는 점이다. 또한 그의 삶 속에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취해야 할 역사적 교훈이 있다고 믿는다. 한중일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관계가 필요한 때이고, 또 동시에 예민하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100여 년 전, 마치 그때처럼.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우장춘을 다시 꺼내드는 이유라고 나는 믿는다.
추천사
저는 한일 민족의 해묵은 갈등을 풀고 미래지향적인 해원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줄 열쇠를 이 책에서 발견합니다. 그것이 바로 한일 합작의 우장춘 코드입니다.
제국주의의 첨병 이론인 우생학을 강요하던 일본인 상사 데라오 박사에게 차별대우를 받은 것은 물론 필생의 연구결과까지 빼앗기는 박해를 받았던 우장춘의 대응, 한국전쟁에 휩쓸린 아버지의 나라에서 민족의 미래 민생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끝끝내 세속적 부귀영화에 연연했던 이종사촌 구용서와 대비됩니다. 오로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만들었던 우장춘의 생애는 한 편의 드라마입니다.
-이상무(UN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장)
목차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1부* 당대 최고의 무인, 우범선
2부* 밟아도 피어나는 민들레, 우장춘
3부* 피를 피로 씻어내는 역사를 넘어
지은이말
우범선ㆍ우장춘 연보
참고문헌
연구논문 목록
프롤로그
1부* 당대 최고의 무인, 우범선
2부* 밟아도 피어나는 민들레, 우장춘
3부* 피를 피로 씻어내는 역사를 넘어
지은이말
우범선ㆍ우장춘 연보
참고문헌
연구논문 목록
저자
저자
이영래
저자 이영래는 서울생. 건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호주 시드니 Macquarie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서울문화사, 동아일보 출판국, 호주와 홍콩의 한인신문사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대한석탄공사 홍보실에 근무하던 시절, 탄광 역사를 취재하다 엉뚱하게 우범선·우장춘 부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사를 탐구하게 됐다. 1년 여 수많은 사료와 기록물, 관련 인물들을 취재한 끝에 우장춘 평전을 내놓았다. 저서로 ≪도쿄 네 멋대로 가라≫(동아일보사, 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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