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여행(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독서여행』은 현직 검사가 가족독서모임을 만들어 지난 10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매달 한 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토론한 내용들을 담아 책으로 엮어냈다. 10년 동안 매달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쓴 120편의 독후감 중에서 선별한 90여 편의 독후감과 생동감 넘치는 독서토론 노트로 구성된 ‘독서여행’, 10년 동안 매월 읽은 책들을 월별로 소개하고 있는 ‘도서목록’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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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가족독서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게 된 동기와 의미, 모임의 운영 방법 등을 소개한 '프롤로그', 10년 동안 매달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쓴 120편의 독후감 중에서 선별한 90여 편의 독후감과 생동감 넘치는 독서토론 노트로 구성된 '독서여행', 10년 동안 매월 읽은 책들을 월별로 소개하고 있는 '도서목록', 그리고 10년 동안의 가족독서를 통해 깨달은 감회를 적은 '에필로그' 등 모두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년 동안 가족들이 매달 한 권씩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토론모임을 가졌다.
나와 가족, 이웃의 의미를 찾아 나선 10년간의 가족 독서여행!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꾸준하게 책을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매달 한 권씩 가족이 함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다소 고개가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독후감을 써야 하고, 모임을 갖고 독서토론까지 해야 한다면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일과 공부에 매달려야만 하는 우리의 현실이 그렇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독서여행≫이 놀랍고 주목을 받을 만할 이유, 독서는 물론이거니와 자녀교육과 사회적 가치 실현 전반에 걸쳐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저작이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가족 네 명과 몇몇 가족이 모여서 시작한 가족독서모임 '네오클'. 자라나는 아이들과 무엇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인가의 고민 끝에 몇 가족이 모여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며, 토론을 해 보기로 하고 어설프게 시작한 모임이 10년 동안 한 달도 빠짐없이 이어져 왔다. 큰아이가 중학교 3학년, 둘째가 중학교 2학년 때 시작된 모임이 두 아이 모두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한 달도 빠지지 않고 책을 읽고 모임을 가졌으니, 지난 10년간 적어도 120권의 책을 함께 읽어 온 셈이다. 한 달도 빠지지 않고 120개의 독후감을 썼다.
(중략)
가족독서모임을 통해 온 가족이 고전을 함께 읽는 것은 훌륭한 모색이 될 수 있다. 적어도 온전한 의미에서의 한가족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같은 집에서 잠을 자고, 함께 식사를 하고, 경제적으로 서로 돕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정신적 가치를 진심으로 함께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직장도 중요하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스스로 행복을 이룩하려면 정신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가꾸어 나가는 '가족'을 다시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략)
가족독서모임이라고 하면 우리 가족끼리만 모여서 책을 읽고 토론할 수도 있는데, 굳이 다른 가족과 함께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내가 생각한 정답은 꼭 다른 가족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 가족적 이기주의나 '가족 안에서만 통하는' 편협함을 벗어나 보편적인 관점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가족 독서모임을 통해 '사회'를 약육강식의 살벌한 곳으로만이 아니라 애정과 선의에 기반을 둔 '확대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따뜻한 이해를 가질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
검사 금융인 대학교수 변호사 심리학자 약사 의사 IT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과 그 가족들이 뭉쳤다!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독서여행≫은 고전에 담긴 주제에 대한 법조인 특유의 명쾌한 분석과 판단, 그리고 이를 통해 삶의 보편적 가치에 다가가는 우리 시대 지성인의 원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와 함께 그동안 정부나 관련 단체에서 펼쳐온 '독서진흥' 정책에 대한 유의미한 조언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의례적 계몽활동이나 도서관 확충 또는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예산 지원 등에 앞서 책읽기의 필요성을 구체화하고, 책을 읽는 일이 우리 삶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책읽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 같은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임에 뛰어들어 꾸준히 활동을 하면서 보다 활력적인 독서가 되었다는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 부모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 분야는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었고, 이것은 독서와 토론을 함께한 자녀 회원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한편,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으로 리더 그룹에 속하는 인사들과 그 가족들이 책읽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적잖이 자극제가 되었다는 점도 암시하는 바가 크다. 책 읽는 정치인, 책 읽는 재벌 총수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것도 온 가족이 둘러앉아서!
네오클은 특이합니다. 모임의 주체가 다름 아닌 가족들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다음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 토론은 보통 세 시간 동안 이어집니다. 차분하게 말하던 참석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격렬해집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자니 '자녀를 어떻게 키울까'를 화두로 해 시작된 이 모임의 가장 큰 수혜자는 오히려 부모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토론하는 동안만큼은 더 이상 세파에 찌든 직장인이나 힘든 가사로 고민하는 가정주부가 아니라 30년 전의 파릇파릇한 대학생으로 되돌아간 듯한 얼굴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동아일보≫ 2011/09/17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전을 읽으면서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찾는다. 2003년 3월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월 모임을 가져온 '네오클'은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다음 도서관에 모여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독서토론을 벌이는 과정에서 여러 가족의 생각을 듣다 보면 내 생각과 비교해 객관적으로 비판할 줄 알게 된다. 또 타인을 위한 배려와 존중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데, 공무원 법조인 의사 회사원 사업가 등 부모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은 토론 과정에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분수네신문≫ 2012/03/21
가족독서모임 '네오클'은 햇수가 거듭되면서 몇 차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저자는 이러한 관심에 앞서 "가족독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효과가 큰 자녀 교육이자 가족 관계 회복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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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마당 ∥독서여행 033
삼총사 / 몬테크리스토백작 / 대위의 딸 / 쿠오바디스 / 로빈슨 크루소 / 돈키호테 / 일리아스 / 플루타크 영웅전 / 프린키피아의 천재 / 첫사랑 / 삶과 언어 / 나는 내가 아니다(원제 : 프란츠 파농 평전) / 포우 단편선: 검은 고양이 / 모택동자서전 / 레미제라블 / 어린왕자 / 멋진 신세계 / 적과 흑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리어왕 / 죄와 벌 / 데미안 / 서정주시선 / 개선문 / 전쟁과 평화 / 무진기행 / 젊은 날의 초상 / 불타 석가모니 / 의사 지바고 / 폭풍의 언덕 / 25시 / 설국 / 창세기 /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 이방인 / 이기적 유전자 / 잠수복과 나비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달과 6펜스 / 변신/심판/성 / 열린 토론 <여성과 남성 : 그 남자의 뇌, 그 여자의 뇌> / 간디 자서전 / 한시의 아름다움 / 노인과 바다 / 육조단경 / 걸리버 여행기 / 새의 선물 / 위대한 개츠비 /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만들어진 신/성과 속 / 목민심서 / 아라비안나이트 / 파우스트 / 학교의 탄생 / 칼의 노래 / 월든 / 에밀 / 중용 /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토론<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를 보고> /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 괴짜경제학 & 슈퍼괴짜경제학 / 배너 인 더 스카이 / 안나 카레니나 / 열린토론<오페라 '카르멘'을 보고> / 달콤한 나의 도시 / 차이의 존중 / 역사본체론 /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 내 이름은 빨강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 관촌수필 / 아들과 연인 / 연을 쫓는 아이 / 비극의 탄생 / 분례기 / 역사의 종말 / 잉카 최후의 날 / 그 후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오만과 편견 / 명상록 / 분노의 포도 / 반야심경 / 모래 알갱이가 있는 풍경 / 새벽의 약속 / 풀 하우스 / 장미의 이름 / 미디어의 이해 / 소크라테스의 변명
셋째 마당 ∥도서목록 489
넷째 마당 ∥에필로그 495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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