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멘디니
일 벨 디자인 IL Bel Design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2011년 1월 기획이 진행되고 이탈리아로 취재 출장을 다니며 아틀리에 멘디니 방문과 멘디니 취재는 물론, 그가 작업한 디자인을 직접 찾아다니며 촬영과 취재가 이루어지며 3년에 걸쳐 만들어 졌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그의 삶의 여정, 그의 철학, 그의 작품, 작품에 녹아든 가치, 세계 디자인계의 변화와 이탈리아 디자인의 흐름 등을 씨줄과 날줄 삼아 이 모든 것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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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독일 디자인과 이탈리아 디자인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다!!
Good Design? Bel Design!
보통 디자인에 관심이 있고, 그래서 일상에서 그런 관심을 구현하려는 이들의 선택을 보면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주로 무채색 계열의 단조로운 색상의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더해 훌륭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
디자인 제품은 예술품과 달리 일상에서 쓰이는 것이니 당연히 기능성을 가져야 한다. 마찬가지로 예술품과 달리 누구나 좀더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하고, 같은 이유로 가격 역시 적절해야 한다. 그런 디자인이 바로 합리적이고 좋은 디자인, Good Design이다. 우리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휩쓴 독일중심의 Good Design 아직도 지배적이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면 충분한가? 우리는 Good Design으로 만족하는가?
만약 그랬다면 그렇게 많은 디자이너가 탄생하지도, 그렇게 많은 디자인적 시도가 이루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합리적이고 좋은, 그래서 마치 이데아처럼 하나의 완전체와도 같아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공유하는 Good Design이란 사실 존재할 수도 없고, 인간의 미감과 본성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할 뿐 아니라 미감 또한 사람 수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같은 소재와 주제를 다뤘다고 해도 예술가의 수만큼 다양한 예술품이 태어나듯이,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도 디자이너의 수만큼 다양한 디자인제품이 만들어지는 이유이다.
좋지만 건조한 Good Design이 채워주지 못하는 인간의 감성까지 담아낸 디자인이 바로 Bel Design, 즉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제품의 기능성에 더해 디자이너의 다양한 생각과 미감까지 구현해낸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 제품은 단순히 유용한 물건이 아니라,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해 감동을 자아내고 그래서 끝내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준다.
Good Design의 건조한 한계를 극복한 Bel Design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텐데, 독일의 디자인은 Good Design으로 이탈리아의 디자인은 Bel Design으로 표현된다. 독일의 합리적이고 질서정연한 그래서 차분한 디자인과, 이탈리아의 자유롭고 다양하고 그래서 사람을 흥분시키는 디자인의 선명한 대비. 그러니 Good Design의 폭력적인 획일화와 단순화에 대항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렇게 독일 중심의 Good Design과 이탈리아 중심의 Bel Design은 40년 넘게 전쟁 중이고, 1980년 이후 세계적인 대세는 Bel Design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기능주의의 Good Design을 극복하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움까지 구현한 이탈리아 Bel Design의 맨 앞에 선 이가 바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이다.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다.
단 하나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알레산드로 멘디니'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누구야?"라고 반문하고, 그를 안다는 사람들도 보통은 '와인오프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면 집에 고흐의 도록은 없어도 디자인 생활용품 한두 개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고흐는 알아도 우리가 가까이 쓰고 있는 생활용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이름은커녕 관심조차 없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본다면, 안나 G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로 멘디니를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안나 G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성공한 디자인인가 새삼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단순히 안나 G를 디자인한 사람,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디자이너 가운데서 꼽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디자이너다.
'가장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더 나아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알레산드로 멘디니. 그가 가진 수많은 얼굴 가운데 몇 가지만 간략하게 정리했다.
세계 최고의 건축·디자인 잡지의 수장
디자이너 이전에 건축·디자인 관련 잡지의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특히 그가 편집장으로 활동했던《카사벨라Casabella》 《모도MODO》 《도무스Domus》는 지금도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발행되는 유명한 건축·디자인 잡지다. 더욱이 이 잡지들이 처음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편집장을 역임하며 이 잡지들을 세계적인 권위의 잡지로 이끌었다. 그는 디자이너 이전에 이미 당대의 지성이었다.
세계 디자인계와 이탈리아 산업의 판도를 바꾸다
잡지 편집장 시절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탁월한 안목으로 세계 곳곳에 숨겨진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해 잡지를 통해 이들을 세상에 알렸다. 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자하 하디드, 필립 스탁, 론 아라드, 마이클 그레이브스, 한스 홀라인, 리차드 마이러, 프랭크 게리 등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멘디니의 찾아낸 이들이다.
또한 뛰어난 감각으로 이들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이해하고 있는 이탈리아 기업을 연결시켜 디자이너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을 함께 꾀했다. 그 결과 1980년대에 들어오면 그가 발굴한 디자이너뿐 아니라 이탈리아 산업이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세계 정상의 기업과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에게 여전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아방가르드의 선봉장
잡지를 통해 이탈리아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혁신적인 디자인 이념을 제공하며 기존의 전통적인 디자인, 특히 기능과 상업성을 강조하는 디자인과의 투쟁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디자인 집단 알키미아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디자인 실험과 새로운 디자인 이론을 만들어나갔으며, 아틀리에를 열고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실험은 계속되었다. 그 과정에서 리디자인 등 새로운 개념을 다지고 마침내 원래 자신의 옷이었던 것처럼 완벽히 흡수했다.
과격하고 반항적이었던 그의 디자인 운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디자인으로 승화되었고, 상업주의만을 추구하는 디자인을 비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파격적인 디자인관을 산업과 연계하여 이탈리아 산업 전체를 발전시켰다.
독보적인 디자이너
58세에 '초보 디자이너'가 되었다. 아틀리에를 시작하고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는 히로시마 항구의 기념탑과 네덜란드의 그로닝거 미술관 설계였다. 초보 디자이너 멘디니는 그동안 실험을 통해 축적된 아이디어와 경험을 현실공간에서 구현해내며, 마침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연로'한 멘디니는 그러나 그 어떤 디자이너보다 새롭고 기발한, '젊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작품의 완성도는 기본이고 그의 활동범위를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자신의 전공인 건축은 물론이고, 생활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해왔으며, 심지어는 일러스트레이션이나 평면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진행하고 있다.
그의 디자인은 기업의 성장은 물론 생사를 가르기도 한다. 까르띠에·에르메스·스와로브스키·알레시·비사자·스와치 등 세계적 기업들이 그와 함께하는 이유다.
삶이 예술이 되다
이탈리아 디자이너뿐 아니라 이제는 세계 디자인계가 효율적인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일상 그 자체를 예술로 만들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그가 다룰 수 있는 디자인 영역이 거의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더 쉽고 강력하게 이루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실은 무엇보다 그의 철학 자체가 그렇다. 그는 말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시와 같고 감성을 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며, 미소와 로맨스를 건네주는 것이다" 그에게는 디자인이야말로 일상이고 선이고 예술이고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이탈리아와 세계 디자인사의 요약판
사실 '디자인사'라고 하면 다른 분야에 비해 그 역사가 짧다. '디자인'이라는 말은 산업혁명 때부터 명명된 것이니까. 그러나 그래서 도리어 참으로 극적이고 다이내믹하기도 하다. 산업화와 민주화 등과 함께 급변하는 근현대시기의 인류의 의식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디자인에 대한 인식 변화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삶과 그의 디자인관의 형성과 진화 단계가 너무도 놀라울 정도로 세계 디자인의 흐름과 오버랩된다.
모더니즘, 급진적 디자인, 알키미아, 포스트모더니즘, 키치와 바날의 부활, 신미래파 등이 모두 그의 삶 안에서 이야기되고 설명되고 이해되는 것이다. 디자인사를 알기 위해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반항적이고 창조적인 활동과 감동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환생
이처럼 멘디니는 도저히 한 명의 디자이너가 감당할 수 없는 광활한 범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 들어오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부터 다재다능한 손에 이르기까지, 건축에서 그래픽디자인에 이르기 까지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인간형을 보여준다.
그의 디자인 안에는 실험성과 상업성, 디자인과 예술성이 복잡하게 어울려 있고, 그 자신 안에는 비평가와 디자이너, 편집자와 전시기획자, 디자인 컨설턴트와 예술가가 마구 섞여 있다. 말 그대로 슈퍼 디자이너다. 그래서 다들 그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환생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과 가치를 지닌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그의 삶의 여정, 그의 철학, 그의 작품, 작품에 녹아든 가치, 세계 디자인계의 변화와 이탈리아 디자인의 흐름 등을 씨줄과 날줄 삼아 이 모든 것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디자인 서적'임에도 마치 무협지를 읽는 듯한 흥미진진한 긴장과 한 인간의 성장과정을 함께하는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3년에 걸친 작업!
이 책은 2011년 1월에 처음 이야기되었다. 처음의 거친 아이디어가 다듬어지고 현실화되고 끝내 최종적인 그림을 담은 기획이 만들어지고, 그 결과 이탈리아로 취재를 다녀오기까지 10달이 걸렸다. 물론 이탈리아 취재출장 이전까지 이탈리아에 있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저자 최경원 간의 서면 인터뷰와 자료조사가 진행되었다. 이탈리아 출장은 아틀리에 멘디니 방문과 멘디니 취재는 물론, 그가 작업한 디자인을 직접 찾아다니며 촬영과 취재가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취재 이후, 산더미 같은 취재 파일과 국내에서는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방대한 자료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조합하는 저자의 글쓰기가 11달에 걸쳐 마무리되었다. 옆에서 보기에도 진 빼고 피 말리는 과정과 시간이었다. 덕분에 대부분 번역서이거나 아니면 개인 감성에세이 수준의 책이 대부분인 국내 디자인 분야에 제대로 읽을 만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원고 탈고 이후 13달 만에 책이 출간되었다. 본문 디자인에 특별히 공을 들였고, 본문을 모두 영역해 이탈리아로 보내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감수를 받고, 가제본을 만들어 이 책이 나오기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인사들에게 돌려 추천사를 받았다. 요식행위로서의 추천사가 아니라, 말 그대로 먼저 읽은 이들의 진심담긴 추천사다. 그 13달 동안 본문 내용과 배치부터 사진 하나하나까지 무수한 시도와 번복과 반복을 거듭해 지금의 모습으로 정리되었다.
기획과 취재에 10달, 집필에 11달, 편집부터 제작까지 13달. 이 책은 그 3년에 걸친 치열하고 지난한 시간의 결과물이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판권 문의
국내서의 해외 판권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용서나 어학교재, 어린이 만화책들이 주이며, 그나마다 주로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몇몇 소설이 영미권에 판매되어 놀라운 실적을 거두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예술, 특히 디자인 과련 분야 서적의 해외 판매는 거의 100% 중국과 동남아에만 이루어지고 있고, 디자인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권으로의 디자인 서적 판권 판매는 전무하다.
그런데 이 책은 출간도 되기 전에 이미 이탈리아 출판사에서 먼저 판권 문의가 들어와 현재 논의중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고 전문적인 디자인?건축 관련 출판사로 먼저 문의를 해온 만큼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를 연계로 해 유럽 다른 나라로의 판매도 준비중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이들의 찬사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
(…) 그렇게 조금씩조금씩 우리가 디자인과 건축에 대해 이야기를 해나가는 동안 이 책은 구체화되어갔다. 나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여러 국면과 책의 내용, 그리고 사진 선택에까지 쭉 관계했다. 나는 최 교수의 역사적인 지식과 비평적인 지성, 그리고 이 작업에 대한 엄청난 헌신에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사이에 강한 유대감을 발생시킬 정도로 이 책은 독보적이며 특별하다. 그리고 내 작품에 대해 설명한 다른 글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책이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의 내:일> 저자
(…)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_일 벨 디자인Il bel design》을 읽으며,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디자인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는지 알게 되면서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 난생 처음 보는 아름다운 디자인 작품을 생생한 사진으로 접할 수 있어 그 자체로도 신기했다. 그러나 나는 무엇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환생이라고 평가받는 알레산드로 멘디니 개인의 삶의 궤적에 감동했다. 나는 독자 여러분에게 평생 해오던 일을 접고 58세에 아틀리에를 열어 디자이너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또 거기서 안주하지 않고 80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라문의 아물레또와 같은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
(…) 이 책을 읽고 꿈과 열정이 한 개인의 인생은 물론, 그가 속한 사회와 국가를 어떻게 바꿔버리는지 경험해보기 바란다. 단순한 놀라움이 아니라 치열한 삶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호익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교수
(…) 이 책을 통해 알레산드로 멘디니에 대해 몰랐던 많은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특히 세계 디자인, 이탈리아 디자인에 미친 그의 업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한 개인의 성과를 칭송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그의 삶을 세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역사적 의미를 찾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의미 속에서 후학들이 따라야 할 모범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멘디니의 여러 디자인 작품을 꼼꼼하게 설명한 부분은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나 디자인을 보는 사람에게 디자인을 비평하는 눈과 마음을 키워줄 것이다.
루치오 이조 Lucio Izzo 현 이탈리아 외무성 문화진흥국장, 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문화원장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수 십 년 동안 가장 대중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로서 광범위한 찬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넘어선다. 멘디니가 성취한 업적은 자신을 어떤 분야에서든 이탈리아 창조성의 진정한 상징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 멘디니의 작업은 공공공간디자인과 건축디자인에서부터 인테리어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마찬가지로 그래픽디자인과 공업디자인에서 기념비디자인에까지 뻗어있다. 멘디니는 이런 각각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완수하면서, 그리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그의 정교하게 계획된 이론을 강화시켜왔다. (…) 나는 이 책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멘디니의 디자인과 20세기와 21세기 이탈리아 디자인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페터 바이스 Peter Weiss 디자인 평론가
다양한 예술 조류와 시대를 아울러, 20세기 후반 디자인에 다른 어떤 예술가보다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이다. 특유의 보편성과 우아함은 작품에 다층적인 아름다움을 갖게 했다. 이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문화이론가인 한 남자에 의해 창조되었다. 국제적으로 그의 프로젝트는 급진적 디자인, 알키미아, 포스트모더니즘, 키치와 바날의 부활, 신미래파라는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양식 단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의 유토피아적 시각의 연속성, 전통적인 카테고리를 비난하는 모든 리뷰, 무한한 미학적 어휘와 리디자인 프로젝트 모두는 예술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현재 예술 현장에서 튼튼한 거미줄처럼 서로 맞물리고 연결된 관계에서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비범한 존재다. 그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문화와 완전히 다른 것 사이의 경계선에서 일했던 예술가이기 때문에 단순히 전형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라고 정의할 수 없다. 멘디니는 인본주의적으로 이탈리아 문화에 속하지만, 국제 공식 언어를 사용해 조형미술, 건축, 디자인에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프랑코 보시시오 Franco Bosisio 스와치 이탈리아Swatch Italia 지사장
우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그의 예술작품이 일반적인 디자인 개념보다 얼마나 더 깊은 깊이를 가졌는지, 또 그의 디자인의 가치가 비즈니스 전략에서 어느 단계까지 올라갔는지 볼 수 있다. 전략적 감성은 예술가에게는 드문 면이다. 그래서 이미지가 자유롭게 흐르는 독창성을 한 회사의 소통지향성에 결합시킬 수 있는 개성 있는 인간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이지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다.
알베르토 알레시 Alberto Alessi 알레시Alessi 회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나(알레시)의 관계를 쓴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멘디니는 다른 일반적인 디자이너나 컨설턴트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 이상이다. 내게 우리가 일하고 있는 이 매력적인 분야의 모든 미스터리를 계속 알려준 그는, 실천의 달인이고 마치 소크라테스 같다.
줄리 카펠라 Juli Capella 저널리스트, 건축가,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나에게 스승이다. 건축, 디자인, 저널리즘, 정치의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동에서. 그는 제자를 원하지 않지만, 그러나 그와는 매우 다른 자유정신과 영혼은 숨겨진 공간을 탐험하기 위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멘디니는 사람을 깊게 끌어들인다.
실바나 안니치아리코 Silvana Annichiarico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Triennale Design Museum 디렉터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무엇보다 자신의 작품을 건축이나 디자인 오브젝트에서의 작품이라기보다 이미지를 생산해내기 위한 실천으로 봤다.
목차
목차
추천사
책을 펴내며
Part 1. 난해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1. 단순한 모양 복잡한 내면 / 2. 다층적인 멘디니 / 3. 멘디니를 알아야 하는 이유
Part 2. 멘디니만의 멘디니 디자인
1. 멘디니 디자인 보는 법 / 2. 멘디니의 색 / 3. 멘디니의 형태 / 4. 멘디니의 가치
Part 3. 멘디니의 삶과 디자인관 형성
1. 멘디니 디자인관의 밑바탕 / 2. 건축설계사무소 시절 / 3. 잡지 편집장 시절 / 4. 이탈리아 디자인과 멘디니
Part 4.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1. 멘디니의 새로운 이름 디자이너 / 2. 알레시와의 만남
Part 5. 멘디니의 매력적인 디자인 세계
1. 공공공간디자인 / 2. 건축디자인 / 3. 인테리어디자인 / 4. 모뉴먼트디자인 / 5. 산업디자인 / 6. 가구디자인 / 7. 그래픽디자인 / 8. 전시기획
Part 6. 멘디니의 디자인관
1. 멘디니 디자인관의 특징 / 2. 멘디니 디자인 방법론 / 3. 거장 멘디니의 일상
Part 7. 멘디니와 주고받은 질문과 응답
1. 자연인 멘디니 / 2. 디자이너 멘디니 / 3. 디자인 입문자를 위한 제언
― 연표로 보는 멘디니
Part 8.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만나다
― 첫번째 만남 / ―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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