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새봄맑은시선 1)
김창원 시집 『만남과 이별』. 시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산골마을에서 출생해, 국회의원 출마 준비와 사업, 노무자, 주유원, 택시기사 등 다양한 삶의 굴곡을 겪은 시인의 인생경험이 담긴 시를 총 3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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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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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맑은시선 기획취지
세상에 '맑은 시'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맑다'라는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 경우로 정의되어 있다.
①잡스럽거나 더러운 것이 섞이지 않아 깨끗하다. ②일이 헝클어지거나 흐리터분하지 아니하다. ③살림이 넉넉하지 못하다. ④구름이나 안개가 끼지 아니하여 날씨가 좋다. ⑤진실하고 조촐하다. ⑥소리가 트이어 탁하지 않다. ⑦정신이 초롱초롱하고 또렷하다.
문학의 한 장르인 '시'를 수식하는 단어로서 '맑다'라는 의미를 파악해볼 때, 2번, 3번, 4번, 6번은 제외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다면 '맑은 시'의 존재를 증명해줄 사전적 정의는 총 세 가지 경우로 압축된다고 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의미가, '잡스럽거나 더러운 것이 섞이지 않아 깨끗하다', 인데. 세상의 풍파를 모두 살아오면서 과연 "잡스럽거나 더러운 것"이 섞이지 않을 재간이 있을까. 세상에 초월하지 않고서는 아마도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의미인 '진실하고 조촐하다'는 또 어떤가. 그 말 자체가 검소하기 짝이 없다. 진실하며 또한 조촐하기까지 하다니. '정신이 초롱초롱하고 또혓하다'라는 세 번째 의미 역시, 세상살이에 달관하지 않고서는 정말로 불가능해 보인다.
새봄맑은시선 1『만남과이별』에는 '맑은 시'에 도달하려 시인이 고투한 흔적이 역력하다. 발문을 쓴 김윤배 시인의 말처럼, "새롭지는 않다. 그러나 그가 쓰면 진지해진다." 맑고 깨끗한 언어를 추구하며, 적어도 시에 있어서만큼은 세상에 달관하려 노력하는 시인의 정신은 독자들에게 존경을 넘어선 크나큰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다.
목차
목차
만남과 이별 008
그해 늦여름 0 10
한밤의 기차역 011
종이배 012
궁평리 013
첫겨울 014
야경 015
달빛 별빛을 보며 017
그리울 때는 018
꿈은 만들기 나름이다 019
일몰 구경 020
이 아침에는 021
옛날식 다방 0 22
속초 일출 024
마주보기 025
손 026
오월을 보내고 027
바닷길 029
제부도 031
눈꽃 032
이 겨울 숲길에는 033
동백섬의 봄 034
태종대 036
고향길 037
바람이 불어오면 038
흰구름 가는 곳 040
그때 거기 041
코스모스 042
상실 043
꿈에라도 안보이면 044
아플때는 더욱 046
종착역 047
아름다운 꿈을 꾸다 깨면 048
제2부
어머니 052
샘터의 추억 054
물 흘려보내기 056
고향 철쭉꽃 058
감악산 060
할미꽃을 보았는가 062
뻐꾸기 소리 063
벚나무 벚나무 066
1960년 성탄절 068
지금도 간혹 070
제3부
수인선 074
편지 075
사도세자 076
수원에서 077
자연은 고향이다 078
산토끼 토끼야 079
이 새벽에는 082
금호동에서 나룻배를 탔다 084
한강 086
어천역 088
화천답사 089
빗방울 전주곡 091
발문│ 김윤배 093
시인의 말 100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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