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진(한국현대미술선 5)
현대미술 세계로 안내하는「한국현대미술선」제5권『박형진』. 화가 박형진의 작품 140여 편이 담겨 있는 책이다. '새싹', 'HUG', '잘 자라라'의 세 가지 묶음으로 나누어 그의 그림을 보여준다. 어른들이 꿈꾸는 이상적 영역이자 숨결한 자연과 더불어 살고픈 현대적 심리의 반영인 작가만의 동화적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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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가 『박형진』은 그의 말을 빌리자면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부인이며, 한 집안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는 사실이다. 나는 전문적인 미술평론가가 아니어서 어려운 미술용어를 구사하기가 곤란하다. 그러나 경북 풍기에 있는 살림집 겸 작업실을 방문해서 그의 작품들을 보고, 작품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일관된 점 하나는 그의 그림이 무엇보다도 그 자신과 닮아있다는 것이다. 묘하게도 그의 그림은 말을 하고 있고 그것도 한결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진실하다는 것과 철저하다는 아주 일반적인 단어들이 책을 만들어가는 내내 떠나지 않았다.
그의 그림들은 어떻게 보면 한결 같다. 이 책에서는 〈새싹〉,<HUG>, 〈잘 자라라〉의 세 가지 묶음으로 그의 그림을 보여주지만 그 구성은 어찌보면 하나의 선을 타고 이어지는 하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가 들으면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야기의 맥락은 하나로 여겨진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그렇고 그림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도 그렇다. 그의 그림에서는 어딘가 중의적이고 다면적인 의견들이 조금씩 비쳐 보인다. 심리극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구성이 복잡한 연극의 정지된 한 장면을 만나고 있는 기분이 되기도 한다.
그의 작품 140 여 편이 잘 정리되어 책으로 만들어졌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 한편 들여다 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_조기수
목차
목차
009 새싹 The Sprout
051 HUG포옹
131 잘 자라라 Wish to grow well
● Text
012 새싹 _ 박형진
014 삶의 정원, 존재론적 정원 _ 고충환
062 진심인 동심과 화해의 HUG _ 김최은영
088 덜 가지고 더 존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_ 공주형
102 어느 평범한 개의 하루 _ 박형진
150 일상의 그림자-환상 _ 김영호
176 푸른 챙의 붉은 나 _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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