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묻고 답하다
미국이 바라본 라이벌 중국의 핵심 이슈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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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과거와 현재에서 세계의 미래를 전망하다!
미국이 바라본 라이벌 중국의 핵심 이슈 108『중국 묻고 답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사학자로 깊이 있는 학문의 소유자인 제프리 와서스트롬이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에 대해 108꼭지의 간결한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20여 년간 강의와 온라인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연구한 중국 관련 자료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들만 뽑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제국 시절의 중국, 마오쩌둥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중국의 지난 역사를 조명하고, 그 지난 역사가 지금의 중국과 갖는 관계성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중국이 올림픽과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 개최에 집착하는 이유나 파룬궁을 탄압하는 원인, 서구인뿐 아니라 한국인조차 오해하고 있는 천안문사건의 진실 등을 중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꼼꼼하게 짚어냈다.
미국이 바라본 라이벌 중국의 핵심 이슈 108『중국 묻고 답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사학자로 깊이 있는 학문의 소유자인 제프리 와서스트롬이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에 대해 108꼭지의 간결한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20여 년간 강의와 온라인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연구한 중국 관련 자료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들만 뽑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제국 시절의 중국, 마오쩌둥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중국의 지난 역사를 조명하고, 그 지난 역사가 지금의 중국과 갖는 관계성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중국이 올림픽과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 개최에 집착하는 이유나 파룬궁을 탄압하는 원인, 서구인뿐 아니라 한국인조차 오해하고 있는 천안문사건의 진실 등을 중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꼼꼼하게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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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왜 미국의 눈으로 중국을 읽어야 하는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강대국으로 확고하게 자리 매김한 미국이 냉전 종식 후 유일한 세계 최강의 국가 자리를 지켜왔음은 우리가 주지하는 바다. 이론(異論)을 제기할 수는 있겠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미국은 제1의 강대국이다. 다만 유일한 최강 국가인지는 불분명해졌다. 미국과는 다른 잣대로, 미국과는 다른 흐름으로 지구의 다른 한쪽에서 영역을 넓혀온 세력이 이제 미국과 팽팽한 힘을 과시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 세력은 당연하게도, 중국이다.
반세기 전만 해도 중국이 미국의 맞상대가 될 수 있으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치 못했다. 물론 강력해진 중국을 견제하는 '위험론' 이상으로, 지금도 여전히 중국의 기세가 미국과 맞서지 못하리라 보는 견해가 많다. 중국이 고수하는 사회주의 이념, 공산당 일당 독재, 중국 내부에 산적한 문제가 중국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주장하는 이도 다수다.
미국이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서구 강대국의 침탈로 침몰한 중국은 강대국의 손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공산당과 국민당의 권력투쟁을 겪어야 했고, 대륙에 공산당이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폐쇄적인 정책과 내부 권력투쟁으로 자본주의 발전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전 세계가 자본주의화의 한 길로 앞 다투어 달릴 때 그들은 한참 뒤처진 듯 보였다. 그들이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세계 속으로 뛰어들기 전까지는.
그러나 어느새'짝퉁'과 '세계의 공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감수하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온 중국은 이제 누구도 우습게 볼 수 없는 강대국이 되었다. 중국은 유연한 외교 정책으로 제3세계를 아우르고 정치와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미국과도 영리하게 밀고 당길 줄 안다.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이웃하고 이념적으로 미국과 가까운 한국은 지금 역사,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어느 한 나라만을 지나치게 중시하거나 등한시해서는 곤란한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를 잘 파악해야 하는 한국이 미국이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적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통이라 할 수 있는 와서스트롬은 현상을 바라보는 데 토대가 되는 역사적 시각을 가지고 중국의 과거와 미래를 미국과 비교하면서 짚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자료라 할 만하다.
미국의 대표적 중국학자와 그가 들려주는 중국의 핵심 이슈
『중국, 묻고 답하다』는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에 대해 108꼭지의 간결한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그러나 간결하다 하여 가볍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자 제프리 와서스트롬은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사학자로 깊이 있는 학문의 소유자다. 동시에 학교 안팎의 강의를 비롯해 칼럼, 온라인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학자다. 이러한 노력은 동료 학자와 블로그 차이나비트(thechinabeat)를 만들어 세계 여러 곳의 필자들이 보낸 현대 중국 관련 글을 게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모습으로도 확인된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강의와 온라인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연구한 중국 관련 자료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간결하게 추려 일반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쓴 교양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중국의 지난 역사를 간단히 일별하면서 그 지난 역사가 지금의 중국과 갖는 관계성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예컨대 공자(孔子)가 그렇다. 공자의 주장과 그것이 당시에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소개하면서 문화대혁명 시기에 그토록 핍박당했던 과거, 그리고 공자학원과 2008 베이징올림픽의 이념으로 부활하는 공자의 사상을 연결한다.
청 왕조와 근대에 서구 강대국의 손에 몰락하는 중국의 역사를 다시 공산당과 국민당, 공산당의 집권과 마오쩌둥의 통치 시기, 덩샤오핑의 개혁개방까지의 요점을 브리핑한 저자는 '과거'와의 연결점을 놓지 않은 채 현대 중국으로 넘어온다. 중국이 올림픽과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 개최에 집착하는 이유나 파룬궁을 탄압하는 원인, 서구인뿐 아니라 한국인조차 오해하고 있는 천안문사건의 진실 등을 중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깔끔하게 짚어낸다.
이 책의 도드라진 장점 중 하나는 미국인이 본 중국임에도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미국인 혹은 서구인의 치우친 관점을 최대한 배제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여러 비평가가 말하는 중국의 문제들이 반드시 중국만이 가진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지금의 중국이 지닌 모습이 과거의 미국과 얼마나 흡사한지 지적한다.
예컨대 늘 일방적으로 세계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티베트 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언급하면서, 저자는 티베트를 보는 중국인의 관점이 하와이를 보는 미국인의 관점과 닮았다고 말한다.(하와이는 1959년에 미국에 병합되었다. 258, 293쪽 참조) 미국인이 중국이 자신들의 상품을 복제하여 경제를 키우고 있다고 비난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국이 건국 초창기에 유럽의 상품을 복제하여 경제를 키우던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하는 대목은 무척 흥미롭고 날카롭다. 또한 올림픽과 세계박람회 같은 큰 국제적 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중국의 모습을 거의 100년 전 같은 행사를 치르고자 절치부심했던 미국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294~295쪽 참조)
미국과 중국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한다는 것
한국은 북한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이웃하고 있고, 미국과는 오랜 우방국으로서 친밀한 사이다. 그러나 중국의 공산 정권 수립으로 단절된 시기가 있었고 한중 수교가 수립된 지 이제 겨우 20여 년이다. 한국이 현대 중국에 대해 가진 지식과 이해는 아직 깊이와 넓이에서 부족하기 그지없다. 역사적으로 가깝고 같은 한자권인 덕분에 한국인이 중국의 과거를 미국인보다 조금 더 잘 알지도 모르지만, 미국인이 중국에 품는 오해나 몰이해보다 한국인의 이해가 더 낫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우리의 오해나 몰이해 역시 미국인 못지않을 것이다.
중국과 미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살 길을 도모해야 하는 한국은 미국을 보는 만큼 중국도 알 필요가 있다. 두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하나하나의 나라로도 중요하지만 두 나라의 관계로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 스스로 말하듯 미국에서 바라보는 중국은 어떤지, 그 이해의 디딤돌로 강대국 미국의 학자가 또 다른 강대국 중국을 읽어낸 글을 읽으면 두 나라를 아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해는 좀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하다. 오해는 미국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도, 강짜를 부리는 듯 보이는 중국도 오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저자는 말한다. "두 강대국 국민이 서로의 차이점만큼 유사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한다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어떠한 비판이 오가더라도 과거와 같은 오만한 태도는 줄어들 것이다." 상대 국가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와 소통은 G2로 불리는 두 나라에 절실히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그 두 나라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이 앞으로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처를 위해 그 이상으로 선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강대국으로 확고하게 자리 매김한 미국이 냉전 종식 후 유일한 세계 최강의 국가 자리를 지켜왔음은 우리가 주지하는 바다. 이론(異論)을 제기할 수는 있겠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미국은 제1의 강대국이다. 다만 유일한 최강 국가인지는 불분명해졌다. 미국과는 다른 잣대로, 미국과는 다른 흐름으로 지구의 다른 한쪽에서 영역을 넓혀온 세력이 이제 미국과 팽팽한 힘을 과시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 세력은 당연하게도, 중국이다.
반세기 전만 해도 중국이 미국의 맞상대가 될 수 있으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치 못했다. 물론 강력해진 중국을 견제하는 '위험론' 이상으로, 지금도 여전히 중국의 기세가 미국과 맞서지 못하리라 보는 견해가 많다. 중국이 고수하는 사회주의 이념, 공산당 일당 독재, 중국 내부에 산적한 문제가 중국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주장하는 이도 다수다.
미국이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서구 강대국의 침탈로 침몰한 중국은 강대국의 손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공산당과 국민당의 권력투쟁을 겪어야 했고, 대륙에 공산당이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폐쇄적인 정책과 내부 권력투쟁으로 자본주의 발전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전 세계가 자본주의화의 한 길로 앞 다투어 달릴 때 그들은 한참 뒤처진 듯 보였다. 그들이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면서 세계 속으로 뛰어들기 전까지는.
그러나 어느새'짝퉁'과 '세계의 공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감수하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온 중국은 이제 누구도 우습게 볼 수 없는 강대국이 되었다. 중국은 유연한 외교 정책으로 제3세계를 아우르고 정치와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미국과도 영리하게 밀고 당길 줄 안다.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이웃하고 이념적으로 미국과 가까운 한국은 지금 역사,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어느 한 나라만을 지나치게 중시하거나 등한시해서는 곤란한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를 잘 파악해야 하는 한국이 미국이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적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통이라 할 수 있는 와서스트롬은 현상을 바라보는 데 토대가 되는 역사적 시각을 가지고 중국의 과거와 미래를 미국과 비교하면서 짚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자료라 할 만하다.
미국의 대표적 중국학자와 그가 들려주는 중국의 핵심 이슈
『중국, 묻고 답하다』는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에 대해 108꼭지의 간결한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그러나 간결하다 하여 가볍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자 제프리 와서스트롬은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사학자로 깊이 있는 학문의 소유자다. 동시에 학교 안팎의 강의를 비롯해 칼럼, 온라인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학자다. 이러한 노력은 동료 학자와 블로그 차이나비트(thechinabeat)를 만들어 세계 여러 곳의 필자들이 보낸 현대 중국 관련 글을 게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모습으로도 확인된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강의와 온라인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연구한 중국 관련 자료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간결하게 추려 일반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쓴 교양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중국의 지난 역사를 간단히 일별하면서 그 지난 역사가 지금의 중국과 갖는 관계성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예컨대 공자(孔子)가 그렇다. 공자의 주장과 그것이 당시에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소개하면서 문화대혁명 시기에 그토록 핍박당했던 과거, 그리고 공자학원과 2008 베이징올림픽의 이념으로 부활하는 공자의 사상을 연결한다.
청 왕조와 근대에 서구 강대국의 손에 몰락하는 중국의 역사를 다시 공산당과 국민당, 공산당의 집권과 마오쩌둥의 통치 시기, 덩샤오핑의 개혁개방까지의 요점을 브리핑한 저자는 '과거'와의 연결점을 놓지 않은 채 현대 중국으로 넘어온다. 중국이 올림픽과 엑스포 같은 국제 행사 개최에 집착하는 이유나 파룬궁을 탄압하는 원인, 서구인뿐 아니라 한국인조차 오해하고 있는 천안문사건의 진실 등을 중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깔끔하게 짚어낸다.
이 책의 도드라진 장점 중 하나는 미국인이 본 중국임에도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미국인 혹은 서구인의 치우친 관점을 최대한 배제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여러 비평가가 말하는 중국의 문제들이 반드시 중국만이 가진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지금의 중국이 지닌 모습이 과거의 미국과 얼마나 흡사한지 지적한다.
예컨대 늘 일방적으로 세계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티베트 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언급하면서, 저자는 티베트를 보는 중국인의 관점이 하와이를 보는 미국인의 관점과 닮았다고 말한다.(하와이는 1959년에 미국에 병합되었다. 258, 293쪽 참조) 미국인이 중국이 자신들의 상품을 복제하여 경제를 키우고 있다고 비난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국이 건국 초창기에 유럽의 상품을 복제하여 경제를 키우던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하는 대목은 무척 흥미롭고 날카롭다. 또한 올림픽과 세계박람회 같은 큰 국제적 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중국의 모습을 거의 100년 전 같은 행사를 치르고자 절치부심했던 미국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294~295쪽 참조)
미국과 중국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한다는 것
한국은 북한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이웃하고 있고, 미국과는 오랜 우방국으로서 친밀한 사이다. 그러나 중국의 공산 정권 수립으로 단절된 시기가 있었고 한중 수교가 수립된 지 이제 겨우 20여 년이다. 한국이 현대 중국에 대해 가진 지식과 이해는 아직 깊이와 넓이에서 부족하기 그지없다. 역사적으로 가깝고 같은 한자권인 덕분에 한국인이 중국의 과거를 미국인보다 조금 더 잘 알지도 모르지만, 미국인이 중국에 품는 오해나 몰이해보다 한국인의 이해가 더 낫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우리의 오해나 몰이해 역시 미국인 못지않을 것이다.
중국과 미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살 길을 도모해야 하는 한국은 미국을 보는 만큼 중국도 알 필요가 있다. 두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하나하나의 나라로도 중요하지만 두 나라의 관계로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 스스로 말하듯 미국에서 바라보는 중국은 어떤지, 그 이해의 디딤돌로 강대국 미국의 학자가 또 다른 강대국 중국을 읽어낸 글을 읽으면 두 나라를 아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해는 좀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하다. 오해는 미국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도, 강짜를 부리는 듯 보이는 중국도 오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저자는 말한다. "두 강대국 국민이 서로의 차이점만큼 유사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한다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어떠한 비판이 오가더라도 과거와 같은 오만한 태도는 줄어들 것이다." 상대 국가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와 소통은 G2로 불리는 두 나라에 절실히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그 두 나라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이 앞으로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처를 위해 그 이상으로 선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목차
목차
한국의 독자에게
머리말
1부 과거
1. 학파
001 공자는 누구인가?
002 공자의 핵심 사상은 무엇인가?
003 공자의 정치적 이상은 무엇인가?
004 공자에게 역사는 얼마나 중요했나?
005 중국인은 공자는 늘 숭배했나?
006 공자는 그가 살던 시대에 환영을 받았나?
007 공자의 사상은 언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나?
008 100년 전에는 공자를 어떻게 보았나?
009 유교는 종교인가?
010 1949년 이후 공자는 어떤 대접을 받았나?
011 공자가 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나?
012 새로운 정권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자를 이용하고 있나?
013 유교는 청나라의 경제적 발전을 저해했나?
014 중국 고유의 '민주주의' 전통은 존재하나?
015 중국에서 민주주의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2. 제국 시기의 중국
016 초기의 중요한 왕조에는 무엇이 있나?
017 왕조들은 어떻게 나라를 통치했나?
018 왕조 순환이란 무엇인가?
019 왕조 순환론에 담긴 정치적 의미는 무엇인가?
020 모든 왕조가 유사했나?
021 중국의 왕조는 외국과 어떻게 교류했나?
022 아편전쟁은 무엇인가?
023 청 왕조는 왜 무너졌는가?
024 어떤 내부적 사건들이 청나라를 약화시켰나?
025 농민 반란의 의미는 무엇인가?
026 아편전쟁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
027 태평천국운동은 무엇인가?
028 청일전쟁이 왜 중요한가?
029 의화단운동은 무엇인가?
030 의화단운동은 어떤 식으로 잘못 이해되었나?
031 중국에서는 의화단운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032 의화단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왜 문제가 되는가?
033 청 왕조의 통치는 결국 어떻게 끝났나?
034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왕조인가?
3. 혁명과 혁명가
035 쑨원은 누구인가?
036 총통이 된 후 쑨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037 군벌 시대란 무엇인가?
038 5.4운동은 무엇인가?
039 5.4운동 시기에 가장 중요한 급진적 작가는 누구인가?
040 중국공산당은 5.4운동 시기를 어떻게 보나?
041 러시아혁명이 중국에 왜 중요한가?
042 제1차 국공 합작은 무엇인가?
043 5.30운동이 왜 중요한가?
044 북벌 전쟁은 무엇인가?
045 장제스는 누구인가?
046 장정은 무엇인가?
047 난징대학살은 무엇인가?
048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국민당을 이겼나?
049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대중운동은 어떤 역할을 했나?
050 초기의 중요한 대중운동은 무엇이 있나?
051 항미원조란 무엇인가?
052 백화제방 백가쟁명이란 무엇인가?
053 반우파 투쟁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054 마오쩌둥과 그의 주요 협력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055 마오쩌둥의 글은 어떤 평가를 받나?
056 대약진운동은 무엇인가?
057 문화대혁명은 무엇인가?
058 4인방은 무엇인가?
059 오늘날 중국의 지도자들은 왜 마오쩌둥을 배척하지 않나?
060 마오쩌둥에 대해 괴물 이외에 어떤 평가가 가능할까?
061 중국인들은 마오쩌둥이 실수를 했다고 여길까?
062 평범한 중국인은 마오쩌둥을 어떻게 생각할까?
2부 현재와 미래
4. 마오쩌둥 시대부터 현재까지
063 덩샤오핑은 누구인가?
064 덩샤오핑의 후계자는 누구였나?
065 덩샤오핑은 정확히 어떤 일을 했나?
066 덩샤오핑은 현재 어떻게 평가되나?
067 민주의 벽 운동은 무엇인가?
068 천안문사건의 실상은 무엇인가?
069 중국정부는 왜 천안문사건을 재평가하지 않나?
070 다른 공산주의 정권의 몰락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071 중국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레닌주의의 몰락'을 피할 수 있었나?
072 1989년 이후에 일어난 저항에 중국정부는 어떻게 반응했나?
073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파룬궁을 탄압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074 현재 중국의 반체제 인사로는 누가 있는가?
075 정치적 비판에서 인터넷의 역할은 무엇인가?
076 중국에서 정보화 격차는 어떤 의미인가?
077 중국에 2008년 올림픽은 왜 중요한가?
078 2008년 올림픽을 위해 중국은 특별히 무엇을 준비했나?
079 올림픽 개최는 지금의 중국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나?
080 대규모 이벤트가 앞으로도 계속 중국에 중요할까?
081 왜 올림픽이 끝난 직후 엑스포를 개최했나?
082 1가구1자녀 정책은 무엇인가?
083 인구 억제를 위해 여아 살해를 조장했나?
084 현재의 중국은 특수한 국가인가?
085 중국은 다른 나라들과 어떤 공통점이 있나?
086 '만리장성 방화벽'은 중국에만 있나?
5. 미국과 중국의 오해들
087 미국인이 중국에 대해 가장 흔히 오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088 중국의 다양성은 왜 간과되나?
089 왜 민족성 문제가 중요해졌나?
090 중국의 지역 구분은 얼마나 중요한가?
091 중국에서 세대 차이는 얼마나 중요한가?
092 중국은 진정 무신론 국가인가?
093 중국은 독재국가인가?
094 중국이 미국을 오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095 티베트를 보는 중국과 미국의 관점은 어떻게 다른가?
6. 미래
096 중국은 세계를 지배하려 하나?
097 중국은 타이완과 전쟁을 할까?
098 중국은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될까?
099 오랫동안 농촌국가로 여겨진 중국이 곧 도시국가가 될까?
100 중국은 민주국가가 될까?
101 중국인의 민족주의는 얼마나 강력할까?
102 10년 안에 중국정부는 어떤 식으로 변할까?
103 중국공산당 앞에 놓인 중대 과제는 무엇일까?
104 환경,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105 고질적인 부패가 왜 심각한 문제인가?
106 미ㆍ중 양강 구도 시대에 양국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107 중국과 미국의 다른 공통점은 무엇일까?
108 미국인은 중국에 대한 비판을 일절 삼가야 하는가?
주
더 읽을 거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머리말
1부 과거
1. 학파
001 공자는 누구인가?
002 공자의 핵심 사상은 무엇인가?
003 공자의 정치적 이상은 무엇인가?
004 공자에게 역사는 얼마나 중요했나?
005 중국인은 공자는 늘 숭배했나?
006 공자는 그가 살던 시대에 환영을 받았나?
007 공자의 사상은 언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나?
008 100년 전에는 공자를 어떻게 보았나?
009 유교는 종교인가?
010 1949년 이후 공자는 어떤 대접을 받았나?
011 공자가 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나?
012 새로운 정권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자를 이용하고 있나?
013 유교는 청나라의 경제적 발전을 저해했나?
014 중국 고유의 '민주주의' 전통은 존재하나?
015 중국에서 민주주의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2. 제국 시기의 중국
016 초기의 중요한 왕조에는 무엇이 있나?
017 왕조들은 어떻게 나라를 통치했나?
018 왕조 순환이란 무엇인가?
019 왕조 순환론에 담긴 정치적 의미는 무엇인가?
020 모든 왕조가 유사했나?
021 중국의 왕조는 외국과 어떻게 교류했나?
022 아편전쟁은 무엇인가?
023 청 왕조는 왜 무너졌는가?
024 어떤 내부적 사건들이 청나라를 약화시켰나?
025 농민 반란의 의미는 무엇인가?
026 아편전쟁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
027 태평천국운동은 무엇인가?
028 청일전쟁이 왜 중요한가?
029 의화단운동은 무엇인가?
030 의화단운동은 어떤 식으로 잘못 이해되었나?
031 중국에서는 의화단운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032 의화단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왜 문제가 되는가?
033 청 왕조의 통치는 결국 어떻게 끝났나?
034 중국공산당은 새로운 왕조인가?
3. 혁명과 혁명가
035 쑨원은 누구인가?
036 총통이 된 후 쑨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037 군벌 시대란 무엇인가?
038 5.4운동은 무엇인가?
039 5.4운동 시기에 가장 중요한 급진적 작가는 누구인가?
040 중국공산당은 5.4운동 시기를 어떻게 보나?
041 러시아혁명이 중국에 왜 중요한가?
042 제1차 국공 합작은 무엇인가?
043 5.30운동이 왜 중요한가?
044 북벌 전쟁은 무엇인가?
045 장제스는 누구인가?
046 장정은 무엇인가?
047 난징대학살은 무엇인가?
048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국민당을 이겼나?
049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대중운동은 어떤 역할을 했나?
050 초기의 중요한 대중운동은 무엇이 있나?
051 항미원조란 무엇인가?
052 백화제방 백가쟁명이란 무엇인가?
053 반우파 투쟁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054 마오쩌둥과 그의 주요 협력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055 마오쩌둥의 글은 어떤 평가를 받나?
056 대약진운동은 무엇인가?
057 문화대혁명은 무엇인가?
058 4인방은 무엇인가?
059 오늘날 중국의 지도자들은 왜 마오쩌둥을 배척하지 않나?
060 마오쩌둥에 대해 괴물 이외에 어떤 평가가 가능할까?
061 중국인들은 마오쩌둥이 실수를 했다고 여길까?
062 평범한 중국인은 마오쩌둥을 어떻게 생각할까?
2부 현재와 미래
4. 마오쩌둥 시대부터 현재까지
063 덩샤오핑은 누구인가?
064 덩샤오핑의 후계자는 누구였나?
065 덩샤오핑은 정확히 어떤 일을 했나?
066 덩샤오핑은 현재 어떻게 평가되나?
067 민주의 벽 운동은 무엇인가?
068 천안문사건의 실상은 무엇인가?
069 중국정부는 왜 천안문사건을 재평가하지 않나?
070 다른 공산주의 정권의 몰락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071 중국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레닌주의의 몰락'을 피할 수 있었나?
072 1989년 이후에 일어난 저항에 중국정부는 어떻게 반응했나?
073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파룬궁을 탄압했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074 현재 중국의 반체제 인사로는 누가 있는가?
075 정치적 비판에서 인터넷의 역할은 무엇인가?
076 중국에서 정보화 격차는 어떤 의미인가?
077 중국에 2008년 올림픽은 왜 중요한가?
078 2008년 올림픽을 위해 중국은 특별히 무엇을 준비했나?
079 올림픽 개최는 지금의 중국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나?
080 대규모 이벤트가 앞으로도 계속 중국에 중요할까?
081 왜 올림픽이 끝난 직후 엑스포를 개최했나?
082 1가구1자녀 정책은 무엇인가?
083 인구 억제를 위해 여아 살해를 조장했나?
084 현재의 중국은 특수한 국가인가?
085 중국은 다른 나라들과 어떤 공통점이 있나?
086 '만리장성 방화벽'은 중국에만 있나?
5. 미국과 중국의 오해들
087 미국인이 중국에 대해 가장 흔히 오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088 중국의 다양성은 왜 간과되나?
089 왜 민족성 문제가 중요해졌나?
090 중국의 지역 구분은 얼마나 중요한가?
091 중국에서 세대 차이는 얼마나 중요한가?
092 중국은 진정 무신론 국가인가?
093 중국은 독재국가인가?
094 중국이 미국을 오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095 티베트를 보는 중국과 미국의 관점은 어떻게 다른가?
6. 미래
096 중국은 세계를 지배하려 하나?
097 중국은 타이완과 전쟁을 할까?
098 중국은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될까?
099 오랫동안 농촌국가로 여겨진 중국이 곧 도시국가가 될까?
100 중국은 민주국가가 될까?
101 중국인의 민족주의는 얼마나 강력할까?
102 10년 안에 중국정부는 어떤 식으로 변할까?
103 중국공산당 앞에 놓인 중대 과제는 무엇일까?
104 환경,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105 고질적인 부패가 왜 심각한 문제인가?
106 미ㆍ중 양강 구도 시대에 양국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107 중국과 미국의 다른 공통점은 무엇일까?
108 미국인은 중국에 대한 비판을 일절 삼가야 하는가?
주
더 읽을 거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제프리 와서스트롬
저자 제프리 와서스트롬(Jeffrey N. Wasserstrom)은 미국의 대표적인 중국학자.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의 중국사학과 교수로 학술저널인 『아시아연구』(Journal of Asia Studies)의 편집자이며 중국학 분야의 인기 온라인 사이트인 '차이나비트'(The China Beat)의 공동 개설자 중 하나이다. 지난 2009년에 발간된 『2008년의 중국, 대단히 중요한 해』(China in 2008: A Year of Great Significant)는 그를 비롯해 차이나비트를 중심으로 활동한 연구자들의 중요한 학술 성과이다. 1989년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중국의 학생운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와서스트롬 교수는 근대 중국의 대중운동과 중국 최대의 도시이자 가장 근대화된 도시인 상하이에 관한 연구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시대의 도시 문화, 미국인이 지니는 아시아 이미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로 『20세기 중국의 학생운동 - 상하이를 중심으로』(1991), 『중국의 멋진 신세계 - 글로벌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이야기들』(2007), 『글로벌 상하이』(2008) 등이 있다. 『중국, 묻고 답하다』는 20년간 학생,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과의 질의와 응답 가운데 중국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하여 일반인에게도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정리한 중국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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