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연어
유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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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자아를 구제하기 위한 끊임없는 고뇌와 갈등
출간된 장편『시마연어』는 한민족글마당 추천과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품위 있게 등단한 유민(본명 김성군)의 등단 10년 만에 처음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불교의식의 소설가로 알려진 유민의 세상 바라기가 의식 있게 그려져 있다. 구분적인 구상법을 시도한 작품으로 비정한 세계를 사는 오늘날 사람들의 처참한 실상을 리얼리티하게 그렸다.
바다에서 귀향한 연어는 개울에서 산천어와 교미하여 알을 낳는다. 부화한 치어 중에 은빛색을 가진 어린 것은 개울을 마다하고 바다로 나간다. 바다의 역경을 이겨낸 성어가 다시 모태지로 귀환했을 때 그것들은 새로운 관상 명을 부여받는다. 시마연어이다.
유민의 장편소설『시마연어』는 비정한 사회에 살아남기 위한 육신과 정신적인 몸부림을 시마연어를 매체 삼아 문학적으로 창출한 작품이다. 개울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시마연어의 투지를 지향하지만 결국 역경을 딛고 귀환한 시마연어도 알을 낳고 죽는다. 삶의 투쟁 뒤에 오는 승리에 대한 가치와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를 불교적으로 승하시키는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출간된 장편『시마연어』는 한민족글마당 추천과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품위 있게 등단한 유민(본명 김성군)의 등단 10년 만에 처음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불교의식의 소설가로 알려진 유민의 세상 바라기가 의식 있게 그려져 있다. 구분적인 구상법을 시도한 작품으로 비정한 세계를 사는 오늘날 사람들의 처참한 실상을 리얼리티하게 그렸다.
바다에서 귀향한 연어는 개울에서 산천어와 교미하여 알을 낳는다. 부화한 치어 중에 은빛색을 가진 어린 것은 개울을 마다하고 바다로 나간다. 바다의 역경을 이겨낸 성어가 다시 모태지로 귀환했을 때 그것들은 새로운 관상 명을 부여받는다. 시마연어이다.
유민의 장편소설『시마연어』는 비정한 사회에 살아남기 위한 육신과 정신적인 몸부림을 시마연어를 매체 삼아 문학적으로 창출한 작품이다. 개울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시마연어의 투지를 지향하지만 결국 역경을 딛고 귀환한 시마연어도 알을 낳고 죽는다. 삶의 투쟁 뒤에 오는 승리에 대한 가치와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를 불교적으로 승하시키는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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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b>시마연어의 중요성</b>
인간은 세상이라는 터전에 존재하면서 수많은 질곡의 풍파를 겪는다. 그 격정을 이기고 생존하는 자는 시마연어처럼 화려한 귀환을 한다, 그 역정은 험악하고 온순한 바다와 달리 교활한 인간의 바다를 지나야 한다. 시마연어가 되어 돌아와도 상실된 인본을 치유 받을 수 없다. 인간들은 그것의 보상을 위해 종교를 만들거나 철학을 정립시켰다, 불행하게도 그걸 안유할 자는 구도자나 광적인 종교인 혹은 쇼펜하우어나 스피노자 같은 철학자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범부들의 삶은 시마연어처럼 풍파를 겪고 살아남는 것에 만족해야한다. 그 불만족의 정화를 위해 불교의식을 대비한 것이 이번 발간한 장편 유민의 『시마연어』이다.
인간의 악성 이기주의는 악마처럼 교활하고 독약처럼 독하고 얼음처럼 비정하다. 친구와 친척과 가장 가까운 측근들한테 배신당하여 처절하게 몰락한 인간들의 군상을 그렸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교활한 사회를 교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삶에 대한 가치와 그 결말에 대한 탈출구를 불교의식으로 정화시키고 있다. 평생 불교의식에 젖어 살아온 유민 작가의 세상 관목이 문학예술로 승화되었다.
유민의 문학은 불교적 색채를 띤다. 인간의 근본적인 근원인 죽음과 삶을 통찰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죽음의 의미와 그것을 관조하는 살아있는 자들의 고통, 갈등을 불교의식으로 관찰시킨다. 실지로 불교전선에서 중생 구조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문학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강준용 소설가처럼 문학예술적인 삶을 추구한다. 문학예술 창작을 중·단편에 중심 둔 강준용 문학 창작과 달리 유민은 장편을 선호한다. 첫 출간작품 『시마연어』도 같은맥락이다. 그러나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베드」와『시마연어』처럼 현장 문학을 중시하기도 한다. 현재 불교 문학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장편소설『시마연어』는 인간의 생에 대한 업보와 윤회사상을 보듬고 있다. 세속에 물든 인간의 가치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b>[줄거리]</b>
푸른 시마연어가 되어 당당히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세형과, 가족의 평온한 일상을 꿈꾸는 수연, 성민예의 윤회로 태어나 동화의 세계를 꿈꾸다 하늘로 떠난 혜진의 삶을 펼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하던 세형의 꿈은 누나의 소원인 푸른 시마연어가 되어 고향을 찾는 일이다. 세형은 만재와 함께 el플러스케어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하지만 중소기업 사냥꾼인 그에게 사기를 당하고 절망한다. 수연은 숟가락 하나조차 소유가 분명해버린 가족의 파산과 절망, 곰팡이 습습한 지하단칸방의 그늘을 탈피하려 아버지가 유폐하듯 살다 떠난 집으로 들어간다.
수연은 폐인처럼 방황하는 세형을 위해 1억여 원이 든 통장을 내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을 권하며 평온한 일상의 가족을 꿈꾼다. 세형은 빠른 시간 내에 재력을 움켜쥘 사업을 찾다가 성지예를 만나 야쿠시마 전설을 계획하고 사업을 추진하지만 자본이 막히자 수연이 갖고 있는 아버지의 유산을 처분하려 한다. 수연은 그런 세형을 경계하며 마지막 희망인 혜진(딸)에게 온갖 정성을 쏟는다.
집으로 오지 않는 아빠(세형)를 기다리는 혜진과 수연의 일상 갈등 속에 혜진은 일곱 번째 생일을 맞는다. 혜진은 아빠가 생일선물로 보내준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사고로 죽고 만다.
세형은 성지예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자신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돌아오지만 혜진의 죽음을 확인하고 성지예의 요구대로 완전한 악마가 되고 만다.
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수연은 세형의 집요한 유산요구에 아버지의 유산을 일부 정리하고 혜진을 찾아 낯선 길을 떠난다. 수연은 혜진이가 잠든 지리산을 찾아 홀로 떠나본 적 없는 첫 여행을 하지만 감당할 수 없다. 중도에 한내진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정신적 안정을 찾는다.
세형과 이혼을 한 수연은 씨줄과 날줄을 조직하듯 전국을 여행하며 몽식맥을 조각한다. 혜진이 여덟 번째 생일선물을 위해 전국의 나무들로 조각한 몽식맥을 들고 지리산을 찾아 21일 동안 단식을 하며 아이가 보고 싶어 하던 천상의 선녀를 보려한다. 야쿠시마 즈몬스기에서 걸려온 감태주의 전화를 받은 세형은 고등학교 친구모임인 다우회 회원들이 능욕해버린 여고생이 쌍둥이이며 성지예는 자살한 성민예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야쿠시마의 전설과 크르주 사업이 성지예의 완벽한 복수를 위한 사기였음을 알고 세형은 때늦은 후회와 절망으로 산으로 올라가 죽기로 결심한다. 폭설이 내린 산에서 소주를 마시고 계곡으로 몸을 던진 세형은 비구니에 의해 구조되고, 성민예가 윤회한 업보가 혜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수연은 아버지의 굴피작업장에서 몽식맥과 화식맥을 조각한다. 헤진을 위한 작은 점포를 만들고 자신이 조각하는 모든 맥들이 세상의 어린이들을 보호해주는 호신맥이 되기를 기원한다.
버드나무 강가에서 굴피작업장을 바라보며 7일 동안 쉬지 않고 오체투지를 하는 스님이 있다. 참회의 절을 하는 스님과 호신맥을 조각하는 수연의 사이를 오가며 관능적인 춤을 추는 징검다리 여인, 그리고 물들어가는 서녘노을 위로 호신맥들이 느리게 걸어 나오고 거대한 푸른 시마연어 한 마리가 노을을 거슬러 오르고 있다.
인간은 세상이라는 터전에 존재하면서 수많은 질곡의 풍파를 겪는다. 그 격정을 이기고 생존하는 자는 시마연어처럼 화려한 귀환을 한다, 그 역정은 험악하고 온순한 바다와 달리 교활한 인간의 바다를 지나야 한다. 시마연어가 되어 돌아와도 상실된 인본을 치유 받을 수 없다. 인간들은 그것의 보상을 위해 종교를 만들거나 철학을 정립시켰다, 불행하게도 그걸 안유할 자는 구도자나 광적인 종교인 혹은 쇼펜하우어나 스피노자 같은 철학자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범부들의 삶은 시마연어처럼 풍파를 겪고 살아남는 것에 만족해야한다. 그 불만족의 정화를 위해 불교의식을 대비한 것이 이번 발간한 장편 유민의 『시마연어』이다.
인간의 악성 이기주의는 악마처럼 교활하고 독약처럼 독하고 얼음처럼 비정하다. 친구와 친척과 가장 가까운 측근들한테 배신당하여 처절하게 몰락한 인간들의 군상을 그렸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교활한 사회를 교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작품이다. 삶에 대한 가치와 그 결말에 대한 탈출구를 불교의식으로 정화시키고 있다. 평생 불교의식에 젖어 살아온 유민 작가의 세상 관목이 문학예술로 승화되었다.
유민의 문학은 불교적 색채를 띤다. 인간의 근본적인 근원인 죽음과 삶을 통찰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죽음의 의미와 그것을 관조하는 살아있는 자들의 고통, 갈등을 불교의식으로 관찰시킨다. 실지로 불교전선에서 중생 구조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문학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강준용 소설가처럼 문학예술적인 삶을 추구한다. 문학예술 창작을 중·단편에 중심 둔 강준용 문학 창작과 달리 유민은 장편을 선호한다. 첫 출간작품 『시마연어』도 같은맥락이다. 그러나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베드」와『시마연어』처럼 현장 문학을 중시하기도 한다. 현재 불교 문학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장편소설『시마연어』는 인간의 생에 대한 업보와 윤회사상을 보듬고 있다. 세속에 물든 인간의 가치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b>[줄거리]</b>
푸른 시마연어가 되어 당당히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세형과, 가족의 평온한 일상을 꿈꾸는 수연, 성민예의 윤회로 태어나 동화의 세계를 꿈꾸다 하늘로 떠난 혜진의 삶을 펼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하던 세형의 꿈은 누나의 소원인 푸른 시마연어가 되어 고향을 찾는 일이다. 세형은 만재와 함께 el플러스케어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하지만 중소기업 사냥꾼인 그에게 사기를 당하고 절망한다. 수연은 숟가락 하나조차 소유가 분명해버린 가족의 파산과 절망, 곰팡이 습습한 지하단칸방의 그늘을 탈피하려 아버지가 유폐하듯 살다 떠난 집으로 들어간다.
수연은 폐인처럼 방황하는 세형을 위해 1억여 원이 든 통장을 내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을 권하며 평온한 일상의 가족을 꿈꾼다. 세형은 빠른 시간 내에 재력을 움켜쥘 사업을 찾다가 성지예를 만나 야쿠시마 전설을 계획하고 사업을 추진하지만 자본이 막히자 수연이 갖고 있는 아버지의 유산을 처분하려 한다. 수연은 그런 세형을 경계하며 마지막 희망인 혜진(딸)에게 온갖 정성을 쏟는다.
집으로 오지 않는 아빠(세형)를 기다리는 혜진과 수연의 일상 갈등 속에 혜진은 일곱 번째 생일을 맞는다. 혜진은 아빠가 생일선물로 보내준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사고로 죽고 만다.
세형은 성지예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자신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돌아오지만 혜진의 죽음을 확인하고 성지예의 요구대로 완전한 악마가 되고 만다.
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수연은 세형의 집요한 유산요구에 아버지의 유산을 일부 정리하고 혜진을 찾아 낯선 길을 떠난다. 수연은 혜진이가 잠든 지리산을 찾아 홀로 떠나본 적 없는 첫 여행을 하지만 감당할 수 없다. 중도에 한내진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정신적 안정을 찾는다.
세형과 이혼을 한 수연은 씨줄과 날줄을 조직하듯 전국을 여행하며 몽식맥을 조각한다. 혜진이 여덟 번째 생일선물을 위해 전국의 나무들로 조각한 몽식맥을 들고 지리산을 찾아 21일 동안 단식을 하며 아이가 보고 싶어 하던 천상의 선녀를 보려한다. 야쿠시마 즈몬스기에서 걸려온 감태주의 전화를 받은 세형은 고등학교 친구모임인 다우회 회원들이 능욕해버린 여고생이 쌍둥이이며 성지예는 자살한 성민예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야쿠시마의 전설과 크르주 사업이 성지예의 완벽한 복수를 위한 사기였음을 알고 세형은 때늦은 후회와 절망으로 산으로 올라가 죽기로 결심한다. 폭설이 내린 산에서 소주를 마시고 계곡으로 몸을 던진 세형은 비구니에 의해 구조되고, 성민예가 윤회한 업보가 혜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수연은 아버지의 굴피작업장에서 몽식맥과 화식맥을 조각한다. 헤진을 위한 작은 점포를 만들고 자신이 조각하는 모든 맥들이 세상의 어린이들을 보호해주는 호신맥이 되기를 기원한다.
버드나무 강가에서 굴피작업장을 바라보며 7일 동안 쉬지 않고 오체투지를 하는 스님이 있다. 참회의 절을 하는 스님과 호신맥을 조각하는 수연의 사이를 오가며 관능적인 춤을 추는 징검다리 여인, 그리고 물들어가는 서녘노을 위로 호신맥들이 느리게 걸어 나오고 거대한 푸른 시마연어 한 마리가 노을을 거슬러 오르고 있다.
목차
목차
1부
1. 약속
2. 들국화 누이
3. 염원
4. 푸른 꿈
5. 그리운 시간들
6. 혼몽의 세계
7. 꿈일 것이다
8. 푸른 이끼의 언니
2부
9. 길이 끝나는 곳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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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약속
2. 들국화 누이
3. 염원
4. 푸른 꿈
5. 그리운 시간들
6. 혼몽의 세계
7. 꿈일 것이다
8. 푸른 이끼의 언니
2부
9. 길이 끝나는 곳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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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저자
저자
유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성군이다. 2005년 한민족글마당에서 강준용, 유재용, 유금호 소설가 추천으로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이듬해인 200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베드」가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태고의 선 비불림(太古의 禪 秘佛林) 선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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