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괘전
『잡괘전』은 『주역』〈잡괘전〉에 대한 정역본이다. 64괘를 착괘,종괘,착/종괘,호괘라는 배치방식으로 탁월하게 풀어내었으며 본문에 음,훈,번역순서,해석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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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ㆍ 국내 유일 〈잡괘전〉에 대한 정역본
ㆍ 64괘를 착괘,종괘,착/종괘,호괘라는 배치방식으로 탁월하게 풀어냄
ㆍ 본문에 음,훈,번역순서,해석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음
ㆍ 설괘전,서괘전에 이어 잡괘전까지 국내 유일 완간
Ⅰ. 이 책은 어떤 책인가
#1 「잡괘전雜卦傳」의 성격
『주역』에서 원문이 경經이라면 경을 풀이한 것이 전傳이다. 이 둘을 합쳐서 경전經傳이라 한다. 『주역』에서 전은 총-열-가지[十-翼]인데, 그 중의 하나가 「잡괘전」이다.
#2 「잡괘전」의 내용
잡괘란 여러 괘를 섞고 또 섞은 것인데, 그 뜻을 착괘나 종괘로 만들거나 혹은 같은 것으로 서로 견주기도 하고 혹은 다른 것으로 밝혀놓은 것으로 괘[卦]를-섞어놓은-것[雜]의-풀이[傳], 이것이 이른바 「잡괘전」이다.
#3 「잡괘전」의 위치
건乾?곤坤을 기본으로 나란히 세워놓고[二者竝建], 나머지는 착괘, 종괘, 착괘이자 종괘, 호괘로 괘를 섞는다. 그래서 '잡-괘'이다. 이러한 '잡-괘'에 대한 풀이가 '잡-괘-전Pairing Set of 64 Hexagrams'이다. 그러므로 「잡괘전」에 대한 정확한 파지는 『주역』이라는 본래 텍스트를 장악하기 위한 또 하나의 선결조건인 셈이다.
Ⅱ. 내용소개
『주역』은 신비나 미신이 아니라 동시대의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읽어야 할 동양 고전 중의 하나다. 그러나 그럴 정도의 책이 되려면 『주역』에 대한 현대적 가공이 필수적이다. 이때 현대적 가공이란 책에 대한 가독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일반인들의 가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 책은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시도를 선보인다. 『주역』은 하나의 텍스트다. 그것이 하나의 텍스트라면 현대인들이 읽고 그 뜻을 쉽게 음미할 수 있는 정역본이 필요하다. 그런 정역본을 위하여 나는 기존 텍스트에 대해 메스를 갖다 대고 일일이 절개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한문은 텍스트 구조를 완비하고 있으므로 텍스트에 대한 엄정한 분석이 선행되지 않으면 해당 텍스트의 의미를 간취看取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텍스트에서 물이 흐르게 하라, 막힘없이! 이것이 텍스트에 대한 물대기다.
이 책은 『주역』 통행본 중에서 「잡괘전」을 현대적으로 분석하고 풀이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저자는 원문을 일일이 분석하고 풀이하는 작업을 섬세하게 해놓았다. 이를 구체적으로 말해보자.
1. 원문 텍스트를 제시하였다.
2. 원문 텍스트에 합당하는 음과 훈을 찾아 모두 제시하였다.
3. 원문 텍스트의 번역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시하였다.
4. 원문에 등장하는 용어와 낱말에 대해서는 "톺아보기"를 통하여 더욱 더 자세하게 풀이해 놓았다.
5. 부록에는 「잡괘전」의 정역본과 원문집성을 한곳에 모아 두었다.
#4 오역과 정역 사이: 시중 유통본과 이 책의 번역 비교
《대표적인 오역사례1》
- 원문: …… 困 相遇也곤상우야
ㆍ 시중 유통본의 번역: …… 곤은 서로 만나는 것이다.
ㆍ 이 책의 번역: …… 곤괘는 서로 막는 것이다.
☞ 이때 '遇우'는 '만날 우'가 아니라 '막을 우'로 쓰였다. 그러므로 여기서 '遇우'는 '가로막아 저지한다'는 뜻이다. 시중 유통본에서 '遇우'를 '만난다'고 번역한 것은 완벽한 오역이다.
《대표적인 오역사례2》
- 원문: ? 外也규외야 家人 內也가인내야
ㆍ 시중 유통본의 번역: 규는 바깥이고 가인은 안이다.
ㆍ 이 책의 번역: 규괘는 멀리하는 것이고 가인괘는 친하게 지내는 것이다.
☞ 이때 '外외'는 '바깥 외'가 아니라 '멀리할 외'로 쓰였다. 또한 '內내'는 '안 내'가 아니라 '친하게 지낼 내'로 쓰였다. 그러므로 여기서 '外외'는 '멀리하다' 또는 '배척하다'는 뜻이고, '內내'는 '친하게 지내다' 또는 '소중하다'는 뜻이다. 시중 유통본에서 '外외'를 '바깥'으로 '內내'를 '안'으로 번역한 것은 완벽한 오역이다.
목차
목차
1. 건乾ㆍ곤坤 페어링
2. 비比ㆍ사師 페어링
3. 임臨ㆍ관觀 페어링
4. 둔屯ㆍ몽蒙 페어링
5. 진震ㆍ간艮 페어링
6. 손損ㆍ익益 페어링
7. 대축大畜ㆍ무망無妄 페어링
8. 췌萃ㆍ승升 페어링
9. 겸謙ㆍ예豫 페어링
10. 서합??ㆍ비賁 페어링
11. 태兌ㆍ손巽 페어링
12. 수隨ㆍ고蠱 페어링
13. 박剝ㆍ복復 페어링
14. 진晉ㆍ명이明夷 페어링
15. 정井ㆍ곤困 페어링
16. 함咸ㆍ항恒 페어링
17. 환渙ㆍ절節 페어링
18. 해解ㆍ건蹇 페어링
19. 규?ㆍ가인家人 페어링
20. 비否ㆍ태泰 페어링
21. 대장大壯ㆍ돈遯 페어링
22. 대유大有ㆍ동인同人 페어링
23. 혁革ㆍ정鼎 페어링
24. 소과小過ㆍ중부中孚 페어링
25. 풍豊ㆍ려旅 페어링
26. 이離ㆍ감坎 페어링
27. 소축小畜ㆍ리履 페어링
28. 수需ㆍ송訟 페어링
29. 호괘互卦 배치
부록
? 정역본
? 원문집성
? 참고도서
저자
저자
현재 제주대학교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졸업/철학박사
「역점易占의 현대적 활용」「역점易占의 치료적 성격」 외 수십 편의 논문과 『설괘전』『서괘전』 등 십여 종의 저역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지금 동아시아 고전Classic of East-Asia을 현대적으로 가공하며 한문해석의 본보기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주역』 풀텍스트 정역본 집성을 기획하고 계속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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