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스토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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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과 악당들의 전투를 그린 우주 대서사시!
세계적인 SFㆍ판타지 작가 사이먼 R. 그린의 대표작 「데스스토커」 시리즈. 총 8부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1995년 첫 권이 선보인 이후 십여 년에 걸쳐 완성된 대작으로,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권력 다툼을 다루었다. 제1부 『데스스토커』는 위대한 전사 가문의 후예인 오언 데스스토커가 세상을 바꾸고 운명을 지배하기 위해 일어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 은하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 오언은 비리몬드 행성의 영주지만 미치광이 여제 라이언스톤 14세의 간교에 의해 수배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는 추적을 피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면서 제국의 암울한 현실을 목격하고 혁명에 동참할 동지들을 규합한다. 그들은 살해당한 오언의 아버지가 준비해둔 비장의 무기 ‘다크보이드 장치’를 손에 넣기 위해 제국의 끝 울프링월드로 향하는데….
세계적인 SFㆍ판타지 작가 사이먼 R. 그린의 대표작 「데스스토커」 시리즈. 총 8부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1995년 첫 권이 선보인 이후 십여 년에 걸쳐 완성된 대작으로,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권력 다툼을 다루었다. 제1부 『데스스토커』는 위대한 전사 가문의 후예인 오언 데스스토커가 세상을 바꾸고 운명을 지배하기 위해 일어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 은하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 오언은 비리몬드 행성의 영주지만 미치광이 여제 라이언스톤 14세의 간교에 의해 수배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는 추적을 피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면서 제국의 암울한 현실을 목격하고 혁명에 동참할 동지들을 규합한다. 그들은 살해당한 오언의 아버지가 준비해둔 비장의 무기 ‘다크보이드 장치’를 손에 넣기 위해 제국의 끝 울프링월드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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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시대 SF소설의 최고 걸작 <데스스토커>
드디어 국내 상륙!
1995년 첫 권이 선보인 이후 장장 십여 년에 걸쳐 완성된, 이 시대 최고의 SF/판타지 대작 <데스스토커> 시리즈의 제1부가 출간되었다(전2권, 모요사 刊).
총 8부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원서로 각 부가 520쪽이 넘는 방대한 줄거리와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2005년 마지막 권이 마침내 완성되었을 때 독자들의 경탄과 환호는 물론 언론의 뜨거운 반응은 상상을 뛰어넘었다. 다작(多作)으로 유명한 저자 사이먼 R. 그린의 그 어느 작품보다 문학적 완성도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 가늠하기 어려운 놀라운 상상력, 날카로운 역사인식이 돋보인 이 시리즈를 두고 가히 그의 대표작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스타워즈>나 <스타트랙>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한 스펙터클과 살아 꿈틀대는 다양한 캐릭터, 민주혁명이라는 필연적인 역사 과정을 좇아가는 주제의식 등 이 시리즈의 창의적인 장점은 빛을 발했다.
1955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이먼 R. 그린은 레스터 대학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하던 때 첫 소설을 썼다. 이후 수많은 시리즈와 작품들을 쏟아내며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해나가다 1980년대 중후반 이후 세계적인 SF/판타지 소설 작가로 우뚝 섰다. 그가 <데스스토커> 시리즈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영국을 넘어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미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유명 작가이기 때문이다.
SF장르의 새로운 진화
최고의 오마주이자 패러디
사이먼 R. 그린의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데스스토커> 시리즈는 미국에서만 현재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각종 SF/판타지 부문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애독자들이 서점가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그 밖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시리즈 전권이 모두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SF소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미래와 과거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서사구조 때문이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의 우주가 주 무대이면서도 중세 봉건사회의 계급구조와 사회갈등(절대왕권 대 귀족가문 대 민중의 갈등)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 민주혁명의 완성이라는 최종 목표지점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는 스토리를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스타워즈>나 <반지의 제왕>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소설 세계다. 일각에서 이 시리즈를 20세기 SF/판타지 소설들에 대한 최고의 오마주이자 패러디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간사회의 제반 현상을 과학적 상상력과 투철한 현실인식으로 비꼬고, 인간의 욕망에 감춰진 추악한 이면을 폭로함으로써 환상과 마법, 비현실의 세계를 다루는 것으로 제한돼온 SF/판타지 소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치밀하게 직조된 정치소설
머나먼 우주에서 펼쳐지는 '지금 우리 세상'의 이야기!
이 방대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먼 미래의 우주전쟁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하면서도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재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데 있다. 철권을 휘두르는 독재자인 황제, 그 밑에서 권력의 떡고물을 주워 먹고 기생하는 귀족 권력자들, 권력의 하수인으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군대, 산발적이지만 끊임없이 저항하는 테러리스트의 지하조직, 그 사이에서 핍박받으며 숨죽인 채 살아가는 수많은 민중들…… 이 같은 사회 상황은 우리 역사가 일찍이 수없이 겪어온 것이며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소설은 SF/판타지라는 형식을 빌려 바로 이 시대, 우리 세상의 모순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하고 있다.
역사학자로서 은둔의 삶을 살던 주인공 오언 데스스토커가 제국의 폭압에 맞서 동지를 규합하고 세를 결집해 마침내 제국 전역에서 반란을 일으켜 혁명에 성공하는 과정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류 역사에서 독재자와 부패권력이 존재하는 한 혁명은 어느 시대에도 있어왔다. 이 소설은 혁명이라는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치밀하게 직조된 정치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소설 곳곳에서 묻어나는 독재정치, 파시즘, 기성 종교, 권력에 휘둘리는 언론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롱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실정치와 연관 짓게 돼 통쾌함을 안겨준다. 미국 드라마 <스타게이트>보다 더 정치적이고, <배틀스타 갤럭티카>보다 더 유머러스하다는 평이다. 머나먼 우주에서 민주혁명이란 대의 아래 펼쳐지는 통쾌한 정치 활극, 이 점이야말로 가벼운 대중소설이나 미국 TV 드라마가 결코 담아낼 수 없는 <데스스토커> 시리즈만의 주목할 만한 메시지다.
"눈을 뗄 수 없다. 한마디로 재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끈한 우주 대서사시
전 은하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은 미치광이 여제 라이언스톤 14세에 의해 뿌리부터 썩었다. 지난 세월 동안 반란이 몇 차례 있었지만 모조리 진압당했다. 이제 역사상 최고의 영웅이자 전사인 오언 데스스토커가 분연히 일어난다. 그는 비리몬드 행성의 영주지만 여제의 간교에 의해 하루아침에 수배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다. 추적을 피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면서 제국의 암울한 현실을 목도하고 혁명에 동참할 동지들을 규합한다. 전직 해적에 인육상(人肉商)이지만 용감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여성 헤이즐 다르크, 전설적인 직업적 혁명가 잭 랜덤, 여성이지만 싸움에 거침이 없는 현상금사냥꾼 루비 저니, 헤이든맨이라 불리는 개조인간 토비아스 문 등이 그들이다. 그들은 살해당한 오언의 아버지가 예비해둔 비장의 무기 '다크보이드 장치'를 손에 넣기 위해 제국의 끝 울프링월드로 향하고, 그곳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제1부의 간략한 줄거리다. 이후 이어지는 스토리는 그 이름(시리즈의 제목이자 주인공 오언 가문의 이름인 '데스스토커'는 'A급 맹독을 지닌 전갈'을 의미한다)만큼이나 강렬하고 중독성이 강하며 박진감이 넘친다. 운명이 허락한 강인한 영웅과 그 영웅의 조력자들이 등장하고, 비열한 악당과 무자비한 살인마가 넘쳐나며, 여러 괴상한 종족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로봇, 클론, 에스퍼, 사이보그, 늑대인간, 뱀파이어, 에일리언, 드래곤, 심지어 유령도 가세한다. 이처럼 작가가 엄밀하게 창조한 다채로운 인물과 캐릭터들이 제각각 살아 꿈틀대며 시리즈가 진행되는 내내 재미와 경이를 선사한다.
게다가 처절한 권력 다툼, 역겨운 음모와 배신, 은하계를 휘젓는 거대한 모험, 실사 영화를 보듯 적나라한 싸움과 전투 장면, 그리고 이루어질 듯 말 듯 애절한 사랑까지 이 소설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참으로 풍요롭고 흥미진진하며 장대하다. 안온한 생활에 빠져 있던 주인공 오언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차가운 검을 빼들고 우주를 누비며 적들과 가열하게 싸워나가는 모습은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독자들은 한 권 한 권의 책장을 닫는 순간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타는 듯한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곳곳에 감춰진 치밀한 복선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능가하는 호쾌하고 격동적인 장면 묘사, 놀랍도록 기이하고 독특한 세계, 유장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서사 구조는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작가의 번뜩이는 해학과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 해박한 역사ㆍ사회학적 지식과 철학적 사유는 이 소설의 빼어난 작품성을 보증해준다.
**<데스스토커Deathstalker> 시리즈는 시리즈의 서곡에 해당하는 <제국의 황혼Twilight of the Empire>(1992~93) 외에 총 8부로 구성되며, 두 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진다. 오언 데스스토커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5부작으로, <데스스토커>(1995), <데스스토커: 혁명>(1996), <데스스토커: 전쟁>(1997), <데스스토커: 명예>(1998), <데스스토커: 운명>(1999)으로 짜여 있고, 그로부터 2백 년 뒤 루이스 데스스토커의 이야기인 두 번째 에피소드는 3부작으로, <데스스토커: 유산>(2002), <데스스토커: 귀환>(2004), <데스스토커: 결말>(2005)로 이루어져 있다. 모요사는 시리즈의 각 부를 두 권씩 분권해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추천사〉
매순간 재미와 경이가 넘치는 작품. Publishers Weekly
스페이스 오페라(우주 대하소설)에서 단연 최고로 꼽힌다. 사이먼 R. 그린이 아니면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역작이다. SF Site
시종일관 긴장을 유지하며 낯선 모험, 개성적 인물, 윤리적 딜레마 등을 적절히 배치해 독자들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Booklist
잔혹 코미디와 감동적인 사랑과 충성, 배반의 드라마를 오가는 최고의 걸작!
The Guardian(UK)
인간의 일상적 악덕과 우주적 스토리 전개, 두 가지를 근간으로 해 〈데스스토커〉 시리즈는 SF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후세에 고전으로 기록될 작품을 읽었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Midwest Book Review
액션, 정치적 음모, 유머가 얽혀 있는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작가는 해박한 역사 및 사회학적 지식을 토대로 복잡다기한 세계를 창조했다. SciFi.com
이 소설은 노골적인 유혈활극과 장르를 넘나드는 풍부한 패러디, 부자와 명사들의 삶에 대한 조롱과 날카로운 풍자로 가득하다. 특히 독재정치, 파시즘, 기성 종교, 권력에 아부하는 언론에 대한 풍자가 단연 돋보인다. 억압적인 체제에 항거하는 데 웃음이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작가를 만나는 일은 유쾌하다. 한마디로 아주 격렬하면서도 해학적이고 무척 재미있다.
Infinity Plus
이 소설에는 로봇, 클론, 에스퍼, 사이보그, 늑대인간, 뱀파이어, 에일리언, 밀교(密敎), 드래곤, 심지어 유령까지 등장한다. 여태까지 여러 가지 이야기들 속에서 인류에게 알려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출연하는 셈이다. 마치 한 편의 잘 짜인 웅장한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다. 〈데스스토커〉는 다리가 휘도록 잘 차려진 요리상이다. 독자들이 할 일은 간단하다. 마음껏 즐기면 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드디어 국내 상륙!
1995년 첫 권이 선보인 이후 장장 십여 년에 걸쳐 완성된, 이 시대 최고의 SF/판타지 대작 <데스스토커> 시리즈의 제1부가 출간되었다(전2권, 모요사 刊).
총 8부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원서로 각 부가 520쪽이 넘는 방대한 줄거리와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2005년 마지막 권이 마침내 완성되었을 때 독자들의 경탄과 환호는 물론 언론의 뜨거운 반응은 상상을 뛰어넘었다. 다작(多作)으로 유명한 저자 사이먼 R. 그린의 그 어느 작품보다 문학적 완성도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 가늠하기 어려운 놀라운 상상력, 날카로운 역사인식이 돋보인 이 시리즈를 두고 가히 그의 대표작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스타워즈>나 <스타트랙>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한 스펙터클과 살아 꿈틀대는 다양한 캐릭터, 민주혁명이라는 필연적인 역사 과정을 좇아가는 주제의식 등 이 시리즈의 창의적인 장점은 빛을 발했다.
1955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이먼 R. 그린은 레스터 대학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하던 때 첫 소설을 썼다. 이후 수많은 시리즈와 작품들을 쏟아내며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해나가다 1980년대 중후반 이후 세계적인 SF/판타지 소설 작가로 우뚝 섰다. 그가 <데스스토커> 시리즈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영국을 넘어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미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유명 작가이기 때문이다.
SF장르의 새로운 진화
최고의 오마주이자 패러디
사이먼 R. 그린의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데스스토커> 시리즈는 미국에서만 현재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각종 SF/판타지 부문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애독자들이 서점가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그 밖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시리즈 전권이 모두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SF소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미래와 과거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서사구조 때문이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의 우주가 주 무대이면서도 중세 봉건사회의 계급구조와 사회갈등(절대왕권 대 귀족가문 대 민중의 갈등)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 민주혁명의 완성이라는 최종 목표지점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는 스토리를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스타워즈>나 <반지의 제왕>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소설 세계다. 일각에서 이 시리즈를 20세기 SF/판타지 소설들에 대한 최고의 오마주이자 패러디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간사회의 제반 현상을 과학적 상상력과 투철한 현실인식으로 비꼬고, 인간의 욕망에 감춰진 추악한 이면을 폭로함으로써 환상과 마법, 비현실의 세계를 다루는 것으로 제한돼온 SF/판타지 소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치밀하게 직조된 정치소설
머나먼 우주에서 펼쳐지는 '지금 우리 세상'의 이야기!
이 방대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먼 미래의 우주전쟁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하면서도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재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데 있다. 철권을 휘두르는 독재자인 황제, 그 밑에서 권력의 떡고물을 주워 먹고 기생하는 귀족 권력자들, 권력의 하수인으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군대, 산발적이지만 끊임없이 저항하는 테러리스트의 지하조직, 그 사이에서 핍박받으며 숨죽인 채 살아가는 수많은 민중들…… 이 같은 사회 상황은 우리 역사가 일찍이 수없이 겪어온 것이며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 소설은 SF/판타지라는 형식을 빌려 바로 이 시대, 우리 세상의 모순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하고 있다.
역사학자로서 은둔의 삶을 살던 주인공 오언 데스스토커가 제국의 폭압에 맞서 동지를 규합하고 세를 결집해 마침내 제국 전역에서 반란을 일으켜 혁명에 성공하는 과정은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류 역사에서 독재자와 부패권력이 존재하는 한 혁명은 어느 시대에도 있어왔다. 이 소설은 혁명이라는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치밀하게 직조된 정치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소설 곳곳에서 묻어나는 독재정치, 파시즘, 기성 종교, 권력에 휘둘리는 언론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롱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실정치와 연관 짓게 돼 통쾌함을 안겨준다. 미국 드라마 <스타게이트>보다 더 정치적이고, <배틀스타 갤럭티카>보다 더 유머러스하다는 평이다. 머나먼 우주에서 민주혁명이란 대의 아래 펼쳐지는 통쾌한 정치 활극, 이 점이야말로 가벼운 대중소설이나 미국 TV 드라마가 결코 담아낼 수 없는 <데스스토커> 시리즈만의 주목할 만한 메시지다.
"눈을 뗄 수 없다. 한마디로 재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끈한 우주 대서사시
전 은하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은 미치광이 여제 라이언스톤 14세에 의해 뿌리부터 썩었다. 지난 세월 동안 반란이 몇 차례 있었지만 모조리 진압당했다. 이제 역사상 최고의 영웅이자 전사인 오언 데스스토커가 분연히 일어난다. 그는 비리몬드 행성의 영주지만 여제의 간교에 의해 하루아침에 수배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다. 추적을 피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면서 제국의 암울한 현실을 목도하고 혁명에 동참할 동지들을 규합한다. 전직 해적에 인육상(人肉商)이지만 용감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여성 헤이즐 다르크, 전설적인 직업적 혁명가 잭 랜덤, 여성이지만 싸움에 거침이 없는 현상금사냥꾼 루비 저니, 헤이든맨이라 불리는 개조인간 토비아스 문 등이 그들이다. 그들은 살해당한 오언의 아버지가 예비해둔 비장의 무기 '다크보이드 장치'를 손에 넣기 위해 제국의 끝 울프링월드로 향하고, 그곳에서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제1부의 간략한 줄거리다. 이후 이어지는 스토리는 그 이름(시리즈의 제목이자 주인공 오언 가문의 이름인 '데스스토커'는 'A급 맹독을 지닌 전갈'을 의미한다)만큼이나 강렬하고 중독성이 강하며 박진감이 넘친다. 운명이 허락한 강인한 영웅과 그 영웅의 조력자들이 등장하고, 비열한 악당과 무자비한 살인마가 넘쳐나며, 여러 괴상한 종족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로봇, 클론, 에스퍼, 사이보그, 늑대인간, 뱀파이어, 에일리언, 드래곤, 심지어 유령도 가세한다. 이처럼 작가가 엄밀하게 창조한 다채로운 인물과 캐릭터들이 제각각 살아 꿈틀대며 시리즈가 진행되는 내내 재미와 경이를 선사한다.
게다가 처절한 권력 다툼, 역겨운 음모와 배신, 은하계를 휘젓는 거대한 모험, 실사 영화를 보듯 적나라한 싸움과 전투 장면, 그리고 이루어질 듯 말 듯 애절한 사랑까지 이 소설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참으로 풍요롭고 흥미진진하며 장대하다. 안온한 생활에 빠져 있던 주인공 오언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차가운 검을 빼들고 우주를 누비며 적들과 가열하게 싸워나가는 모습은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독자들은 한 권 한 권의 책장을 닫는 순간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타는 듯한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곳곳에 감춰진 치밀한 복선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능가하는 호쾌하고 격동적인 장면 묘사, 놀랍도록 기이하고 독특한 세계, 유장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서사 구조는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작가의 번뜩이는 해학과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 해박한 역사ㆍ사회학적 지식과 철학적 사유는 이 소설의 빼어난 작품성을 보증해준다.
**<데스스토커Deathstalker> 시리즈는 시리즈의 서곡에 해당하는 <제국의 황혼Twilight of the Empire>(1992~93) 외에 총 8부로 구성되며, 두 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진다. 오언 데스스토커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5부작으로, <데스스토커>(1995), <데스스토커: 혁명>(1996), <데스스토커: 전쟁>(1997), <데스스토커: 명예>(1998), <데스스토커: 운명>(1999)으로 짜여 있고, 그로부터 2백 년 뒤 루이스 데스스토커의 이야기인 두 번째 에피소드는 3부작으로, <데스스토커: 유산>(2002), <데스스토커: 귀환>(2004), <데스스토커: 결말>(2005)로 이루어져 있다. 모요사는 시리즈의 각 부를 두 권씩 분권해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추천사〉
매순간 재미와 경이가 넘치는 작품. Publishers Weekly
스페이스 오페라(우주 대하소설)에서 단연 최고로 꼽힌다. 사이먼 R. 그린이 아니면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역작이다. SF Site
시종일관 긴장을 유지하며 낯선 모험, 개성적 인물, 윤리적 딜레마 등을 적절히 배치해 독자들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Booklist
잔혹 코미디와 감동적인 사랑과 충성, 배반의 드라마를 오가는 최고의 걸작!
The Guardian(UK)
인간의 일상적 악덕과 우주적 스토리 전개, 두 가지를 근간으로 해 〈데스스토커〉 시리즈는 SF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후세에 고전으로 기록될 작품을 읽었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Midwest Book Review
액션, 정치적 음모, 유머가 얽혀 있는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작가는 해박한 역사 및 사회학적 지식을 토대로 복잡다기한 세계를 창조했다. SciFi.com
이 소설은 노골적인 유혈활극과 장르를 넘나드는 풍부한 패러디, 부자와 명사들의 삶에 대한 조롱과 날카로운 풍자로 가득하다. 특히 독재정치, 파시즘, 기성 종교, 권력에 아부하는 언론에 대한 풍자가 단연 돋보인다. 억압적인 체제에 항거하는 데 웃음이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작가를 만나는 일은 유쾌하다. 한마디로 아주 격렬하면서도 해학적이고 무척 재미있다.
Infinity Plus
이 소설에는 로봇, 클론, 에스퍼, 사이보그, 늑대인간, 뱀파이어, 에일리언, 밀교(密敎), 드래곤, 심지어 유령까지 등장한다. 여태까지 여러 가지 이야기들 속에서 인류에게 알려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출연하는 셈이다. 마치 한 편의 잘 짜인 웅장한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다. 〈데스스토커〉는 다리가 휘도록 잘 차려진 요리상이다. 독자들이 할 일은 간단하다. 마음껏 즐기면 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한밤의 충돌
모든 것을 가진 사나이
패션, 편집증, 그리고 엘프
실전경험
동지, 적, 그리고 말괄량이들
잿더미 아래의 외계도시
결혼, 그리고 파국
모든 것을 가진 사나이
패션, 편집증, 그리고 엘프
실전경험
동지, 적, 그리고 말괄량이들
잿더미 아래의 외계도시
결혼, 그리고 파국
저자
저자
사이먼 R. 그린
저자 사이먼 R. 그린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SF/판타지 소설 작가. 1955년 월트셔 주의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났다. 레스터 대학에서 현대 영미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SF/판타지 소설계의 천재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다작(多作)으로 유명하다. 〈제국의 황혼Twilight of the Empire〉, 〈매와 어부Hawk and Fisher〉, 〈숲의 왕국Forest Kingdom〉, 〈비밀의 역사Secret History〉, 〈나이트사이드Nightside〉, 〈고스트파인더스Ghostfinders〉 등 여러 시리즈를 비롯해 『로빈 후드Robin Hood: Prince of Thieves』, 『섀도 폴Shadows Fall』, 『드링킹 미드나이트 와인Drinking Midnight Wine』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이 중에서 『로빈 후드』는 캐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영화를 소설로 쓴 것으로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광막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권력 다툼과 거침없이 빠른 액션이 돋보이는 〈데스스토커〉 시리즈는 사이먼 R. 그린의 가장 탁월한 소설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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