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룩하다 머리 둘 곳 없는 사람들이(문학의전당 동인시집)
마루시 제2시집
「문학의전당 동인시집」 시리즈 제2권 『수두룩하다 머리 둘 곳 없는 사람들이』. 이 책은 온라인으로 시 창작을 교류해 온 시인들이 시대를 살아가며 참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은 시들은 엮은 시집이다. 강진순, 김경조, 김선자, 김연종, 김정원, 박백남, 이광복, 이우림, 이춘희, 정연탁 등 10인의 시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생명의 질서를 발견하여 그것을 삶의 원리로 삼는 자세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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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추천평]
마루시 동인들은 과학문명의 발달함에 따라 점점 물신주의가 팽배해지고 비인간화 되는 삭막한 현실을 감지하며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자연 속에서 생명의 질서를 찾고 그것을 삶의 원리로 삼고자 한다. 정보화 시대에 이르러 문화적 전통이 해체되는 혼란함 속에서 위태로운 부모의 위상을 그리며 자신의 존재의 기원을 찾고 정체성을 확인한다. 동인들에게 있어서 시 쓰기란 바로 참된 자아와 이상적 세계를 탐색하며 그곳으로 가는 길을 마련하는 작업이라 믿는다. '마루시'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시심의 물줄기가 흐려지는 시단을 정화해 주고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 시대를 살만한 세상으로 바꾸어 갈 것이다. 지면이 한정되어 있어 주옥같은 시편들을 다 거론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해설에서 발췌)
-김석환(시인·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목차
목차
복분자를 마시다
영락공원에 오빠를 남겨두고
변덕
뻐꾸기
삼천포로 빠지다
죽어서도 다시 부부가 되어
김경조
사랑이 속한 곳
돌아온 거리
만춘
목조각장
노래 부르는 숲
찔레꽃 가수
김선자
연탄
벽 속의 비둘기
화살표
어느 여름 저녁의 판토마임
달
똥 같은 인생
김연종
히포구라테스 선서
Homo medicus
RBC LIfe
명품 장기 백화점
오! 해피데이
대규모 학살을 근거로 한 소규모 학설의 이분법적 고찰
김정원
아파트
잠깐만요!
빨주노초파남보 집
메타 데카르트
산책
2월
박백남
염소똥 속 검정콩
겉은 검고 속은 하얀
삼성역에서
섬진강
시클라멘
아버지
이광복
고려장
늙은 부처를 만나다
가랑잎
우울한 게임
손
뱀 술
이우림
바람꿈
다육식물 몇 놈으로 인해
막걸리
끈
가슴에 문둥병을 앓고 있는 나의 손은 알고 있다, 떨리는 손가락 한 마디가 풀어내는 낮은음자리를. 썩은 속 고스란히 전달하는 곪은 포만감을 말하다
좌판
이춘희
어린 이름
아홉수의 가을
동강, 할미꽃을 보다
가뭄
해바라기
깊고 궁벽한 이야기
정연탁
숲 속의 방
무럭무럭자라라아버지
성탄 전야제
아파트 가는 길 2
말랑말랑 공산당
양지배우다고물상
해설 김석환- 문명의 폭력과 자연의 생명력
저자
저자
저자 김경조는 경북 문경 출생. 2005년 『현대인』으로 등단. 시집 『물 묻은 바람을 찾다』『기다리는 일』.
저자 김선자는 전남 고흥 출생. 2007년 『창조문학』 신인상. 『한국문학평화포럼』에 「연탄」외 2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저자 김연종은 전남 광주 출생. 2004년 『문학과경계』로 등단. 시집 『극락강역』.
저자 김정원은 전남 담양 출생. 2006년『애지』로 등단. 시집『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줄탁』『거룩한 바보』.
저자 박백남은 전북 고창 출생. 1997년『문학사상』으로 등단. 시집 『석류꽃엔 눈물샘이 있다』.
저자 이광복은 충북 영동 출생. 2003년 전북중앙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저자 이우림은 전북 김제 출생. 시집 『봉숭아꽃과 아주까리』.
저자 이춘희는 강원 정선 출생. 공저『옷장 속의 옷 』외 다수.
저자 정연탁은 전남 광주에서 출생. 2007년 『시에』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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